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짧은 팁 하나~ 쨈 만들때 생기는 거품 버리지 마세요!

| 조회수 : 10,507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9-03-31 23:49:41
원래는 다음글이 단무지와 홈메이드 음식에 대한거라고 했지만 그건 나중에 하고;; (너무 길어서요)
그냥 유용한 팁 하나 갈쳐드릴려고 왔습니다;

보통 잼을 만들 때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습니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숟가락으로 떠서 나중에는 버리죠.. 근데 그 거품이 진짜 나쁘거나 맛이 안좋을까요? 사실 저는 숟가락으로 잘못 떠서 밑에 쨈이 좀 있는데도 귀찮아서 그냥 버린 적이 많습니다.. 아깝죠;; 특히 딸기처럼 귀한 과일이라면...

우리집에는 사과나무와 포도나무가 있어서 잼에 대해서 제가 많이 찾아봤었거든요,,
근데 어떤 사이트에 가니 그 거품을 버리지 않고 어떻게 쓰는지 가르쳐주더라고요...
그 거품을 처음부터 안 생기게 하려면 기름(버터나 식용유)을 넣으면 된다고 하지만 완벽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전 이 방법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출처: <www.pickyourown.org>

쨈을 폭폭 끓이기 시작하면 거품이 막 올라옵니다. 그 거품을 전자렌지용 용기에 떠 담습니다.

그리고 쨈이 완성될때까지 거품을 걷어내죠,, 그리고 다 된 쨈은 병에 담고, 이 남은 거품을 전자렌지에 넣고 돌립니다.

거품의 양에 따라서 시간은 달라지겠지만 잘 보면서 끓어넘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포인트는 이 거품을 가열해서 거품이 투명한 잼으로 변하게 하는겁니다. 이렇게!


제가 그냥 인터넷에서 퍼온걸 여기 옮기는것이 아닙니다... 어제 제가 키위잼을 만들었는데 똑같이 해봤습니다. 양이 별로 안되서 저는 너무 많이 돌려서 사탕이 되었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그 거품이 투명한 키위잼이 되어있었어요! 증거샷은 까먹고 안찍었지만 되는건 확실합니다. 맛도 아주 좋아요.

여러분들도 이제 딸기쨈이나 각종 쨈만드실때 한번 해보세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경소리
    '09.3.31 11:58 PM

    좋은 정보네요....저도 거품 버리면서 떠지는 쨈이 아깝더라구요 ㅎㅎ

  • 2. 어린어른
    '09.4.1 10:45 AM

    풍경소리-
    저도 그랬습니다,, 특히 딸기;;

    캐로리-
    네, 꼭 해보세요;; 버릴건 없으니!

  • 3. 복리
    '09.4.1 12:55 PM

    좋은 정보 감사해요.. 딸기쨈 만들어보려 했는데~ 이렇게 해볼께요^^

  • 4. 관찰자
    '09.4.1 6:32 PM

    며칠 된 딸기가 시들시들하고 있어 딸기잼 만들 생각인데 참고할게요.^^

  • 5. 올망졸망
    '09.4.2 8:48 AM

    오늘 딸기쨈 만들참인데,,,도움 감사합니다.

  • 6. 데이지
    '09.4.2 1:05 PM

    저는 아까워서 안걷어냈는데....다행이네요.

  • 7. 안드로메다
    '09.4.2 10:33 PM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가 딸기쨈을 꼭 만들어주셨는데요 거품을 걷어서 얼음 몇개 동동 띄워서 쥬스처럼 먹었었어요..
    그맛이란^^그냥 얼음만 넣거나 해서 쥬스처럼 드셔도 됩니다^^

  • 8. 영민
    '09.4.5 10:21 PM

    Tip 너무 감사드립니다~^^ 몰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8 오늘도맑음 2025.08.10 3,071 1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2,196 2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3 시간여행 2025.08.10 3,339 2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4 방구석요정 2025.08.08 4,264 3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8 소년공원 2025.08.08 4,787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1 Alison 2025.08.02 7,959 7
41056 7월 여름 33 메이그린 2025.07.30 8,849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088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0,426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084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119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084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330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4 솔이엄마 2025.07.10 15,900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468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416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545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7,895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24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490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684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151 4
41040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822 3
41039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995 3
41038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190 4
41037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893 3
41036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947 3
41035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538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