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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이벤트]간단 가츠동 만들기

| 조회수 : 5,983 | 추천수 : 122
작성일 : 2010-08-06 23:40:55
날이 정말 이상하죠?
오늘 남편과 저녁 식사 후에 동네 산책을 한시간 가량 했는데 비가 네번을 오락가락 하네요.
이제 더이상 우리나라는 온대 기후가 아닌 아열대 기후인가봐요.

날은 덥고 습도도 엄청 높고 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온 몸에 땀이 끈적끈적합니다요.
그렇다고 밥을 안 먹을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간편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까 궁리궁리 합니다.

결국 오늘 당첨된 음식은 바로바로 '가츠동'입니다.
언뜻 보면 돈까스와 비슷한 음식인데요, 밥과 함께 소스를 끼얹은 돈까스를 먹는 거예요.
원래 만드는 과정은 돈까스 튀기는 건 똑같지만요,
여러가지 재료로 소스를 만들고 그 소스 위에 튀긴 돈까스를 놓고 달걀을 풀어 익혀서 먹어요.
전 오늘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비교적 간단한 가츠동을 만들어 봤어요.

필요한 재료(4인분 기준)는요.
양파 반 개, 팽이 버섯 반 봉지, 맛간장 1/4컵, 시판 국수 장국 1/2컵, 물 3/4컵, 식용유 약간,
달걀 한 개와 손바닥만한 돈까스 4장입니다.

만드는 방법은요.
냄비에 채썬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고 식용유로 살짝 볶아 줍니다.
여기에 맛간장, 국수 장국, 물을 넣고 재료가 익을 정도로만 끓여 주세요.
여기에 달걀을 풀어서 넣고 조금만 저어 주세요. 달걀의 입자가 살아 있어야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달걀이 익으면 바로 불을 꺼요.
돈까스를 튀겨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전 시판 돈까스를 사용했어요.
오목한 그릇에 밥을 넣고 그 위에 소스를 조금 부어 주세요.
그 다음엔 돈까스를 올리고 다시 소스를 부어 주면 가츠동 완성입니다.
이거 보기보다 양이 많으니까 밥을 조금 적은 듯하게 담아야 합니다.

바삭한 돈까스에 달콤 짭짤한 소스가 아주 조화를 잘 이루고요,
돈까스 아래에 깔려 있는 밥에 소스를 살짝 비벼서 먹는 것도 아주 특별한 맛입니다.

가츠동이 완성되려면 한참 멀었는데 벌써 상차리는 성질 급한 남편 때문에 사진도 그냥 대충 겨우겨우 찍었네요.
남편이 가사를 도와주는 건 정말 고마운데 너무 서둘러서 가끔 웃지 못할 일도 생긴답니다.
그래도 불평은 안해요. 불평하면 안 도와줄까봐요^^

*소스에 들어가는 채소는 집에 있는 것 사용하셔도 될 것 같구요,
맛간장이 없다면 그냥 간장에 설탕을 넣으세요.
국수장국이 없다면 멸치 다시물(간장 더 추가)이나 우동 다래를 넣으셔도 됩니다.
날도 더운데 굳이 재료 사러가거나 만들지 말고 있는 거 그냥 사용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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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켈리
    '10.8.7 12:56 AM

    감사해요~~^^
    소화아동병원이 서울역 뒷편에 있는거죠..?
    아산병원하고 함께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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