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매트 커버 vs 일반 매트커버 비교해 보기

[hani]

롯*닷컴에서 울매트 행사를 해서, 울매트 전용커버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길래 좀 짜증이 났었지만~

약 10일이 지나서 주문했던 보라색 울매트 커버가 입고가 지연되서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곧 보라색 울매트 커버 배송해 준다고 하면서 먼저 사용하라면서 일반 아이보리색 매트커버를 먼저 배송해 주었지요. 울매트 회사에 신뢰도 생기고...감동 먹었어요~
우선 제가 가지고 있던 울매트에 커버를 씌우니까 사이즈는 잘 맞았는데 솔직히 실밥도 군데군데 있고... 매트커버로써 약간의 '요' 느낌이 나는 두툼하고 약간 뻣뻣한 그런 매트 커버였어요.

일반 매트커버를 받고 약 5일 있다가, 주문했었던 보라색 울매트 전용커버를 추가로 재배송 받았지요. 그래서 일반 매트커버와 울매트 커버의 차이점을 확실히 비교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울매트 전용커버가 필요한가?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매트 커버 비교 해봐요~~

일반매트 커버인데요. 바닥쪽은 한겹으로 얇아요. 윗쪽면은 패딩처리가 되어서 다소 두꺼운 느낌이
들었고, 상단 부분 전체가 지퍼 처리로 온도조절기를 전선 부분을 원하는 곳으로 빼낼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단, 상단 부분 1곳만 지퍼 처리가 되어 있었지요 )
사이즈는 일반 더블 사이즈에 잘 맞는 편이구요. 촉감이 약간 뻣뻣한 느낌이랄까요? 그냥 요커버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얇고 포근한 느낌의 울매트가 일반 커버에 들어 가니까 원래의 감촉이 상쇄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울매트 전용커버가 와서 다시 씌워 보니, 확실히 울매트에는 울매트 전용커버가 제격인 거 같았어요. 보라색이 제가 생각했던 보라색이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청보라 옅은 색이라고 할까요?) 우선 동일한 면 100% 였는데,  촉감이 무척 폭신폭신한 보드라운 느낌이 마음에 들었어요.

윗면은 겹으로 충전재가 약간 들어간 패딩 느낌이였고, 뒷면은 한겹이였구요. 바느질도 꼼꼼히 잘되어 있었구요. 울매트 커버에는 지퍼 부분이 2군데 있었어요.
코드의 방향이 아래에 놓일 경우까지 배려해서 신경써서 만들었더라구요.

침대위에 커버씌우니 침대가 더 폭신폭신...포근하게 되었네요~
참, 일반 전기매트를 침대위에 놓고 사용하다보면. 몸이 약간 배기게 되기도 하고
침대위에 전기 매트를 올려 놓으면 침대 아래쪽으로 밀리기도 하고 했었는데.
울매트는 침대에 착~ 붙은 느낌으로 밀리지도 않고 포근함을 더 더해주네요.

세탁이 어려웠던 울매트의 단점을 울매트 전용 커버를 사용하니까 보완되었구요.
울매트 커버는 물세탁이 가능해서 자주 세탁할 수 있어서 좋네요~
전 딸아이가 아직 어려서 가~끔 밤에 이불에 지도를 그리곤하는데, 울매트 위에 방수요를 깔고
울매트 커버를 씌우니까...안심되더라구요. ^^

전자파가 거의 없는 울매트,
프랑스산 양모로 편안한 잠자리를 추구하는 울매트
울매트의 포근함...한번 꼭 느껴보세요~^^



** 울매트 커버는 2007년에는 3가지 색이 출시 된거 같아요.
이불커버나 요커버로도 사용해도 무난할 거 같아요~

[황금옥]

근데 얼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