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애물단지 음메~ 주전자에요.
살때야 아주 좋았죠.
맘에 드는 주전자를 사기 위해 무려 주전자만 20개정도봤는데
이 주전자가 젤 맘에 들었거든요.
한번 손잡이를 태워버린 일이 있은 후, 관심이 시들해지더니
저렇게 물나오는 곳이 뚝 떨어져 버린거 있죠.
그리고 차츰 그곳이 녹이 슬어 도저히 물을 못 끓어먹겠어서
아예 구석이 콕 처박아 두었어요,
근데 너무 아까워서 활용을 다시 하고 싶은데
어찌 방법이 없을까요?
꽃병으로 쓸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지 본연의 주전자로 다시 돌아갈 방법은 없을까요?
녹쓴 곳 깨끗하게 만들 방법은 없을까요?
정 방법이 없다면 아이디어좀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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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애물단지 음메 주전자 골치덩어리를 해결했으면...
블루스타 |
조회수 : 1,739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5-31 1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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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은맘
'04.5.31 4:19 PMㅋㅋㅋㅋ
음메~~~
송아지 표정이 새초롬하니 넘 귀엽네요.
"지가 날 어쩌겄어" 하는표정이에요. ㅋㅋ2. 김혜경
'04.5.31 10:13 PM조화를 꽂으면 어떨까요? 녹 때문에 주전자로 쓸 수는 없구요...
3. 앨리엄마
'04.5.31 11:29 PM저는 주전자모양이 귀여우니까 그냥 그대로두고 잔돈모으는 저금통으로 쓰겟어요
4. 햇님마미
'04.6.3 4:03 PM어머 이런주전자도 있네요..고것 국산인가요...
전 결혼때 사온 것 삑삑이 주전자 아직도 쓰고 있어요..
물끓으면 심하게 삑삑소리나는 일제주전자요...
남편이 화난다고 한번 던져버린이후로 찌그러졌지만 소리가 더 요란하답니다..
이 주전자를 보고 세월의 흐름을 느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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