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아....이게 얼마만인지.....(_._)

| 조회수 : 15,357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9-12-15 00:07:33
안녕하세요~!
조기 밑에도 엄청 오랜만에 글 올리신 분이 계시던데...
저도 일년이 넘게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생존신고 해봅니다. ^^;;;
광년이가 누구야? 닉넴이 뭐 저래? 하실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혹여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면...반갑습니다. ^^

사실 사이사이 글 써볼까? 할 때가 있었는데...
해 먹는 게 거기서 거기인데다 특별히 색다른 방법으로 하는 것도 아니니...예전에 올린 글과 크게 다른 것이 없어서 또 올리긴 뭣하고...이런 생각의 끝에 창을 닫고닫고..했답니다. 흐흐..

그런데 오늘은 왜...?

그게....매생이국 레시피 보려다가...로그인을 했는데 쪽지가 와 있더라구요.

제가 하루에 두어번은 꼭 와서 새글을 보고 가는데 로그인은 잘 안 하거든요. 그런데 히트레시피를 보려고 로그인했다가 띵동~ 하는 소리에 깜짝~ ^^ 쪽지 보고 발그레~ *^^* 헤헤...

한 분이라도 제 소식 궁금하셨다니까 요로코롬 생존 신고! ^^

그래도 키톡이니까...뭘 먹고 살았는지...해야할 것 같은데...

먹어야 사니까...맨날 뭘 먹긴 하는데...어느 순간부터인가 귀찮아서 사진을 안 찍었다죠. 흐~

몇 장 안 되긴 하지만....오늘은 어디까지나 안부를 전하기 위함이니...쿨럭...





냉장고에 달걀과 파밖에 없어서 해 먹었던 볶음밥입니당.
팬에 기름 두르고 마늘 볶다가 파 넣고 볶다가 달걀이랑 우유, 굴 소스 섞은 것을 넣어 스크램블로 만들고 밥 넣어서 볶다가 두반장 약간 넣고 참기름 한 방울로 마무리~
간단하지만 맛나요. 사진은 예전꺼지만...요즘도 종종 해 먹지요~




아....이런 칼국수 끓여 먹은지 오래 됐네요. 이건 멸치국물 내고, 호박이랑 감자도 들어간 제대로 칼국수인데..
요즘에는 샤브샤브 해 먹고 마지막에 칼국수밖에 안 해 먹었어요. 샤브 칼국수도 맛있지만 멸치국물 칼국수도 깔끔하고 좋은데~ 츄릅~ 왜 제가 해 먹은 사진을 보고 제가 침을 흘리고 있을까요..?
새 김치도 있는데 한 번 끓여 먹어야겠어요. 칼국수는 새 김치와!!! (새콤한 무생채랑 먹어도 맛난데...아아~)





우리 동네 김.천.은 왜 김밥에 우엉을 빼먹냐며...궁시렁궁시렁...
안 팔면 만들겠다~! 그리하여 만든 우엉김밥...
이것도 언제 만들어 먹은건지...김밥에는 우엉이랑 단무지만 들어가도...아니..달걀은 꼭 들어가야...파란것도 하나 쯤...음....당근도 빼먹으면 아쉽지....참치도 넣으면...........(^ㅡ.-)




쩍쩍 갈라져 볼 품 없는 이것은 무엇??
단호박 푸딩이예요. 시럽 뿌리고 퍼지라고 뒤흔들어서 저리 갈라졌지만 맛은 있었던...
작년에 친구가 늙은 호박만한 단호박을 몇 덩이 갖다줘서 잘 만들어 먹었는데....
그러니 저 사진은 작년.....(-.ㅡ) ... (ㅡ.-)
레시피는 빅마마의 쿠킹 다이어리에 나온 거였어요.




이것은 두부 샌드위치~
두부는 뭘 해도 맛난 거 같아요. 아웅~
따끈할 때 간장 찍어 먹어도 맛있고, 굵은 소금 살짝 뿌려 구워도 맛있고, 그 위에 고추가루만 조금 뿌려도 또 맛있고~ 두루치기, 조림....국이나 찌개에 넣어도 맛있죠!!!
완소 두부....흐흐흐....오늘 저녁에는 두부 두루치기를 먹었더랬죠. 클클... 만사 귀찮아서 파김치 양념(파는 다 건져 먹고 양념만 남았는데 찌개나 조림에 넣으니 맛있더라구요.)에 고추장 조금 풀고 고추 썰어 넣고 다글다글 끓이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좀 넣어서~ 매콤하게~츄릅...
아... 이게 아니군요. ㅋㅋㅋ
두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두부는 썰어서 허브소금 뿌려서 잠깐 뒀다가 올리브유에 지져요. 허브소금은 파는 거 말고...허브 많이 들어간 거루다가...없으면 그냥...로즈마리랑 소금 같이 뿌리면 되구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이게 그나마 최근 사진이네요. 허허허....
오렌지 피코님 레시피로 만든 비스코티~ 기본 반죽에 냉동실 깊숙한 곳에 있던 건포도와 더 깊숙한 곳에 있던 호박씨를 넣었어요. 들어가는 것도 간단하고 맛도 맘에 들어서 종종 만들고 있어요. 뭔가 아닥아닥 씹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딱 좋아요. 별로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단단한 것이~ 아닥아닥 빠그작빠그작~ 헤헤..


일년 넘게 소식 없다가 이런 비루한 모습으로 돌아오다니...
근데 예전에는 어떻게 먹기 전에 꼬박꼬박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어요. 하긴...음식 사진 뿐만 아니라 머루 사진도 안 찍고....그러고보니 카메라 손에 든지가 어언....ㅡ.ㅡ;;

다시 좀 해 먹고, 찍고 해봐야겠어요. 흐흐...

담주 월요일까지 춥다는데 다들 따시게 하고 댕기시구요~
또 뵈요~ ^ㅇ^ /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9.12.15 12:12 AM

    어떤투푠지도 모르고 한나라당이면 무조건 투표하는 노인분들
    말고도 진짜로 투표하는 사람이 있긴 있군요.

  • 2. 광년이
    '09.12.15 12:16 AM

    흐흐흐...안녕하세요~! 전 맨날맨날 뵈었어요~!
    눈팅족 안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당~ ^^

  • 3. 스윗피
    '09.12.15 12:28 AM

    잠 안자고 이거 하고 있었구나!!!

    혜경쌤~ 제가 광년이님 철썩철썩 때려서 한달에 한번 씩 꼭 글 올리도록 독려할게요 히힛

  • 4. 소박한 밥상
    '09.12.15 12:50 AM

    전에 룸메이트가 있었죠 ??
    (광년이님의 요리를 옆에서 같이 먹을 수 있는)전생에 나라를 구한 룸메이트 !!
    자취를 해 보신 분이라면
    저렇게 훌륭하게 끼니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 것이 얼마나 힘든건지 잘 알지요.
    자주 들리셔요.
    키톡에 자랑꺼리를 만들기 위해서도 열심히 챙겨 먹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 ^

  • 5. 백만순이
    '09.12.15 9:14 AM

    우하하하~
    어쩜 저랑 그리 똑같으세요?!
    저도 맨날 눈팅만하고 사진도 귀찮아서 잘 안찍고, 맨날 그게 그거같고, 그러다 일이 있어 로긴했더니 쪽지와있어 확인하고 괜스레 기분좋아지고~ 똑같아요! 똑같아! *^^*
    근데 오늘도 로긴하셔서 단호박푸딩 레시피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백수 아들 간식으로 만들어주게요

  • 6. 블랙커피
    '09.12.15 9:16 AM

    저도 닉네임 바꿨지만 영원한 팬이에여~~~~

  • 7. dudu
    '09.12.15 9:34 AM

    저도 광년이님 기억하는걸요..
    반갑습니다..
    이제 자주 사진 올려주실거죠??

  • 8. 보아뱀
    '09.12.15 10:38 AM

    저도 분명 분명 기억합니다
    제발 자주 들러주세요~~~~~~
    달걀파볶음밥 복습들어갑니다 ^^

  • 9. 돌이맘
    '09.12.15 10:52 AM

    너무 반가운 마음에 로그인했어요~~^^
    광년이님이랑 동거동락하던 강아지녀석도 건강하게 잘있는지도 궁금해요.

  • 10. 별조각
    '09.12.15 11:05 AM

    글 올려주셔서 너무 반가워요.
    자주 와주세요~~^^

  • 11. 윤주
    '09.12.15 11:57 AM

    츄르릅~ 맛있어 보여요.
    이런 쌀쌀한 날씨에는 칼국수가 제격인데....^^
    칼국수 사러 다니기 싫은데 집에서 손쉽게 뽑아내는 국수기계 없나요~

  • 12. 바다이야기
    '09.12.15 4:47 PM

    저도 칼국수에 침만 흘리고갑니다 ㅎㅎ솜씨가 좋으시네여^^

  • 13. 봄이
    '09.12.16 12:02 AM

    그럼요,그럼요,^^ 광년이님 기억하죠~
    친구분하고 자취하시던분 맞으시죠?~ㅎㅎㅎ

  • 14. 광년이
    '09.12.18 3:32 PM

    스윗피...ㅋㅋㅋ 사진찍기 귀찮아~

    소박한밥상님...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챙겨먹는 건 잘 챙겨 먹어요. 다만...모양새가 대충이라 그렇죠. 사진 찍으면 아무래도 그릇에 잘 담고 예쁘게 해서 먹게 되는데 안 그러면 냄비에 대충 담아서 대충 먹죠. ㅋㅋ

    백만순이님...사람맘이 다 비슷한가봐요~ 흐흐..레시피는 단호박 찐 것 200g, 우유 250ml를 믹서로 갈고, 거기에 설탕 50g, 달걀 2개, 달걀 노른자 1개, 생크림 50ml, 럼주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요,. 그리고 체에 한 번 거르고, 140-150도 에서 20-30분간 중탕으로 구워요. 다 되면 그 위에 캐러멜 소스 뿌리구요~

    블랙커피님...닉네임이 뭐였는지요?

    dudu님...노력하겠습니당~!

    보아뱀님...저 볶음밥 간단하고 좋아요. 테스트 키친이라는 책에 나온건데 완소예요. 맛있게 해드셨는지요? ^^

    돌이맘...돌이맘님도 잘 지내시죠? 머루도 잘 지내고 있어요. 날이 추워서 이불 속에서 살아요.

    별조각님...넵~! 헤헤...

    윤주님...전 칼국수 먹고 싶은데 사러가기 귀찮으면 수제비 먹어요. ^^;;;

    바다이야기님...감사합니다~ ^^

    봄이님...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102 나의 노포는 22 고고 2018.05.19 3,417 1
43101 매실엑기스 3 아줌마 2018.05.15 4,459 1
43100 남미여행이 끝나고 미국으로 ~ 19 시간여행 2018.05.15 5,636 1
43099 하우 두유 두? 해석하면: 두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29 소년공원 2018.05.12 5,604 3
43098 부추 한단 오래먹기 8 아줌마 2018.05.12 6,502 0
43097 99차 봉사후기) 2018년 4월 보쌈먹는 아이들(사진수정) 9 행복나눔미소 2018.05.11 2,396 5
43096 마늘쫑이요 9 이호례 2018.05.10 4,767 3
43095 벌써1년... 21 테디베어 2018.05.07 7,813 4
43094 엄마, 냉장고가 아니고 27 고고 2018.05.06 8,113 2
43093 랭면: 명왕성이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35 소년공원 2018.05.01 11,395 9
43092 가죽 드세요?^^ 47 고고 2018.04.24 11,856 2
43091 뉴질랜드 여행 ~ 20 시간여행 2018.04.23 7,343 4
43090 만두부인 속터졌네 55 소년공원 2018.04.22 12,064 11
43089 포항물회 19 초록 2018.04.20 8,603 3
43088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결국... 64 쑥과마눌 2018.04.20 17,290 10
43087 첫 수확 그리고... 9 로즈마리 2018.04.15 10,342 5
43086 명왕성 어린이 밥 먹이기 18 소년공원 2018.04.15 9,444 5
43085 98차 봉사후기)2018년 3월 분발해서 쭈꾸미샤브샤브로 차렸는.. 9 행복나눔미소 2018.04.13 4,370 6
43084 달래무침과 파김치 9 이호례 2018.04.09 10,662 6
43083 김떡순씨~ 택배 왔어요~~ 45 소년공원 2018.04.06 14,558 7
43082 호주 여행 보고합니다^^ 13 시간여행 2018.04.02 10,410 4
43081 친정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기 47 솔이엄마 2018.04.02 16,757 16
43080 단호박케이크, 엄마의 떡시루에 대한 추억... 6 아리에티 2018.04.01 7,327 7
43079 일요일 오후에 심심한 분들을 위한 음식, 미역전 30 소년공원 2018.04.01 11,136 8
43078 맛있는 된장 담그기 20 프리스카 2018.03.28 6,339 6
43077 임금님 생일잔치에 올렸던 두텁떡 혹은 후병(厚餠) 32 소년공원 2018.03.26 10,089 9
43076 봄은 쌉쌀하게 오더이다. 11 고고 2018.03.26 6,312 3
43075 저 말리지 마세요, 오늘 떡 만들어 먹을 겁니다! 24 소년공원 2018.03.23 12,627 1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