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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해파리냉채 도전!!

| 조회수 : 6,382 | 추천수 : 153
작성일 : 2010-04-01 10:38:17
야심차게 출격하는 해파리냉채 완전정복 도전기!
한 번도 해 본 적 없지만 많이 먹어보았으니 만들 수 있으리라 믿고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염장된 해파리와 맛살, 오이, 배를 준비.
그리고 히트레시피에서 레시피를 찾았습니다.


레시피를 보니 해파리의 짠기를 얼만큼 빼야할지와 미지근한 물이라 함은 어느 정도의 온도인지가 가늠하기 어려울 것 같더군요.
경험이 있으면 이런 설명도 아주 쉽게 들리지만 처음 해보는 처지에서는 좀 헷갈리더라구요.
우선 레시피를 숙지하고 실행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해파리를 두어 번 씻어 소금을 빼고 넉넉한 찬물에 한 시간쯤 담궈두었고,
짠기가 빠진 해파리를 뜨거운 물에 담그는 과정은 역시나 혼라스러웠으나 손을 담가보아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로 조절해서 해파리를 담궈두고 밑간양념을 섞어 준비했습니다.
오이와 당근, 양파, 배, 맛살을 채썰어 준비하고 냉장고에 차게 두었죠.




10분쯤 따뜻한 물에 담궜던 해파리를 꼭 짜서 다시 밑간양념에 재우고 소스는 마늘소스를 골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소스를 만들면서 보니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레시피는 4큰술이라는데 다 넣었다간 단맛밖에 나지 않을 것 같아 반정도로 줄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밑간양념에 1시간쯤 재웠던 해파리를 다시 살짝 짜서 채소와 함께 버무렸어요.




맛을 보니, 역시 다네요.
해파리냉채가 원래도 단맛이 두드러지는 것이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마나 제가 원하던 맛은 아니었어요.
그리 나쁘지는 않았지만 왜 냉채레시피를 따라서 만들면 모두 달기만 한지..
아무래도 설탕은 줄이는 게 낫겠고 남은 해파리는 겨자소스를 사용해서 만들어봐야겠네요.





해파리 밑손질에 시간이 많이 드는 것 말고는 손쉬운 메뉴라는 결론입니다.
다음엔 원하는 맛을 찾을 수 있을런지...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아가
    '10.4.1 1:00 PM

    고생하셨어요. 전 해파리 냉채는 아직 시도도 못 해봤네요.
    너무 어려울거 같아서요..^^ 맛있게 보여요.

  • 2. 나오미
    '10.4.1 3:29 PM

    탄핵도 셀프네요. ㅋㅋㅋ

  • 3. 프리
    '10.4.1 3:49 PM

    첨엔 큰가 싶지만 42인치를 안방에 놓고 보는데 며칠 지나니 크다는 느낌 없어요.
    더 큰걸 살껄 그랬나 말하니 남편이 째려보더군요.ㅋㅋㅋㅋ

  • 4. 관찰자
    '10.4.1 4:50 PM

    꿀아가님 내공이시라면 시도하는 즉시 성공 보장입니다!!!ㅎㅎ

    나오미님 말씀처럼 제 입맛에 맞춰가야 하는데 잘 모르는 음식은 레시피대로 하다보니 쉽지 않네요. 단맛과 짠맛 등 더 보완해서 진정한 저만의 냉채소스를 만들어야겠어요.

    프리님!!!! 넘 반갑습니다!! 와락!!!!
    82에 기다리시는 님들이 넘넘 많은데 정말 오랜만이세요.
    자녀분이 아프시다니 글 올리 여유가 없으셨겠어요. 부디 얼른 쾌차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상큼한 봄 음식으로 행복하게 컴백해주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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