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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 오늘 받은 선물

| 조회수 : 8,054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7-03-06 15:45:18
자랑하려고 글 씁니다.

오늘 선물을 두개나 받았지 뭐에요.
우하하하.. 입이 함지박만해져서, 아기 재워놓고 얼른 달려왔습니다.

하나는 쎄쎄님께 받은 아크릴 수세미입니다.
제가 며칠전에 키친토크에 파니니를 올렸어요.
댓글로 쎄쎄님께서 만들어보려고 레시피 복사했다고 하셨는데,
제가 워낙 레시피를 간단하게 써서..
혹 발효빵을 처음 해보시면 전혀 감이 안잡히실 것 같아서 여쭤보고 자세한 레시피를 쪽지로 보내드렸죠.
그랬더니 고맙다고 아크릴 수세미를 좀 보내주고 싶다하시길래
염치도 없이 냉큼 감사하다고 하고 주소를 휘리릭 보내드렸습니다.
마침 아크릴 수세미를 한번 사볼까 하고는, 장터의 봄님 글도 보고 옥션에서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이라
이게 웬 횡재냐 했지요.
그런데 벌써 도착했네요.
꽃 모양으로 색상이 다른 세개, 그리고 귀여운 거북이 모양.
소심한 저는 비닐포장도 못벗기고 사진부터 찍었네요.
참 부지런히도 보내주셨어요.
쎄쎄님, 정말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두번째는 곧 출산할 친구가 재봉틀로 아기용품 만들면서 기저귀보관함 만들어서 하나 보내준 거에요.
원래 손재주가 좋아서, 고등학교 때 이미 제 결혼식 부케를 만들어주기로 약속했었는데
제가 전통혼례 하는 바람에 그 부케를 못받은게 계속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그 아쉬움을 한방에 날려주는 선물입니다.
친구 뱃속의 아가는 예정일이 지났는데 아직 안나오고 있어요.
친구야, 고맙다.

아, 좋아라..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띠띠
    '07.3.6 3:52 PM

    와~~ 너무 부럽습니다.^^
    아크릴수세미는 너무 예뻐요. 저도 직접 떠보고 싶은데 코바늘뜨기를 할 줄 몰라서..^^;
    정말 예쁘네요.. 볼수록..
    귀저기 보관함도 이쁘구요.
    아~ 부러워요. ㅎㅎ

  • 2. 햇살마루
    '07.3.6 4:02 PM

    아크릴 수세미 이쁜거 있으면
    설겆이가 계속 하고 싶다는 ...ㅎㅎㅎ

  • 3. 써니
    '07.3.6 5:03 PM

    이뽀염..^^
    저도 친구에게 선물 받은지 몇개월 되었는데
    아까버서 써보진 않았거든여..
    설겆이가 잘 되긴 하나여..

  • 4. 가시리
    '07.3.6 5:43 PM

    부러워라...
    며칠전 하나로에서 아크릴수세미 하나사서...
    매일 신기해하고 있어요.
    세제없이 수세미로만 설것이하니 마술쟁이 같기도 ㅋㅋㅋㅋ
    실사서 떠서 주위에 나눠주고싶은 생각 간절???? 마음뿐 ㅎㅎㅎㅎ

  • 5. 무지개물고기
    '07.3.6 11:26 PM

    너무 이뽀요~~~좋은 분들이 두루 옆에 계신것이 마냥 부러워요.. 전 주위에 손재주 가진것이 그나마 저 하나라.. 제가 대부분 만들어서 받치는 ^^;;; 아크릴 수세미 저도 빨리 만들어 보고 싶네요. 친구야 책 빨리 보내줘~~~

  • 6. 쪼꼬렛무쓰
    '07.3.6 11:51 PM

    넘넘 이뿌네여~ 전 손재주도 없고 주위에 수세미 떠줄만한 사람도 없는지라 걍 재래시장에서 바닥에 놓고 파는거 천원짜리 하나샀는데 사~알짝 미심쩍어서 아직 못 쓰고 있습니다.. 혹시 이름만 아크릴수세미고 세균이 더 드글드글..몸에 안좋은건 아닐까 해서요.. ^^;

  • 7. 둘이서
    '07.3.10 12:05 AM

    쎄쎄님 아크릴수세미 나두 탐나던데..ㅎㅎ
    요맘님.. 정말 행복한 하루 되셨겠어요~~^^
    요맘님이 좋은분이라 주위에서두 그렇게 신경을 써주는것이 아닐런지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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