요리시에 계량저울을 사용하시나요?

[wjdrlfdla]

이제 초보주부라 요리를 넘 못해서 하나씩 배워볼려구 하는데 요리책은 몇 g으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요리초보에겐 도대체 500g이 얼마나 되는지 감이 잘 안잡히더라구요..

그래서 계량저울을 하나살라구 알아봤는데 전자식은 4만원이 넘네요..

4만원을 들여서 살만큼 가치가있나?생각도 들구요..

님들께서는 계량을 어떻게 하세요? 나름데로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쫌 알려주세용..

좋은하루되세요..

[이영희]

전자저울 없구요. 싼 저울 너무나 오래전에(초보때.....이십년 넘은 결혼 생활이니....) 산것 있어요. 잘 안쓰죠.제빵이나, 양갱 등을 할때 필요하지만 ....아마 손맛으로 양념이 가눔 댈때 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필요 할지도.......비싼 전자식 사지 마시고 그냥 싼것 하나 구입 하세요.

[배영이]

저도 있지만... 잘 안써요..쓰는 경우 아주 드물죠..
참고로 튀김기 온도 재는 것도 있는데...몇년전에
꼭 사고 싶어 샀으나 한번도 안쓰고 있죵 -,.-

이영희님 말씀에 저도 동감이예요.
간혹 레시피에 g으로 하는 것만 쓰게되는데요..

전 그나마 오븐도 없는지라 제빵 처럼 g 수 잴일이
거의 없더군요.

양갱하고 약식할 때.. 좀 썼구요..핫케잌 할 때 쓴게
다 인것 같은데..

[김혜경]

저도 보통때는 계량같은 거 안합니다...그런데 하도 g을 물으셔서...요샌 계량한 레시피를 올리지만...조금만 하면 손에 익어서 저울없어도 밥 해먹을 수 있어요...

[홍차새댁]

저는 초보라서 가끔 사용합니다. 특히 밥통 카스테라 또는 밥통 치즈케익 만들때에는요.
(제빵은 저울이 없으면 실패하거든요. 오븐 없어도 밥통으로 하니까 필요해요^^)
그리고 잼 만들때, 스파게티 삶을때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과일양과 면의 양을 측정해야 하니까요.
싼걸로 하나 구입해두시면 유용할텐데요.

[벚꽃]

에궁~ 제가 한 1년전까지만 해도 제일 갖고싶은것이 전자식 계량저울 이었습니다.
이게 값이 육만원? 정도 했던거 같은데요. 사고싶지만 너무 비싸서 못샀는데
지금은 별로 사고 싶단 생각이 안들어요^^

왜냐하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음식만들때 꼭 레시피 보고 하고 계량스푼으로 계량했었는데
이렇게 하다보니까 요리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운 거예요.
뭐가 먹고 싶어도 일일이 레시피 찾아야하니까요.

그래서 지금은 가능하면 레시피도 안보고 계량스푼도 잘 안쓰고 할려구요.
이것도 좀 연습하니까 가능하데요. 단지 레시피 보고 할때보다
맛이 좀 덜할때가 있어서 그렇지만^^;;

참, 저울없이 무게 가늠할때는요 슈퍼나 마트에서 물건살때 꼭 저울에 올려서
그람수 볼펜으로 적어가지고 와서 그걸로 어림잡아 했어요. 고기살때도 꼭 200그람,
300그람 주세요 하구요(지금까지 반근,한근 이런단위로는 산적이 없어요^^)

[꽃보다아름다워]

배송료 무료인 쇼핑몰에서 1만원대 기계식으로 하나 사세요.
홈 베이킹을 하지 않아도 없을 때 한번씩 아쉬운 게 저울이다 싶네요.
제 것도 타니타 기계식인데 최대 눈금이 1킬로 정도면 좋답니다.

[로로빈]

저는 500그램까지 달리는 앉은뱅이 저울을 써 왔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어요. 정확한지도 잘 모르겠고, 케잌이라도 구울라치면
정말 애매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타니타에서 새로나온 전자저울을 샀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5만 몇천원했던 것 같은데, 이걸 왜 이제 샀나 후회가 될 정도로 잘 씁니다.

밀가루같은것 잴 때도 너무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영점을 계속 만들 수 있으니까 새로 추가되는 재료무게도 봐 가며 넣을 수 있고요..

저처럼 레시피 중독인 사람에게는 필수인 것 같아요.
전, 저울하고 계량스푼없이 하는 건, 된장찌개, 김치찌개, 볶음밥 밖엔 없거든요.

[봉처~]

전 저울에다 계량스픈까지 쓴답니다. ㅠㅠ 왕초보거든요.
그래도 책에서 시킨대로 하면 맛은 신경 안써도 되서 좋아요...
자꾸해보니깐.. 감도 좀 생기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