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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제 목 : ^^

| 조회수 : 1,592 | 추천수 : 58
작성일 : 2010-04-16 21:49:55
아이들 가르치다보면 혼자 보기에 아까운 그림들이
많습니다. 이번엔  여섯살 여자 아이들이 물고기가 사는
바다 속으로 커피콩이 마구 떨어지는 그림을 그렸기에
재미 있어서 사진찍은 것을 스타벅스 홈페이지에 올렸더니
스타벅스 쿠폰 두장이 집으로 날아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쿠폰을 줄 수도 없고 그림그린 사람도 아닌
제가 쿠폰받은 것도 찜찜해서 꼬마작가들에게
작은 선물 돌리려고 해요.^^;



여섯살 아이들이 어떻게 커피콩을 아느냐면, 엄마와 함께
스타벅스에 간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커피를 마시지는 못하지만
향기를 내는 까만 콩이 인상적이었나봅니다.
그림은 아이들의 정서 뿐만 아이라 다양한 경험을
들여다보는 창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계절이 바뀌고 밖으로 나가기에 좋은 때가 되었습니다.
도시에선 계절이 바뀌는 것을 충분히 느낄 여건이 되지 않지만 도시문화일지라도 다양한 경험을 시켜 주신다면
창의성에 정말 도움이 됩니다.


물론 도시문화가 아이들에게 다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요.


7세 남자아이의 그림인데요. 빨리 찍느라 사진이 좋지 않아 드로잉의 연필선이 흐릿하지만
번개치고 비가오는 다이나믹한 바닷가 풍경을 뒤로 한 채 두 친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지요..
...
두 친구 사이로 누군가 누워있는 장면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담배꽁초에 술병들, 바지를 반쯤 내린 채 누워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닷가의 경험은 아닙니다. 바닷가로 보이는 부분에 보도블럭을 드로잉했어요.

아이들 참 예리하지요.

예리하고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경험들, 좋은 경험들은 참 중요합니다.
보통  아이들은 딸기를 그릴 때 빨간색으로만 그리지요.


며칠 전에 5세 아이가 그려서 저에게 선물 해 준 딸기그림입니다.^^  
초록색 딸기가 익어가는 중이랍니다.

너무 매력적인 이 드로잉을 받으면서 아이의 부모님들께서
훌륭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세 아이의 그림입니다.
유제류 동물을 주제로 해던 수업이었는데
함께 했더 다른 아이가 주로 동물을 꼼꼼하고 예쁘게
그리는데 정성을 들였던 반면 이 아이는 이런 그림을 그렸습니다.
보리밭에 서 있는 얼룩 말 등 위로 쥐가 올라왔는데
독수리가 공격하고 있답니다.
보리를 어떻게 아느냐고 했더니 보리밭에 가본적이
있다고합니다. 이 아이는 늘 창의적인 표현이 두드러졌던
아이였습니다.

물론 창의성을 좋게 하는 중요한 다른 요소들도 있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기의 풍부한 경험은
창의성에 참 도움이 된답니다.(또 강조^^;)

밖에서 아가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고요, 좋은 봄 되셔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0.4.18 2:21 PM

    전문가적인 관심이겠지만
    아이들의 작품을 이렇게 세밀하게 보아주고
    또 훌륭한 판단을 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군요 !!
    에구 !! 누워있는 아저씨 옆엔 술병인가 봅니다.
    무심히 보았을 아린이들의 그림이 이렇게 사진으로 찬찬히 보게 되니
    숨겨진 의미들이 읽어집니다.
    익어가는 딸기의 과감한 색 선택도 참 신선합니다.
    고정관념에 길들여진 어른들이라면 붉게 칠하고 귀퉁이에 살짝 초록을 넣지 않을까 싶네요.
    전문가앞이라 몇 문장 적기도 조심스럽네요 ^ ^

  • 2. SIMPLE LIFE..
    '10.4.19 2:07 PM

    눈과 마음이 맑아지는 그림과 글이에요..^^
    추천한표!!

  • 3. 나비야~
    '10.4.19 4:10 PM

    아이들의 그림~감동이네요.
    저도 추천 꾸욱~~~~누릅니다.

  • 4. 겜마
    '10.4.21 8:01 AM

    아이들 그림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들을 본받아 열심히 그림을 그려야겠습니다!^-^
    좋은 봄들 되셔요,~ ♡

  • 5. 러브하
    '10.4.22 1:45 AM

    저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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