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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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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 배추절일때 소금물 비율 1:5 ? 1:10 ??

| 조회수 : 6,673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9-11-13 20:30:11
드디어.......김장때가 왔습니다.

처음으로 혼자....50-60포기 담아야 합니다...

여기저기 검색중인데....

습식..즉 소금물에 배추담갔다가 비닐에 넣고 봉해서 절이는 방법으로 배추를 절이려고 합니다.

여기서 질문

강순의명인님의 비법에는 소금:물=1:5 로 나와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책에는 1:10으로 나와있어요...

도대체 얼마로 해야 하나요? 조금 차이가 나면 감안하겠는데,
너무 차이가 나서요.....

그냥 계란띄워서 500원짜리만하게 뜨는 농도로 해야 할까요?

부디 고수님들, 가르쳐주세요...걱정이 태산입니다.ㅠ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09.11.13 10:31 PM

    그게.. 소금물의 비율과 배추의 성질과 시간과 온도에 따라 다~~ 달라요..
    단단한 고냉지배추일 경우엔 조금 쎄게 절여야 절여지구요,,
    해남배추등 남도 배추는 그렇게 쎄게 절이지 않아도 되요..
    차갑게 외부에서 절이는 것과 실내서 절이는 것에도 차이가 있구요,
    찬물에 소금풀에 만드는 것과 미지근한 소금물에 절이는 것과 차이가 있구요..
    한마디로 딱~ 어떻게~ 절인다는 없어요...
    그렇지만... 결론적으로 중요한 것은 배추의 상태예요...
    배추가 절여져야 해요.. 몇시간 얼마나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배추가 적당히 절여져야 중요한 거지... 비율이나 시간등은 중요하지 않아요..
    그리고.. 배추가 만약 짜게 절여지면 양념을 싱겁게 버무리면 되고,
    배추가 덜 절여졌다면 양념을 짜게 버무리면 됩니다..
    배추 절이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양념으로 조절하면 되니까요...^^;

  • 2. 란비마마
    '09.11.13 11:00 PM

    아......remy님, 그렇군요!!

    그래서 소금의 양이 저리 다 달랐던 거군요.
    남도에 사는 분과 경기도북쪽..... 배추가 실한지 아닌지에 따라....

    어쩐지........같은 분이라도 절이는 소금량이 달라서 그거 일일 적으며
    왜 다른거야....하며 머리를 쥐어뜯고 있었는데....
    배추의 상태가 중요하다는 걸.....알수가 있었어야지요.....ㅠㅠ

    양념으로 맞출 수 있다는 생각도...미처못했습니다.
    처음으로 혼자하려니 정말 그동안 봐왔던 거 생각도 안나고.....

    고맙습니다. ^_^ 속이 다 시-원 하네요!!

  • 3. 그리운
    '09.11.15 11:37 AM

    근데 습식으로 배추절이실려면 굉장히 오래둬야 하더라구요.
    열두시간 이상...거의 하루정도까지요.
    저두 이번에 처음으로 습식으로 배추를 절였더니...
    배추가 밭으로 가려고하네요...ㅠㅠ

  • 4. 김정희
    '09.11.15 6:03 PM

    작년에 습식으로 해봤는데요..... 시간은 오래 걸렸어요..... 24시간 이상 절였으니까요....
    그런데 최고로 맛있었어요..... 시원하고 아삭하고......
    김치에서 물이 좀 많이 나왔다는 점??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
    올해도 습식절임으로 할 것이며 매발톱님의 무우채를 적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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