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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인절미 대박이예요.

| 조회수 : 18,377 | 추천수 : 97
작성일 : 2010-09-13 14:15:38
8월말에 82쿡에서 올려주신 (지금 어느분이 올리셨는지 모르겠어요. 감사의 인사 드리고 싶은데~~)
간단 인절미를 보고 넘 쉬워 보여서 만들어 봤어요.

근데, 정말 대박이예요.

집에 찹쌀과 전기압력밥솥 놀고있는 제빵기와 오래전 방아간에서 사놓았던 콩가루가
냉동실에서 있고 쉬워보여서 해보았는데 결과는 ~~

완전히 떡집에서 파는 것과 똑같은 맛
아니 오히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재료도 국산 찹쌀이니까 ㅎㅎ

찹쌀 4인분, 물은 3인분 약간 넘게 고두밥으로(중요)
전기압력밥솥의 쾌속취사로 밥을 지어

제빵기 반죽코스로 돌리면 끝~

제빵기에서 꺼낼때 손에 들어붙으니까 손에 물을 듬뿍 묻혀 꺼내야 해요.

넓은 쟁반에 콩가루를 펼치고 인절미를 도르르 말아 가위로 싹뚝싹뚝 자르니
4인분인데도 엄청 푸짐하네요.

점심으로 든든히 먹었습니다.
떡 좋아하는 우리 가족 한동안 인절미만 먹게 생겼네요.

찹쌀 4인분에 티스푼으로 소금 2스푼, 설탕은 큰 스푼으로 2스푼 넣으니
괜챦았어요.

이렇게 좋은 정보 올려주신 82님들 사랑합니다.^^
Happy (js980828)

82쿡에 가입하여서 정말 많은것을 얻고있습니다. 전 요리정보도 좋지만, 살림정보와 또 사람사는 이야기 그 속에 나름대로 지혜를 발견하고 얻어가고 ..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0.9.13 3:52 PM

    불끈 해보고 싶어지네요 !!
    제빵기가 놀린다고 절 흉보고 있는데...... ^ ^

  • 2. 셔냐셔냐
    '10.9.13 5:48 PM

    저도 해먹고 싶은 충동이~~~

  • 3. 홍시각시
    '10.9.13 7:25 PM

    고두밥 만들려면 물 양을 얼마나 잡아야할까요^^?
    밥 할 떈 쌀과 물이 반반씩 하거든요,,ㅎ

  • 4. 소박한 밥상
    '10.9.13 9:35 PM

    찹쌀 4인분, 물은 3인분 약간 넘게 ^ ^

  • 5. agada
    '10.9.13 9:50 PM

    인절미 하려고 제빵기 살수도 없구 에궁~~~맛있겠다

  • 6. 화이팅~
    '10.9.13 10:09 PM

    역시 82엔 좋은 정보가 참 많아요~^^

  • 7. 조아요
    '10.9.13 10:15 PM

    손이랑 쟁반에 기름좀 바르고 모양잡아서 비닐로 잘 감싸서 얼려뒀다가
    나중에 기름에 지글지글 구워먹어도 맛있어요 ㅎㅎㅎㅎ
    전 응용해서 밥할때 삶은 쑥 잘라넣어서 쑥인절미 해먹었어요~

  • 8. 시네라리아
    '10.9.13 10:18 PM

    제빵기에 돌리면 밥알이 으깨지는지요...
    밥알이 넘 살아있는 인절미는 싫은데...
    어쩐지 궁금하네요.

  • 9. 소호
    '10.9.13 11:17 PM

    저도 해보고싶은데...ㅋㅋ 가전이 하나두 없는거네요...흑흑.....
    나중에 해봐야겠어요....냉동실에 떡집인절미와 콩가루만 잇네요...ㅋㅋㅋ

  • 10. Happy
    '10.9.13 11:43 PM

    시네라리아님
    밥알이 거의 안살아있어요. 그냥 사먹는 인절미같다고 생각하심 되요.

    인절미 콩가루는 방앗간에서 파는것 어머니가 사다놓으신거고,
    전에 올리신님이 홈플러스가면 콩가루 판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님 미숫가루 묻혀도 된다고
    해서 실험해볼려구요. 넘 쉬워서 낼 또 하려구요. 4인분했는데 양이 꽤많았는데 다 먹었어요.

  • 11. Daria
    '10.9.13 11:50 PM

    저도 인절미 해먹으려고 오늘 찹쌀 샀어요.
    그런데 그냥 압력솥에 밥지어도 될까요? 아시는분~~~
    저는 내일 만들어볼꺼예요. 아.. 벌써 침이.. 츄릅~

  • 12. 양파궁뎅이
    '10.9.14 2:50 AM

    제빵기 없으면.. 찹쌀로 밥지어서 절구에 찧어 만들어도 될까요?

  • 13. 싸이프러스
    '10.9.14 6:57 AM

    쑥 없으면 쑥 가루 이용해도 된다더군요
    그리고 콩가루는 어지간한 마트엔 다~~팝니다 동네 방앗간에도 팔구요 ㅎㅎ
    전 어제 냉동실에 있던 인절미 녹여서
    잔뜩 만들어 놓은 앙금에 듬뿍 싸서는..
    마치 모찌같은 떡으로 한끼 때웠더랬죠 ㅎㅎ
    사먹는 모찌는 떡 자체도 너무 달고 물렁거려서 싫은데
    인절미에 집에서 만든 앙꼬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생각만해도 침이...ㅋㅋ

  • 14. hana123
    '10.9.14 9:40 AM

    앗! 제가 올렸었어요..ㅎㅎ 저도 예전에 어느님이 올려주신것보고 한것인데요. ㅋㅋㅋ
    현미식예찬론자인 박성수(?)박사님의 말씀으로는 현미찹쌀로 만든떡이 휴대하기 편리해서 그 분도 애용하신다고하셔서 그리 했답니다. 그리고 얼마전 뉴스보니 불루베리보다 우리가 밥에 넣어먹는 흑미가 훨씬 나은 안토시아닌공급처라고 하던데요. 흑미찹쌀을 현미찹쌀과 섞어서 인절미해먹으면 최상의 먹거리가 될듯합니다. 몇번 그리 해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저는 반죽코스돌릴때 거의 마지막에 견과류도 약간 섞습니다. 선물로도 좋구요.
    이젠 시판떡은 못사먹겠어요.

  • 15. 예줌마
    '10.9.14 10:30 AM

    hana123 님!! 님이 올린 인절미에 관한 글점 링크 부탁드립니다.
    님글뿐만 아니라, 댓글에도 아주 좋은 글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인절미라고 검색해보니 없네요ㅠㅠ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 합니다.^^*

  • 16. 우주나라
    '10.9.14 10:46 AM

    유기농 매장 올가 가면 콩고물 팔더라구요...
    매장에 뭐 사라 갔다가 있길래 사서 왔는데(근데 많이 비싸긴 하네요.. 한봉지 8000원...)
    콩고물도 사 놓고...
    찹쌀도 사 놓고..
    제빵기도 있고 밥솥도 있는데..
    귀찮아서..
    안하게 되네요...^^;;

  • 17. 한명희
    '10.9.14 10:46 AM

    저도 인절미 잘해먹고 있습니다 제빵기에 반죽코스로 돌리면 간단합니다
    덩어리해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하나씩 아침식사 대용으로 하면 너무 편하죠..

  • 18. 빵빵이
    '10.9.14 10:47 AM

    예전엔 방아간에서 현미찹쌀에 많은양의 서리태와 쑥으로 떡을 해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었답니다.
    한번 떡 방아삯이 3만오천원, 많은 양의 떡을 한끼 양으로 소포장하여 냉동실 포화 상태로 보관 한개씩 먹었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적당양의 현미찹쌀과 냉동보관중인 쑥으로 방아간에서 가루를 내여 지퍼백에 냉동보관후 한봉지씩 떡을 만드니 재미 또한 좋으네요. 찜통에 보를 깔고 한켜씩
    가루를 넣고 약간 김이 오르면 다시 한켜를 뿌리면서 찌면 잘 익는답니다.(소포장 지퍼백양이면 20-25분 소요)
    중간중간에 밤,대추,호두를 넣고요.
    다 쪄지면 고물은 미리 푹 삶아놓은 팥으로 묻히면 정말 정말 맛있죠?

  • 19. hana123
    '10.9.14 10:48 AM

    예쁜아줌마님 이신가봐요! 예줌마님!
    제빵기로 검색하시면 두번째 페이지에서 조회수와 댓글많은글이예요.
    제가 묻고 답하기정도의 컴퓨터 실력이라서 링크가 잘 안되네요. 죄송해요.
    검색하시고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 20. 하얀제비꽃
    '10.9.14 10:58 AM

    제빵기에서 인절미 꺼내실때 비닐장갑끼고 장갑에 참기름 한방울 묻힌 다음 꺼내면 안 달라붙고 잘 꺼낼 수 있습니다. 저는 제빵기에 돌릴때 녹차가루도 한 스픈 넣어 봤는데 괜찮았어요. 찹쌀로 밥 하실때 소금 설탕 꼭 넣으시고 혹시 밥 할 때 잊으셨다면 제빵기에 밥넣을때 넣으시면 됩니다.

  • 21. cozycozy
    '10.9.14 12:13 PM

    앗! 감사합니다.
    제가 올린 글 링크 힛^^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page_num=35&select_arra...

  • 22. 토마토
    '10.9.14 12:23 PM

    떡집이 문닫는거 아닌가 몰러요....ㅋㅋㅋ

    저는 현미찹쌀로요..잼코스로 만들어요...
    꺼내서 콩을 박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은양의 찹쌀이 소량의 떡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는
    다이어트땜에 꾹 참고 있었거든요...

    이러느라 제빵기가 늘 바빠요...빵만드랴 잼만드랴 떡에 토마토소스에...요거트에...
    크....저 제빵기회사에 아는사람없어요....

  • 23. 새날
    '10.9.14 2:29 PM

    지금 바로 해보고 싶네요.
    오늘 저녁 콩고물 사가지고 들어가서 해봐야겠어요.
    그런데 울집은 저빼곤 떡 먹을 사람이 없다는것.
    남푠이랑 아들들은 떡을 안좋아하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해서 옆집이라도 줘야겠어요.
    요런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드려요 ~~넙죽

  • 24. 레드문
    '10.9.15 3:21 PM

    견과를 넣으신다는 글보고 급 생각난건데요...
    견과류 많이 넣고 만들면 영양떡이 되는거 아닌가요??
    공주떡집에서 유명한.. 콩, 호두, 밤, 잣 등등 넣고 만드는거요...

  • 25. 워니후니
    '10.9.15 4:21 PM

    저도 얼마전에 했었는데요, 고두밥을 짓는게 정말정말 중요해요.
    전 일반밥처럼 했더니 반죽이 너무 질어서 모양이 너무 빠지더라구요....ㅜ.ㅜ

  • 26. 별사탕
    '10.9.17 12:04 AM

    제빵기에서 나온 상태는 약간의 거품(계란 거품같이 공기가 들어간 것)이 들어있기 때문에 하얗게 보입니다. 떡메로 친 떡은 말갛게 보이구요...
    이걸 굽이 좀 있는 쟁반이나.. 빵틀 같은데 랩을 깔고 약간 참기름을 바른 다음 부어서 모양을 잡고 좀 식은 다음에 플라스틱 칼로 썰어보세요
    인절미 사진 올리시는 것 보면 떡이 덜 식은 상태에서 썰어서 썰어놓은 떡이 좀 퍼지던데요
    찰떡말이를 할 때도 좀 식은 상태에서 말면 말아놓은 떡이 퍼져서 섞이는 일이 줄어듭니다

  • 27. 새날
    '10.9.17 1:50 PM

    절반의 성공
    어제 해보았어요. 밥물이 많았나? 실험삼아 2컵에 물은 1 +2/1 했는데 좀 진것 같아어요.
    그래도 다른 것 은 다 만족할 만 했는데 모양 내기에서 완존 실패했네요.
    위에 별사탕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다시한번 도전~해볼랍니다.
    그래도 떡 맛은 좋았어요.

  • 28.
    '10.9.19 4:10 PM

    hana123님 박성수 아니고 황성수 박사님 이신뎅...^^;

  • 29. 독도사랑
    '11.11.17 4:27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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