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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내일 저녁, 시어머님 초대요리 메뉴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2,05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9-08 11:18:32
이번 주말에 시어머님과 아가씨
이렇게 저희집에 오십니다.
5개월된 아가랑 1살된 아가도 같이 옵니다.

멀리 사셔서 저희집에 자주 못오시거든요.
뭔가 잘 대접해 드리고 싶은데
고심고심고심한 끝에 나온 메뉴가 이렇습니다.
저녁식사예요.

어떨런지..한번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해파리냉채
단호박샐러드
잡채
두부전(갈아서 재료 넣어서 하는거요)
차돌박이구이 와 야채샐러드

미역국
삼치구이


(여기서부턴 밑반찬이구요)
깻잎무침
콩잎된장박이
김치
호두조림
멸치볶음
=============================

해파리냉채는 한번도 안해봤지만, 히트레시피 믿고 도전입니다..^^;
그 외에는 다 해본 거긴 한데, 저렇게 한꺼번에 한 적이 없어서...좀 걱정이긴 합니다.
남편이 그거 다할 수 있어? 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자주 오시는 것도 아니고, 제가 음식해드릴 기회도 별로 없는데
좀 신경쓰고 싶어서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형민
    '06.9.8 12:02 PM

    저도 저번주에 시댁식구 상차림했거든요 맘적으로 부담돼죠...
    매콤한요리를 하나 넣으심히 좋겠는데요..요즘 오징어 철이니깐 오징어볶음이나 무침
    그리고 고기는 꼭 차리세요 드시던 안드시던 그래야 잘먹었다는 소리들어요..

  • 2. 아녜스
    '06.9.8 12:21 PM

    그동안 빨대님이 올리신거 없어져 넘 서운했는데
    이제야 다시 보게 되었네요. 반가워요..^^

    제가 수업하러갈때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데
    바탕화면이 윤호, 창민이라..ㅋㅋ
    여자 아이들의 시기와 질투의 괴성을 듣고 있네요.
    은근 즐기고 있어요.

    오늘도 빨대님 덕분에 우리 아름다운 두 아이 잘보고 갑니다.

  • 3. oh~kyoungsub
    '06.9.8 12:22 PM

    맞아요. 돼지갈비찜이나 쇠갈비찜은 어른들께 필수인것 같아요. 차돌박이 구이는 식으면 질겨져서 먹기가 힘들어요. 어른들은...

  • 4. 너꿀
    '06.9.8 1:18 PM

    이형민님 -> 예 정말 '맘적으로 부담'이란 표현이 딱이네요.
    간소하게 차려내도 뭐라고 안하시겠지만 제 욕심인지도 몰라요..^^
    말씀하신 대로, 매콤한 게 하나쯤 있어야 겠네요. 오징어나 쭈꾸미 볶음 넣어야 겠어요.

    아녜스님 -> 제가 제일 많이 끓여본 게 미역국이라, 그걸 넣었는데 좀 구성이 그렇지요? ㅎㅎ
    연한 된장국으로 해야 겠어요.
    맛있어 해주시면 좋을텐데요 진짜.^^

    oh~kyoungsub님 -> 역시 갈비찜이 빠지면 섭섭한 거군요.
    차돌박이는 빼고 갈비찜 해봐야 겠어요.

    세분 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 5. 소다
    '06.9.9 1:12 AM

    저도 결혼하고 첫 시댁 식구 초대 상을 위해 한 달전 부터 식단짜고 일주전 부터 장보고 했담니다.
    저도 형민씨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매콤한 요리 가 필요할 것 같네요. 삼치 구이를 하니 차돌박이를 매콤하게 요리하는 것도 좋겠구요.. 두부전 일이 너무 많지 않을까요? 차라리 그냥 평범하게 두부 부치시고 남는 시간에 호박이나 다른 전을 하나 더 부치시지요.

  • 6. 너꿀
    '06.9.10 7:50 PM

    소다님 -> 아, 이제서야 봤어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답글 달아주시는 거 얼마나 힘이 되는지..^^
    전 겨우 며칠전에 준비 했으니, 소다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실제로는 몇개 빼먹고 - 생선구이, 전, 매콤한 요리 - 하긴 했지만;;;
    차려내니 푸짐해서 좋았답니다.^^
    키톡해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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