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강추! 시나몬 롤~

| 조회수 : 8,804 | 추천수 : 81
작성일 : 2009-03-24 11:57:48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너무 너무 맛있는 시나몬 롤이에요

'카모메 식당'(너무 재밌는 영화에요 강추!)이라는 영화에도 나와서

보면서 꼴깍꼴깍 침 삼키게 만들었던

빵 인데요

하려고 계속 미루다가 오늘 비도 살짝살짝 내리고

커피랑 마시면 너무 맛있겠다♡

하면서 만들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요>_<

하지만 결국 커피랑 안먹었어요^^;;ㅋㅋㅋ 오븐에서 나오자 마자 따끈따끈한 상태로 먹었답니다ㅋㅋ

커피따윈 생각나지 않아!!!!!!!!!!!!!!~!

보들보들한 빵 속에 달콤한 흑설탕과 계피향이 얼마나 좋은 줄 몰라요

위에는 달콤하고 촉촉한 글레이즈까징-

살쪄도 전 몰라용ㅋㅋ

정말 맛있는 시나몬 롤 레시피 가지고 왔어요

집에서도 손 쉽게 만들어 보셔용-

다음부턴 과정샷을 좀 찍어야 겠어요-_-;
쉬운레시에요~해놓고 막상 글로쓰니 이렇게 길어지고 복잡해보이네요ㅎㅎㅎㅎ
(레시피)

반죽)강력 350g Dry yeast 4g 설탕 10g 꿀 30g(없으시면 물엿 쓰세요)

     소금 5g 작은계란 1개 버터 25g 따뜻한 우유 200g

필링)무염버터 소량-반죽에 바르는 것

     흑설탕 50g 시나몬 가루 1/2ts

     견과류 좋아하시면 다져서 넣어도 되요

     전 요번엔 호두가 집에 남아있길래 호두 넣었네요

글레이즈)흑설탕50g 버터 40g 물 1ts 시나몬1/4ts



1.우유는 미지근하게 데우시고요 계란 푼 뒤 이스트를 미지근한 우유계란물에 넣고 저은 뒤 5분정도 놔두세요

2.그 동안 가루랑 설탕 꿀 소금 계량해서 한번 나무 스푼으로 휘휘 저어줘요

3.반죽기에 우유계란물이랑 계량한 가루류들 넣고 돌립니다(없으면 손으로 해도 되요)

4.어느정도 한 덩어리가 되었을때 버터 넣고 다시 돌려요

5.반죽 상태 확인해 주시구요 꺼내서 1차발효 합니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

6.두배로 부풀면 꺼내시구요 밀대로 직사각형 모양으로 밀어주세요 너무 얇게는 말구요

7.실온 상태의 말랑말랑한 버터 반죽에 바르시구요 필링 전재료를 잘 섞어서 뿌려줘요 골고루

8.끝에서 부터 돌돌돌 마는데 이때 넘 꽉꽉 말면 나중에 발효하면서 산처럼 솟아오르니깐요

  힘빼시고 그냥 만다는 느낌으로 약간씩 집어 넣으시면서 말아주세요

  다 만다음 끝을 손끝으로 꼭꼭 집어주시구

9.길다란 빵을 12개로 잘라요(빵칼보다 식칼로 한번에 자르세요) 팬에 띄엄띄엄 팬닝하시구 2차발효해요

10.2차 발효 다된 빵을 미리 예열한 190도 오븐에 25-30분 구워주시구요

11.거의 빵이 다되 갈때쯤 글레이즈 만드심 되요 흑설탕 버터 물 시나몬 몽땅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보글보글 끓으면 불 딱 끄시고 방금 나온 따끈한 빵에 붓이나 스푼으로 듬뿍 뿌려주심 됩니다

    멋드러지게 하실려면 아몬드 슬라이스 구운거나 크렌베리나 하겔슈거 뿌려주심 더 이쁜데요

    귀찮아서 오늘 전 생략!

요렇게 안하셔도 빵 자체가 보들보들 넘 맛있기때문에 꼭 해드셔보세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땡그리
    '09.3.24 12:59 PM

    방금 점심 먹었는데 왜케 먹고 싶은걸까요?

  • 2. 소금별
    '09.3.24 1:33 PM

    정말 맛나보이는데, 제겐 너무 어려워요..
    어렵다기보다는 너무 복잡해요. ㅋㅋ

  • 3. 파란토끼
    '09.3.24 3:31 PM

    정말 반죽기나 핸드믹서 없어도 가능한가요?
    베이킹 재료와 튼튼한 두 팔로도 진정 가능하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아까 파김치 보고 침 한 바가지 흘렸는데 또 한 바가지 나오네요.
    침 마르겄어요 -,-;;

  • 4. 온누리
    '09.3.24 3:35 PM

    요즘 제빵기로 해 먹던 식빵을

    아이들이 넘 않 먹어서리 고민중 이었어요.

    쉬운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5. 친한친구
    '09.3.24 5:24 PM

    저 지금막 만들어 먹어 봤는데 이거 저두 강추할래요.
    많이 안달고 부드럽고, 꿀이 들어가서 그런가요?
    근데 제건 모양이 영 거시기 하네요.넓은 사각이 만들때부터 해매더니...
    뭐 베이킹이야 맛으로만 승부를 하는 아줌마가 그렇죠 뭐..흑
    암튼 봄봄님 고맙습니다.^^

  • 6. 봄봄
    '09.3.24 5:30 PM

    땡그리님//옆집사시면 한조각 쭉 뜯어서 드리고파용-

    소금별님//쉽게쓴다고 썼는데 복잡하셨나봐요 에궁 한번 만드는것 보시면
    별거아니네라고 생각하실텐데^^;;
    담부턴 사진 넣어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야겠네요ㅋㅋ
    혹시 만드시다가 모르면 쪽지주세요ㅎㅎ 쪽지한음 열려있어요~ㅋㅋ

    파란토끼님//수제비반죽 만드신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치대주세용~
    사실 반죽도 중요하지만 1차 발효가 더 중요하거든요
    반죽때 살짝 덜 반죽하셔도 1차발효만 잘하심 왠만한 질감은 나오더라구요ㅋㅋ

    온누리님//만들기 쉬우니깐 꼭 따라해 보세요^^
    1차발효 중에 필링 만들면 되고 굽는 동안 글레이즈 만들어서 오븐에 나오면
    뿌려주기만 하면 땡이니깐요 ㅋㅋ
    저도 맨날 식빵만 하니깐 인기가 하락세라ㅋㅋ 요거 한번 해줬더니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구요

    친한친구님//벌써 만들어보셨다니!!!정말 부지런하시네요^^!!
    모양이 별로면 어때요 정성만 가득들어가면 그만인걸요!

  • 7. 귀여운엘비스
    '09.3.24 10:32 PM

    히히
    너무맛있게 생겼어요^____^

  • 8. grenier
    '09.3.25 4:02 AM

    와,, 저도 며칠전에 카모메식당 보고나서 시나몬롤 하려고 했는데
    사진보니 당장 하고 싶네요!!
    저도 봄봄님 레시피로 한번 해몰게요!^^

  • 9. 빈말못한다
    '09.3.25 10:44 AM

    반죽에 꿀이 들어가서 더 촉촉하고 보들보들하겠네여
    저번주에 한번 해먹었는데,,,이레시피도 한번 해보고싶네여
    늠늠 맛나보여요^^

  • 10. 관찰자
    '09.3.25 4:33 PM

    아흑, 시나몬롤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넘넘 맛나보여요.
    침 줄줄 흘리다 갑니다..ㅠ_ㅠ

  • 11. 시트콤박
    '09.3.25 5:50 PM

    시나몬롤 한입 베어물고 가면 좋으련만....6시가 다되어가니 너무 출출하네요 ㅠㅠ

  • 12. momowa
    '09.3.25 6:36 PM

    봄봄님! 정말 맛있게 저도 만들어 먹었어요.근데 글레이즈가 흑설탕으로 만들면 거의 초코색에 가깝게 나오던데 사진에는 맑은 색이네요.
    정말 담백하고 맛있어요. 좋은 레서피 감사해요.제가 만들고 신이시여! 정녕 네가 만들었나요?라고 외치며 먹었어요.ㅋㅋ

  • 13. 리모콘
    '09.3.25 8:26 PM

    봄봄님 정말 이 레시피 괜찮네요....저도 지금 만들어서 3개 먹고 ㅠㅠ 리플 씁니다...
    저도 흑설탕으로 글레이즈를 만들었더니 깜둥이 시나몬롤이 되더군요...전 반죽 몇 개 따로
    덜어서 소세지빵을 만들었어요....반죽이 워낙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다른 빵으로 응용도
    가능합니다...땡큐.....

  • 14. 봄봄
    '09.3.25 10:38 PM

    저도 요 레시피 만들어서 성공하고 나서 다이어트는 포기했군-..-이라고 생각했어요
    글레이즈에 대한 질문이 많으시네요-
    너무 오래 끓지지 마시구요
    그냥 얘네들이 바르르...할랑말랑 할때 후딱 꺼버리세용
    그래도 요것들이 색깔이 엄청 진하게 나온다 하시면
    황설탕이나 백설탕으로 대체 하셔도 된답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ㅋㅋ

  • 15. 잘살아보세
    '09.3.26 12:49 PM

    아~~ 나도 잘하고 싶다.. 언젠가 도전할래요!!!

  • 16. bluemoon
    '12.3.2 1:33 AM

    이거 사먹을 수는 없을까요..?
    만들 형편이 안되서...

    시나몬롤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 17. ..
    '17.12.17 5:19 PM

    반죽에 넣는 버터양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80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0 솔이엄마 2024.04.15 13,605 4
40979 봄봄 10 juju 2024.04.13 9,772 1
40978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5 행복나눔미소 2024.04.11 4,483 3
40977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8 솔바람 2024.04.09 5,992 2
40976 어린 것들이 자라나는 시즌, 봄! 29 소년공원 2024.04.08 8,642 1
40975 특별한 외출 16 Alison 2024.04.07 7,303 2
40974 제겐 역시 익명방은 안맞더라구요 (음식없는 수다 주의요함) 25 김흥임 2024.04.06 5,753 2
40973 24년 봄을 맞이하며 .. 23 주니엄마 2024.04.03 9,302 3
40972 어느새 봄이네요 16 메이그린 2024.04.03 6,292 3
40971 닉네임 순덕어머님은 잘 계시는지 갑자기 궁금요. 14 바람 2024.04.03 7,958 0
40970 사진은 뒤죽박죽이지만... 16 고독은 나의 힘 2024.04.01 8,059 2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16 catmom 2024.03.29 9,515 3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14 솔이엄마 2024.03.26 12,274 3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7 진현 2024.03.25 8,294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2,261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41 Alison 2024.03.14 14,681 5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8 뮤즈82 2024.03.13 10,523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10 행복나눔미소 2024.03.08 6,267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8 mayo짱 2024.03.08 15,227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2,775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6,010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3,648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5 솔이엄마 2024.02.25 15,475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5,163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506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550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10,075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7,186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