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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콩잎김치

| 조회수 : 8,550 | 추천수 : 90
작성일 : 2009-12-01 12:14:38
82cook 오랜 회원인데
첫글을 올려 봅니다

노랗게 단풍든 콩잎을 삭혀
진한 멸치 젓국에 양념넣어 켜켜이 재웠어요

친정에서 자주 먹던 음식인데
같은 경상도 사람이라도 경북 의성이 고향인 남편은
처음 봤다네요

혹시 드셔 보신 분 있으신가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석호필
    '09.12.1 12:19 PM

    딱~ 한번 먹어봤어요~~
    츠릅,,,
    먹고싶으네요~~

  • 2. 딸기엄마
    '09.12.1 12:22 PM

    아는 사람만 아는 맛이죠...
    먹고 싶어요.

  • 3. 커피우유
    '09.12.1 12:32 PM

    저 너무 좋아해요... 울 시어머님께서 한번씩 만들어주시는데..
    다른 반찬이 필요없죠잉~~~

  • 4. 차노기
    '09.12.1 12:51 PM

    경상도 가서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생콩잎으로도 쌈을 싸서 먹은 기억이.

  • 5. 꿈꾸다
    '09.12.1 12:54 PM

    저요!! 좋아하는 반찬이에요~ㅎㅎ
    완전 밥도둑이죠~
    영도 남항시장에 맛있는 반찬집이 있는데 그 맛이 그리워요..
    삭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사먹어만 봤지 만드는 방법을 몰라요 ^^

  • 6. 별사탕
    '09.12.1 12:54 PM

    서울서 단풍깻잎 구할 수 있는 곳을 아시는 분 있으세요?

  • 7. 뽁찌
    '09.12.1 1:12 PM

    크아.... 완전 맛있겠다.....
    콤콤한 냄새를 풍겨서 주위사람들은 괴롭지만
    먹는 사람은 넘 맛나다는 그 콩잎....

  • 8. 더불어...
    '09.12.1 1:13 PM

    저는 처음 봤어요
    대학 다닐 때 동아리 엠티 갔는데
    반찬으로 사 간 깻잎 장아찌 캔이 있었어요,
    근데 부산 친구가 척 보더니 하는 말이 이건 깻잎이 아니라 콩잎이라고...
    와우~~ 그 친구 존경스러워보였는데....

  • 9. 작은기쁨
    '09.12.1 1:13 PM

    첫글인데 이렇게 열렬히 환영해 주시니 몸둘바를... ㅎㅎ
    남편도 안 막고 저 혼자만 먹는 거라 이웃에 사신다면 나눠 먹고 싶네요
    저도 시골에 아는 분이 계셔서 갔다가 구했어요
    소 줄거냐고 하는 소리에도 꿋꿋하게 따서 삭혔더니....
    꿈구다님..삭히는 방법은 그냥 잘 씻어서 옅은 소금물에 며칠 담궈두었더요
    그런 다음 물에 살짝 헹구듯이 ^^

  • 10. 마실쟁이
    '09.12.1 1:39 PM

    저 아랫 녘 분이신가 봅니다.
    저도 친정이 그쪽이라 많이 먹었습니다.
    지금은 먹을 수 없지만요.....진작 좀 배워둘걸 아쉽습니다.
    사시는데가 어디세요??
    좀 얻으러 갈랍니다.

  • 11. jennyluv
    '09.12.1 1:44 PM

    저두 대구인데 정말 좋아했어요
    어릴적부터 ....엄마생각나서 갑자기 ...센치해지네요.
    서울로 전학와서 도시락반찬에 엄마가 싸가지 말라는거 ...싸달래서 가져갔더니...
    아이들이 낙엽싸왔다고 .,...놀렷던 기억이....ㅠ.ㅠ

    누가뭐래도 ,....짭지도(짜지도)않은 저 콩잎 먹고 싶어요~~~~^ ^*
    고향떠난지 30년이 되어도 그립네요.

  • 12. jwpower
    '09.12.1 1:45 PM

    저도.. 친정이 대군데.. 좋아해요..^^ 여긴 구할 곳이 없네요..^^ 깻잎보다 콩잎이 더 맛있죠.

  • 13. 은파금파대파
    '09.12.1 1:49 PM

    침 질질.........
    내년에는 꼭 노란 콩잎 따와야지...

  • 14. 어여쁜
    '09.12.1 1:52 PM

    충청도가 고향이신 부모님 덕분에 경상도 살지만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근데 제 오빠가 친구가 싸온 거 보고 맛있다고 해달라고 해서 친정엄마가 해주셨는데
    냄새가 후덜덜..
    충청도에선 소 여물이였다고..^^

    남편이 콩잎을 좋아해서 이젠 몬난이 사위 준다고 친정엄마께서 해주시는데
    아직도 저는 냄새가 적응이 안 되는거 있죠.
    남편은 맛있다고 밥 한그릇 뚝딱이예요!

  • 15. 숭늉
    '09.12.1 1:58 PM

    대구사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맛봤는데, 맛있어서 계속 집어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꾸름꾸름한 냄새도 나도 비칠듯이 얄팍한 게 밥이랑 먹으니 왤케 맛나던지.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요

  • 16. 사오
    '09.12.1 3:14 PM

    중학교때 친구가 싸온 콩잎 반찬이 맛나서 얼마나 먹었을까
    결국 심하게 체해서 응급실 갔다 온 후에는 쳐다도 안봐요
    그래도 그때는 얼마나 맛있던지...

  • 17. 토마토
    '09.12.1 3:41 PM

    울친정은 자주 먹어요
    울조카는 어려서부터 이걸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같은 경상도인데 울시댁은 콩농사짓는데두
    전혀 안먹더라구요
    콩밭에 콩잎 많은데두 쳐다도안보더라구요

  • 18. 미소천사
    '09.12.1 3:57 PM

    오~~우 저 콩잎 !! 가을이면 친정엄마께 꼭 택배 받아 먹어요.^^넘 맛나보이네요.침 질질ㅋㅋ

  • 19. 새댁
    '09.12.1 4:47 PM

    저도 경상도라 콩잎 김치? 깻잎 처럼- 장아찌라 그러지 않나? 모르겠네요...-먹어봤어요..
    tv에 얼마전에 고향음식 소개하는데 나오는데 콩잎으로 담궈 먹는 곳은 경상도 밖에 없다네요.. 콩잎은 특유의 약간의 질김과... 향이 좋죠...군침 도네요.. 인터넷으로 노란 콩잎 파는 곳도 있던데 완죤히 비싸요.... 맛나겠다..먹고 싶네....

  • 20. 자연
    '09.12.1 5:02 PM

    우리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시는건데... 그 덕에 저도 있으면 잘 먹었어요. 요즘 통 구경 못해봤지만. 임신6개월인데 아~ 먹고 싶네요.

  • 21. 라벤다향
    '09.12.1 6:17 PM

    신랑이 깻잎김치는 안먹어도 콩잎김치는 진짜 좋아합니다.
    우리큰딸도 지아빠닮아 좋아하구요.
    저는 잘안먹히더라구요.

  • 22. 토리맘
    '09.12.1 6:56 PM

    콩잎이 맛있나봐요.
    오래전 울산에 놀러가니 지인이 데리고 간
    식당에 나온 콩잎 맛있다고 먹어보라는데..
    그 특유의 향 때문에 지금도 콩잎은 먹어볼 생각도 안했는데..

  • 23. 푸른두이파리
    '09.12.1 7:21 PM

    서울 태생인 올케언니...대구 시집와선..아가씨 낙엽을 왜 먹어요? 하더라는...ㅋㅋㅋ
    쿰쿰한 삭힌콩잎은 콤콤한 젓갈양념과 환상의 짝꿍이죠
    된장콩잎,낙엽콩잎 모두 밥도둑이라는 사실^^

  • 24. 겨니
    '09.12.1 7:35 PM

    오 마이 갓!! 몇년전에 평창에 식당에 갔을때 밑반찬으로 나와서 첨 먹어봤는데...추릅~!
    깻잎은 갖다 댈 것도 아니었지요. 지난 봄에 한번 시도를 해봤는데 두꺼워서 잘 안삭던데요.

    사진처럼 맛있게 때깔 나오는 자세한 방법을 좀...굽신~ ^^;;;

  • 25. 소박한 밥상
    '09.12.1 7:51 PM

    반가워요 !!
    제 외갓집이 경북 의성 다인........ ^ ^*

  • 26. gimunt
    '09.12.1 7:58 PM

    엄마가 계실때 많이 먹었는데..
    넘 반가운 음식이네요.

  • 27. 미니맘
    '09.12.1 8:43 PM

    경상도 사람들한테는 아주 친근한 반찬이지요. 저도 친정 엄마가 즐겨 해주시던 반찬이었는데 정말 깻잎에 비할바가 아니지요. 밥도둑 맞아요.

  • 28. 미조
    '09.12.1 8:55 PM

    저도 경상도 사람인데 많이 먹었어요.
    요즘도 시댁에서 종종 주시면 잘 먹고 있지요^^
    낙엽을 왜 먹어요?? ㅋㅋ 진짜 안먹어 본 분들은 그런 생각 드실듯^^

  • 29. coco
    '09.12.1 9:23 PM

    맛보고 싶어요. 잘 알려진 음식인가본데 나이 먹도록 모르는 음식이 많네요. 기억해 두겠습니다!

  • 30. coco
    '09.12.1 9:25 PM

    참, 여기 담은 콩잎김치는 어떤 콩의 잎으로 담는 건가요?

  • 31. 에케베리아
    '09.12.1 9:26 PM

    댓글이 다들 맛있다고 하시니 맛이 어떨지 진짜로 궁금해지네요
    먹어보고 싶어요 생전 첨 보는 음식이네요

    작은기쁨님 저희집으로 한장만 던져주세요~
    뜨끈한 쌀밥에 한번 먹어볼게요 ㅎㅎㅎ

  • 32. c0sm0s
    '09.12.1 11:56 PM

    아웅...
    역시 82는 안기부 지하고문실보다
    더 모진 고문이 자행되는 곳이야...
    근데 이 놈의 고문을 즐겨찾기 해놓은 나는

  • 33. soso
    '09.12.2 12:40 AM

    콩잎을 82에서 알게 되었는데 우연히 콩잎이 제 손에 들어왔어요. 서울서 자란 저는 첨 먹어보는 콩잎. 음. 머랄까. 좀 단단하고 과자같은 콩잎이랄까. 양념이 맛 있어서 계속 먹는데, 콩잎만 먹으면 어떤 맛일지. 식감이 좋아요. 콩잎. 처음 먹어보는 잎의 맛이랄까. 깻잎과는 다르고, 그 밖의 잎을 짱아찌로 먹어본 적 없는 저로서는 . 좀 더 두텁고 단단하다고밖엔 표현 못하겠어요.

  • 34. 여유
    '09.12.2 1:07 AM

    허걱!!!
    야심한 시각에 이 위험한(?)사진을 보게 되다니...
    밥 한그릇이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젓가락 챙겨들고 그 댁으로 놀러가고 싶어요.^^

  • 35. 은이맘
    '09.12.2 1:11 AM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나게 하네요..밥위에 척척 올려서 먹던 기억이...이젠 못먹어요..콩잎구하기 힘들어서 못담근지 몇년 되네요..아 할머니 보고싶어요ㅠㅠ

  • 36. 행복해
    '09.12.2 9:26 AM

    어머나.... 올해 유난히 콩잎 김치며 콩잎 물김치 생각이 났는데...
    참 독특한 맛이지요. 콩잎 김치는...
    거칠고 투박하고 맛이 하나도 없는 듯 하면서도 뭔가 알수 없는 속맛이 숨어 있는.....
    먹고 싶어요.

  • 37. 다은이모
    '09.12.2 9:32 AM

    ㅋㅋ 단풍콩잎~~ 특유의냄새때문에 우리신랑몰래 먹었다는...저는 경상도, 울남푠은 서울사람.몇년전에 부산,이마트에 갔는데 저 콩잎이 있더군요...근데,,서울에는 없다눈 ㅠㅠㅠ
    위쪽지방에선 찾아보기 어렵죠~ 아침부터,,침만 질~~질..

  • 38. 최영진
    '09.12.2 9:49 AM

    우리신랑하던말 생각나네요. 토끼냐? 그딴것도 먹게...그래 난 대구 토끼다왜!

  • 39. 열쩡
    '09.12.2 11:24 AM

    나오미님 콩잎 사먹어 봤는데
    맛있긴 했지만
    제가 그리던 맛은 아니에요
    저렇게 노랗게 단풍든
    미끈한 콩잎이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콩 종자가 다른가봐요
    너무너무 먹고 싶어요

  • 40. 변인주
    '09.12.2 2:19 PM

    아다마다요.

    30년전에 먹어본 맛 아직도 못잊고 있어요.

    언제 부산에 가거들랑 꼭 어디시장에가서 콩잎장아치를 사오리라!

  • 41. 알뜰주걱
    '09.12.2 7:53 PM

    콩잎의 곰삭은 냄새며 맛.
    깻잎반찬보다 더 맛나지요.
    따뜻한 쌀밥에 콩잎반찬 올려 한입
    으아~~~~~~~ 침이 꼴딱!!!!!

  • 42. 아네스
    '09.12.2 8:19 PM

    대구 사시는 우리 시엄니는 여름에 새파란 콩잎으로 물김치도 만드시더이다.
    풀냄새가 많이 나서 조금은 거시기한데
    몇번 먹어보니 그것도 입에 배더라구요..

  • 43. 작은기쁨
    '09.12.2 9:18 PM

    열화같은 성원에 감사 ^^

    저도 지난 여름에 부산 갔을 때 기장 시장에 가니
    초록색 콩잎을 파는 할머니들이 기장시장 안에 계시더라구요
    된장물에 삭힌 것 같았구요
    주저없이 두묶음 사와서 액젓에 쌈 사먹었더니
    그것도 엄청 맛있었어요
    전 지금 서울 한복판에 살고 있지만
    친정엄마가 마산쪽 고향인지라 엄마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만들어 드셨던 그 음식들이,
    어릴 때 그렇게 싫어했던 그 음식들이 자꾸 자구 그립고 생각나는 걸 보니
    나이가 들어가며 이제야 철이 드나 싶습니다

    모두들 호응해 주시고 같이 공감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

  • 44. 까꿍이
    '09.12.4 6:15 PM

    저두 고향이 의성 읍내 후죽동인데...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콩잎김치에요... 침넘어가네요.. 이젠 고향을 떠나서 도시에서 살아가니 콩잎김치는 파는데두 없구,,, 거의 잊고 살았었는데... 넘 맛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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