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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쳐 놓은 숙주나물은 빨리 변하나요?

| 조회수 : 1,33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7-04 20:09:42
숙주나물을 하려는 데요...
숙주나물은 한번도 해 먹어 보지 않아서...
신랑이 씻어 놓은 숙주 나물을 보니 거의 부스러져 있네요...
숙주나물은 어떻게 해먹어야 하나요...
팬에 기름 두르고 데쳐 먹어야 하는지..
아님 쪄서 무쳐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요리 해 놓은 숙주는 하루를 넘기면 맛이 변한다는 것이 맞나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농
    '04.7.5 1:38 AM

    요리해놓은것은 그렇게 빨리 변하는거 모르겠던걸요. 냉장고에 보관해서 그런가봐요.
    저도 시장에서 숙주나물 싸길래 샀다가...어찌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콩나물이랑 똑같이 생각하고는 그냥 콩나물처럼 무쳐서 먹었어요.^^
    콩나물처럼 익히구....콩나물처럼 양념해서 무쳐서 먹으니깐 콩나물보단 좀 못하지만
    먹을만은 하더군요. 무친게 양이 많아서 락앤락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3일을 먹은 것같아요.저도 숙주 어찌먹는게 맛난지가 궁금하네요.

  • 2. 에이프런
    '04.7.5 5:27 AM

    숙주는 전통대로 하면 색상은 살아 있지만 잘 상해요
    그러 무쳐 놓고 돌아 서면 쉬워 버리는 경우가 발생 하기도 하지요
    일단 저는 이방법 써요
    데친 숙주를 그대로 채반에 쏟아 자연스럽게 식히면서 물기를 빼구요
    완전히 식으면 용도별로 쓰거나 물기 짜서 무치거나 하지요
    그럼 색상은 약간 죽지만 잘 쉬지 않아요
    그러고 양념중에 파마늘 과다하게 넣으면 잘 쉽니다
    그래서 전 거의 안 넣어요
    오히려 깨긋하고 담백한 맛이나요
    제 입맛으로요

    다른 먹는 법이...
    우리 나라는 익어야 먹지만 동남아 요리 보면 거의 생이다 수준으로 꿇는 물에 넣었다 배는 정도로 먹거나 중국요리의 경우 기름으로 살짝 복아서 먹더군요
    제가 해보니 영 입에 덜 맞는 것이 아무래도...
    같은 조리법 쓰되 응용 해야할 숙제가 바로 숙주 같더라구요
    복을때 완전히 익히거나 삶을때 더 익히거나 하구요
    베트남식 쌀국수에 반드시 데친(덜 익은 ) 숙주 넣어요
    우리나라 국수에 응용해도 좋을 것 같던데요
    또 아예 덜익은 숙주 먹는 문화에 친숙해 지도록 노력도 해보는 것도 재미 있을거 같구요

  • 3. 샤코나
    '04.7.5 6:57 AM

    완전히 날로 샐러드에 넣어서도 먹더라구요. 처음에는 비린 느낌이 있었는데 익숙해지니 그것도 먹을만 하던걸요.
    그리고 나물 말고 만두속에 넣거나, 빈대떡에 넣어서 드시면 맛있어요. 어느 식당에서는 일본식 야채볶음이라고 해서 돼지고기와 숙주, 양배추 채썬걸 고춧가루 안넣고 후추, 생강 넣고 팬에 볶아 내놓던데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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