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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에게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마음 조회수 : 21,093
작성일 : 2014-09-01 21:14:25
맞벌이하는 전문직 며느리에요
아들이랑 비슷하게 벌지요
살림은 일주일에 두 번 오는 도우미 아줌마가 다 해주시고
며느리는 삼시세끼 회사에서 먹고 온답니다

주말에 아들네 가서 냉장고를 우연히 봤는데 생수병이랑 음료수 맥주 밖에 없고 쌀통도 비었더군요

주중엔 집에서 아예 밥 안먹는다 해도 주말엔 밥 한끼정도 해먹을 수 있는거 아닌지.... 아들은 점심에 라면 먹었는지 라면 봉지가 밖에 나와있고 며느리는 친구들 만나러 외출 했네요

꼭 여자가 밥 하란 법 없고 남자도 알아서 챙겨 먹음 되지요
특히 맞벌이니까요
그런데 며느리에게 서운하고 아들이 안쓰럽네요
반찬 좀 해다줄까 하니 며느리가 저희 일주일에 집에서 밥 한번 먹을까 말까에요 그러네요

제가 넘 많이 바라는건지요
알지만
IP : 218.152.xxx.172
1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 9:18 PM (121.140.xxx.57)

    서운하다. 가 아니라 한심하고 딱하다. 라고 하는 겁니다.
    섭섭하다.서운하다는 말은 함부로 하면 안돼죠.
    섭섭하고 서운한건 받을것이 있는 사람이 기대에 못미치게 받았을때
    하는 말이지요...

  • 2. ...
    '14.9.1 9:18 PM (58.141.xxx.28)

    아이는 없나요? 아이 생기면 아무거나 못 먹이니
    그때부터 집밥 챙기기 시작할 걸요? 저희도 그랬거든요.
    암튼 지금 상황에선 반찬 그냥 만들어서 조금씩
    주세요. 아들이 알아서 꺼내 먹겠죠.

  • 3. 어쩌겠어요.
    '14.9.1 9:18 PM (223.62.xxx.96)

    마음을 비우셔야 할듯요.
    대신 아들더러 혼자라도 와서 밥먹고 가라 하면 되지 않을까요?

  • 4. ..
    '14.9.1 9:20 PM (180.65.xxx.29)

    욕드실거 아니면 여긴 시모는 글올리면 안되는디
    그리고 출가한 아들집은 남의 집입니다 냉장고 함부러 열고 하지 마세요
    아들이 손이 없다면 걱정이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 5. Bm
    '14.9.1 9:22 PM (116.127.xxx.188)

    아들보고 밥좀해서먹으라하세요. 엄마는 며느리가아니라 원글님이세요.

  • 6. 결혼하면 아들은 며느리 꺼
    '14.9.1 9:22 PM (112.173.xxx.214)

    죽을 주던 밥을 주던 굶기던 소유권이 넘어갔으니 신경 안쓸라구요.
    그것도 아들 지 복이니깐.
    아침 저녁 뜨신 밥 해 먹이고 아들 혼자서 생계 책임 치고 헉헉 대는거 보고 싶음
    며느리 전업 하라고 하심 되니 고민도 아니네요.

  • 7.
    '14.9.1 9:25 PM (61.73.xxx.74)

    딸이 사위랑 맞벌이하는데
    "꼭 남자가 밥 하란 법 없고 딸도 알아서 챙겨 먹음 되지요
    특히 맞벌이니까요
    그런데 사위에게 서운하고 딸이 안쓰럽네요"라고 사부인이 이런 글 올리셨음 어땠을지..
    왜 꼭 여자가 살림챙겨야 하나요

  • 8. eun
    '14.9.1 9:25 PM (223.62.xxx.28)

    아들은 안쓰럽고 며느리에게는 서운하군요...
    아드님이나 며느님나 남이 해준 밥 먹다 결혼하긴 매한가지라 생각됩니다. 서운과 안쓰러움은 둘 모두에게 동일하게 느끼지 않는다음에야 이 세대, 이 다음세대에도 끊임없는 불화가 계속 될 거 같네요..,

  • 9. ...
    '14.9.1 9:26 PM (175.223.xxx.16)

    맞벌이든 외벌이든
    부부일은 부부가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괜히 남의 가정(아들도 결혼하면 남의 가정입니다)에 감놔라 배놔라 하실거 없고, 안타까우면 님네 집으로 불러서 직접 한끼씩 해먹이든지 하세요.

  • 10. 이런
    '14.9.1 9:26 PM (122.36.xxx.73)

    이래서 능력있는 여자들은 결혼하면 안된다니까요. 돈잘버는 며느리 성에 안차면 돈못벌어도 집에서 밥해주는 며느리얻으라하지그랬어요. 그럼 밥실컷 먹였을텐데..쓴소리 못하는 입장이니 속만 부글부글 끓죠?? 어이없는 시에미 마인드..

  • 11. ...
    '14.9.1 9:26 PM (14.91.xxx.122) - 삭제된댓글

    아들은 안스럽고 며느리한테는 섭섭하고....

    어른이라면 아들내외가 안스럽다고 하셔야죠..

  • 12. eun
    '14.9.1 9:26 PM (180.233.xxx.72)

    쓰다보니 또 쓰는데요.. 자립하는 사람만 결혼했으면 하는 소망이... 님자든 여자든요...

  • 13. 원글
    '14.9.1 9:26 PM (218.152.xxx.172)

    저는 며느리가 전업하고 아들 챙겨주겠다면 그것도 환영입니다만 며느리가 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들이 챙겨 먹을수 있지만 토요일 오후에 혼자 라면 먹는걸 보니 제가 좀 울컥 했나봐요

  • 14. ..
    '14.9.1 9:29 PM (220.76.xxx.234)

    전업주부인데 조울증이라고
    부인에게 밥 못 얻어먹는 아들가진 엄마도 있어요.. 우리 엄마
    수시로 들락거리며 엄마밥 얻어먹는데
    이십년이 돼도 여전해요
    저는 아들에게 밥하고 라면끓여먹게 가르쳐요
    딸도 있는데 딸이 더 잘할거 같아보이지도 않아요
    지들 형편대로 살아야지 어떡하겠습니까

  • 15.
    '14.9.1 9:29 PM (211.219.xxx.101)

    아들이 안스러운 맘은 이해하지만 며느리한테 서운할 일은 아니에요
    아들이 챙겨 먹어도 되는 일이잖아요
    어차피 며느리도 아기 갖고 낳으면 아기를 위해서라도 집에서 좋은거 챙겨 먹고
    아이 챙겨 먹이느라 음식에 신경 많이 쓸겁니다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맘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 화살이 며느리에게 향하는 맘은 잘다스리세요

  • 16. ㅇㅇ
    '14.9.1 9:29 PM (118.33.xxx.202)

    아드님이 못났다 여기세요.
    저런며느리랑 결혼해서 얻어먹지 못하는 아들이 못난거죠.
    아무리 여자가 전문직이고 잘나가더라도 결혼하면 소꿉장난하듯 가끔은 음식 만들어 남편먹이고 싶어하던데...
    며느리가 집안살림에 전혀 마음이 없나보네요.님 아들은 그런 며느리라도 좋아서 결혼한 걸테구요.

  • 17. 엄마마음
    '14.9.1 9:30 PM (175.211.xxx.251)

    엄마마음은 이해가 되나
    아들 장가 보내면 내꺼 아니고 며느리꺼여서
    뭐라고 하면 싫어합니다.ㅎㅎ
    일단 부모 마음은 솔직히 내 자식이 안스러운게 우선이긴 하지요.
    장가가면 걱정이나 염려도 함부러 드러내고 못합니다.ㅎㅎ
    그저 기도나 해주셔야지요뭐....바깥 밥이라도 몸에 덜 해로운거 먹그라...내가 해 줄 수 있는게
    요기까지여서 미안하구나 아들아.....이것도 다 니 팔자구나ㅎㅎ

  • 18. ...
    '14.9.1 9:30 PM (180.67.xxx.164)

    세상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마음을 비우셔야죠^^
    저희도 맞벌인데 퇴근하고 와서 아둥바둥 밥해먹기 힘들어요.....
    가능한 집에서 해먹으려고 해도 솔직히 저 밥하고 상차리는 동안 샤워하고 tv보는 남편 보면 고운 말 안나가고요.
    그럴바엔 같이 밥사먹고 저녁에 같이 산책하고 운동하는 게 정신건강과 부부의 삶의 질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 19. 네...
    '14.9.1 9:31 PM (1.235.xxx.40)

    그 맘 이해는 가요.

    사람이 먹는 게 참 중요한데 말이죠.

    가끔 집으로 불러서 따뜻한 밥 해 먹이세요.

  • 20. ㅅㅈ
    '14.9.1 9:31 PM (116.127.xxx.188)

    라면밖에 못끓여먹게 키운건 원글님이잖아요.
    그렇다고 아들챙겨주게 며느리 전업환영이라니. .참 할말이읍네요.

  • 21. 아들에게
    '14.9.1 9:33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요리를 가르치시지 그러셨어요?
    저희 맞벌이 부부인데 먹는 걸 무지 중요하게 생각해서
    되도록 집에서 해 먹으려고 노력해요.
    남편도 요리를 아주 잘 합니다.
    남매 키우고 있는데 둘 다 기본적인 건 성인 되기 전에 가르치려 해요.
    살다 보니 요즘 세상엔 주말부부도 많고 해외로 잠시 떨어져야 할 경우도 많고
    자기 먹을 건 스스로 챙겨야 하겠더라구요.

  • 22. 휴~
    '14.9.1 9:33 PM (59.86.xxx.224)

    저도 제 자식들이 집 밥 안해먹는모습보면 안타까운맘이 생길것 같아요.
    가끔씩 밑반찬 해주시면 챙겨먹겠죠....
    부모맘은 다 그런것 같아요.

  • 23. 어이가 엄따
    '14.9.1 9:33 PM (152.23.xxx.248)

    아들은 손이 없나요?

  • 24. 너무 바란다
    '14.9.1 9:33 PM (175.198.xxx.150)

    똑~~같이 힘들게 일하는 며느리에게 집에서의 휴식조차 안 되는 건가요? 여자면 일을 해도 남편 밥 해대야 돼요? 남의 딸이라고 너무 하시네.

  • 25. .....
    '14.9.1 9:33 PM (180.69.xxx.122)

    역시..
    같이 벌고 같은 직종임에도 자신의 아들은 라면먹어서 안쓰럽고 며느리는 먹고는 다니는지 궁금하지도 않나보네요
    아들에게 밥좀해서 간단하게 만들어서 며느리랑 같이 먹으라는 말은 해보셧나요?
    같이 벌고 같이 일하는데 며느리에게만 귀한 아들 밥해먹이지 않아서 서운한것 좀 웃기네요..
    며느리가 딸이라면 생각이 달랐겠지요..

    어른이라면 아들내외가 안스럽다고 하셔야죠.. 222

  • 26. .....
    '14.9.1 9:34 PM (39.119.xxx.184)

    아들이 밥 제대로 먹게하려면 맞벌이하는 며느리는 바라지 말아야 되겠더군요,... 저도 떨어져 사는 자식이있는데 통화나 문자로 제일 많이하는말이 밥은 먹고 다니냐 입니다. ㅠㅠㅠ

  • 27. ...
    '14.9.1 9:35 PM (182.227.xxx.119)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느낍니다.
    여기 보면 전문직 잘나가는 여성도, 주말에는 꼭 자기 손으로 식구들 음식해먹이려 하고 요리에도 관심있는 수퍼우먼이 있는가하면, 원글님 며느리같은 분도 있고...

    어찌 됐건....
    엄마 입장에서는 속상하실 것 같아요.
    그동안 얼마나 공들여 키우고 애써 먹이셨겠어요...ㅜㅜ

  • 28. ...
    '14.9.1 9:35 PM (61.253.xxx.22)

    아들한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메뉴 몇가지 가르치시고 밑반찬 몇가지 넣어주세요
    며느리도 일하니 식사준비를 전적으로 맡기기가 그렇네요

  • 29. 남탓 그만
    '14.9.1 9:35 PM (175.223.xxx.56)

    아들에게도 요리를 가르치세요..
    스스로 밥 정도는 해먹게..

    남탓(며느리탓) 할일이 아닙니다.
    요리 안가르친 본인 탓을 하세요.

  • 30. ...
    '14.9.1 9:36 PM (110.70.xxx.211)

    아들이 쌀 사는법을 모르나요
    밥솥 취사버튼 누르는 법을 모르나요

  • 31. 원글
    '14.9.1 9:36 PM (218.152.xxx.172)

    며느리는 회사에서 삼시세끼가 나와서 먹고 온다고 썼는데요... 아들에게 요리를 가르치지 않은 제 탓이네요

  • 32.
    '14.9.1 9:37 PM (1.177.xxx.116)

    어..그건 며느리에게 섭섭할 일이 아니라 아들이 좀 안쓰럽더라..정도여야 하지 않나요?

    요즘 맞벌이 주중에 전혀 집에서 식사하지 않는 가정이고 주말에도 이런 저런 약속으로 집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 많더라구요.
    그리고 주말에 식사 한 끼 하기 위해 식재료를 사게 되면 결국 그걸 다 버리게 되거든요. 소분해서 파는 곳을 찾기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결국 주말에는 보통 저녁은 외식 점심은 간단하게 떼우기. 이런 방식이 흔한 젊은이들 삶이예요.

    만약 아드님이 힘들어 한다면 모를까 그냥 원글님이 보이는 걸로 느끼는 거라면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마셔요.
    그런 맘이 쌓여서 며느리를 싫어하게 되고 불행의 씨앗이 싹트는 겁니다.

  • 33. mtjini
    '14.9.1 9:37 PM (223.62.xxx.21)

    정말 잘못된 사고에요. 꼭 고치셨음 하구요.
    그런 생각 충분히 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글로 표현하니 좋은 말 안나오네요.
    꼭 전문직 딸 아니더라도 요즘은 물론 제 세대에도 아들이랑 똑같이 키웠어요.

  • 34. 맞벌이
    '14.9.1 9:37 PM (112.173.xxx.214)

    하는 며느리들 고충 여기 많이 올라오죠.
    맞벌이는 며느리도 고생이지만 아들도 고생이에요.
    나중에 손자 낳으면 손자도 고생..
    가족 모두가 고생인데 돈욕심에 일욕심에.. 얻는 게 있음 잃는것도 있는거죠.

  • 35. ㅇㄹ
    '14.9.1 9:38 PM (211.237.xxx.35)

    딸이 밥도 안챙겨먹고 라면먹고 있는데 사위는 자기 볼일보러 다니고 어쩜 한끼를 안챙겨주더군요.
    물론 저희딸이 어린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먹으려면 먹을수도 있죠. 하지만 사위가 너무한다 싶고
    딸이 안쓰럽네요.

    어떠세요?

  • 36. meeya1999
    '14.9.1 9:39 PM (61.47.xxx.74)

    원글님 며느리 모습이 꼭 저와 같네요^^;
    전 새벽 5시 20분에 집을 나와 밤 9시에 집에 돌아와요. 겨우 점심 회사에서 한끼 먹구요, 저녁은 건너뛰거나 김밥 샌드위치로 연명합니다.
    냉장고엔 생수도 없구요, 끓인 우엉차만 있네요.
    주말에 식재료 사놔도 모두 쓰레기통 행입니다.
    저희 부부는 개인플레이한지 오래됬어요.

  • 37. 브낰
    '14.9.1 9:40 PM (24.209.xxx.75)

    아들이 밥 제대로 먹게하려면,
    스스로 해먹는 법을 가르치세요.

    전 맞벌이인데 늘 해먹습니다.
    둘이 같이 해먹으면 시간도 반밖에 안걸리고,
    누구 하나 아플때 서로 챙겨주고 좋아요.

  • 38. ...
    '14.9.1 9:40 PM (121.167.xxx.109)

    제 조카딸래미 결혼 5년 동안 밥 한 번도 안했대요. 교사인데 그냥 친정에서 비비고 주말엔 남편이 하고. 요즘은 그렇게 살더군요. 애도 물론 지 엄마가 키워주고요.

  • 39.
    '14.9.1 9:41 PM (112.150.xxx.194)

    그나이까지 지손으로 밥한끼 해결못하는게
    님의 아들입니다.

  • 40. 지금이라도
    '14.9.1 9:41 PM (123.109.xxx.92)

    아드님한테 요리에 취미 붙여보라고 하시지.
    전문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맞벌이를 하면 서로 돕고 서로 챙겨야죠.
    며느리고 여자라서 섭섭하면 안되지요.....
    아드님이 해줄 수도 있는거 아닌지요.
    아드님이 요리할 의지가 없으면 그대로 쭉 가는거죠 뭐.
    애 낳으면 애 때문에 반찬해줄 도우미 아줌마를 더 쓰겠죠...
    제 친구네는 애 하나 있는 부부가 둘 다 의사인데
    남편이 매일 아침 차려주고 부인인 제 친구는 밥솥 자동취사 버튼도 뭔지 모르더라구요.
    부럽더라구요....^^

  • 41. meeya1999
    '14.9.1 9:41 PM (61.47.xxx.74)

    참고로 저희 시어머님은 매번 통화때마다 이리 말씀하십니다.
    "뭐가됐든 가리지말고 많이 먹어라. 굶는것보다야 안 낫나"

  • 42. 어휴
    '14.9.1 9:42 PM (58.234.xxx.19)

    돈 안버는 며느리는 아들 등골 빼먹고 집에서 띵가띵가 노는 거 같아 싫고 돈 버는 며느리는 또 아들 밥 안해먹여서 싫고. 맞벌이 안해보셨나봐요. 일하면서 밥해먹는거 쉽지 않아요. 저같음 걍 신경끊고 냅두겠어요.

  • 43. 뭐...
    '14.9.1 9:44 PM (14.52.xxx.60)

    자기자식이 제일 신경쓰이는 건 누구나 똑같지요
    하지만 며느님도 누군가에겐 가장 소중한 자식이에요
    아드님이 직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퇴근해서 며느님 밥까지 해다 바치면 열받지 않으시겠어요 ?
    지금 그것을 남의 자식에게 바라고 계신 거에요

  • 44. ....
    '14.9.1 9:47 PM (218.38.xxx.157)

    맞벌이 하면 맞살림도 하고 맞육아도 해야합니다.
    도와주는게 아니라 함께 동참해야한느거라 생각합니다.
    원글님 비난하는거 아니고요...
    젊은 세대들 다 그러하니 그러려니 하시고,
    아들에게 밥하는거 알려주세요.

  • 45. 에고
    '14.9.1 9:47 PM (211.207.xxx.203)

    토요일 오후에 와이프 외출하고 혼자 라면 끓여먹는 시간이
    아드님에겐 꿀같은 휴식시간일 걸요.
    전문직 맞벌이들에겐 밥보다 중요한게 그냥 텅빈 혼자만의 시간이예요.
    제가 아는 집은 딸이 의사라 밥을 거의 못해요.
    사위가 라면 끓여먹고 딸은 친구만나러 나갔다면 그렇게 애닳지 않으실거예요.

  • 46. ~~
    '14.9.1 9:47 PM (14.52.xxx.152)

    이해합니다만.
    며느리입장에서 얘기하자면. 일주일 두번아줌마로 절대 집안일 해결안되고
    그말하시는 어머님은 반찬이라도 해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 47. ...
    '14.9.1 9:50 PM (182.219.xxx.12)

    며느리 친정어머니는 딸이 안쓰러우실거에요. 부잣집 남자와 결혼해서 편안하게 살 것이지 능력 부족한 남편 만나 아둥바둥 맞벌이하며 살아야 한다고...
    요즘 여자들은 다 자기보다 잘난 남자와 결혼하던데 바보같이 순진한 우리 딸은...이런 생각 드실 것 같아요

  • 48. .........
    '14.9.1 9:50 PM (113.60.xxx.23)

    82쿡 며느리들 댓글 폭발중

    아니 엄마 입장해서 서운할수도있지 참나

  • 49. 참나
    '14.9.1 9:51 PM (211.177.xxx.31)

    똑같이 귀하게 크고 아둥바둥 공부해서 일하고 살지만,
    누구는 다른 사람 밥해줘야 하는 운명을 타고나는 더러운 세상...ㅜ

  • 50. 이해는 가지만
    '14.9.1 9:54 PM (220.117.xxx.81)

    엄마가 해주는 진수성찬보다 마누라랑 라면 먹는게 더 행복하니까 장가 나간겁니다.

  • 51. 어휴
    '14.9.1 9:55 PM (61.73.xxx.74)

    며느리가 전문직장인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공부를 했을텐데
    아들 밥챙겨주자고 전업되어도 상관없다니... 정말 너무하네요
    그리고 성인이면 자기 밥정도는 자기가 챙겨먹을 줄 알아야 하는 거아닌가요?
    아들은 성인으로 살고 있는데 어머니가 아들을 어린애 만드네요
    결혼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독립하는 거고 어른되는 거예요
    아들 어린애 만들지 마세요

  • 52. 11
    '14.9.1 9:56 PM (112.146.xxx.15)

    가정폭력 남녀차별 큰애차별로 저를 키워서 일찍부터 결혼에 대한 거부감을 갖도록 키워주신 부모님이 새삼 고마워 집니다. 감사해요.

  • 53.
    '14.9.1 9:56 PM (121.170.xxx.134)

    82에서 아침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는 남편 보고 엄청 불쌍하다고 하지 않나요? 돈 버느라 고생한다고 집안일과 육아도 못하게 해야 한다구요. 3끼 먹고 들어온다는 건 그만큼 내내 야근한다는 거에요. 그거 쉬운 거 아니에요. 엄청 힘들죠.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하기 싫고, 주말에도 쉬고 싶은 거죠. 3끼 먹고 들어온다는 게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오는 줄 아시나봐요. 주말에 부인은 약속 있어서 나갔고 남편도 그냥 라면 하나 끓여 먹고 싶어서 먹은 거에요. 님이 밑반찬 싸줘도 님의 아드님은 그거 꺼내서 밥해서 먹을 거라고 장담하실 수 있어요? 보나마나 누가 차려주지 않는 한 걍 라면 하나 끓여 먹고 말걸요. 집안일 안하는 남자들은 반찬이 냉장고에 있어도 직접 차려주지 않는 이상 라면 끓여먹더라구요. 밑반찬 해줘도 집에서 매일 밥 먹지 않는 이상 밑반찬 버리게 되요. 내버려 두세요.

  • 54. 우와
    '14.9.1 9:58 PM (211.207.xxx.203)

    특정닉 글 링크 몇 개 읽어보고 폭풍 감동받았어요. 음..님 감사,
    우리 애도 저렇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 55. ...
    '14.9.1 9:58 PM (182.218.xxx.237)

    라면좀 끓여먹으면 어떻습니까. 그거 먹는다고 무슨 큰일 나나요? 그거 먹는다고 큰일나느 것도 아니고, 한끼 안먹어도 사는 데 지장없어요.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배고프면 뭐든 먹습니다. 성인들이 결혼했으면, 알아서 살라고 하면 되는 거지, 어쩌다 보게된 하나의 장면에 감정개입시키면, 서로가 갈등만 생기고 사는게 피곤해져요.

  • 56. 할말이 없네요
    '14.9.1 9:59 PM (221.150.xxx.52)

    세상에 할말이 없어요.

    아들 자기 손으로 밥해먹는 거 못 가르친 제 탓이네요 쓰셨는데 그 말이 맞구요. 비꼬거나 자조적인 말이 아니라면 진짜 그렇게 생각하셔야한다고 보는데요.

    전업도 환영이다?
    사돈어른들은 전문직까지 공부시켜서 남의 아들 밥 챙기느라 직업 포기하게 키우셨나보죠?
    진짜 아들한테 부엌일도 좀 가르치시지 그랬어요.
    굶는 것도 아니고 나가서 사먹어도 되고 라면 좀 먹어도 되는데
    그게 안쓰러우면 장가를 보내시질 말든가요.
    엄마2호 만들어서 보내주는 게 장가예요?

  • 57. 그런데
    '14.9.1 10:04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여러분... 이 아이피 낯익지 않나요?

  • 58. ..
    '14.9.1 10:04 PM (223.62.xxx.88)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마음은 서운하고 짠하고
    그러시죠? 어찌키운 아들인데 싶고. 둘이 투닥투닥
    사네 못사네 싸우는 것만 아니라면 맘 비울수 밖에요. 사실 어른들이 집밥에 집착하지 혼자 끓여먹는
    라면도 맛있어요..가끔 불러서 맛난 것 해주심이;;

  • 59. 저도 동감
    '14.9.1 10:06 PM (218.236.xxx.159)

    저도 위의 음..님 의견에 동감해요. 이글 올라왔을 때 딱 키톡의 그 분 생각났어요.
    두 분다 전문직이시던데 볻 받을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 60.
    '14.9.1 10:07 PM (124.53.xxx.214)

    요즘 비슷하게 일하면 다 남자가 살림하더만요

  • 61. DK...
    '14.9.1 10:11 PM (203.247.xxx.20)

    댓글들이 너무하네... 엄마 맘에 그런 생각 들 수도 있지...

    그런 생각 들어서 며느리에게 주말 한 끼라도 해 먹어라 한 것도 아니고 .. 그런 마음 들었다는 건데,

    그런 맘 들 수 있는 상황이네요.

  • 62. 커피
    '14.9.1 10:11 PM (110.70.xxx.136)

    울 엄마 70다 되어가시는데
    어릴때 전 물 한방울 안 묻히시고
    오빠 남동생 밥하는거 가르쳤어요
    전 여자라 어차피 질리도록 할거라구요
    지금 맞벌이 부부 오빠가 더 잘해요
    잘 치우고 ...

    님 서운한거 전 기분 별루예요
    내 딸 시집가서
    당연히 밥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막말로 그리 살지 말라고
    금이야 옥이야 키웁니다
    반대입장에서 생각도 좀 해보세요
    아들더러 맛난거해서
    며늘이랑 먹고하라 가르치세요

  • 63. .....
    '14.9.1 10:12 PM (217.130.xxx.68)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는 여자들이 있으니 우리나라는 바뀔수가 없는것 ..원글 쓰신분은 일안하시나요? 일하면 밥이구 머고 집에 오면 그냥 쉬고 싶어요 남자는 손이 없나요..; 하..깝깝한 이 마인드..명절이다 머다 여자들 스트레스 주는 문화도 따지고 보면 다 여자들이 남자들을 이렇게 교육시켰기 때문이죠. 하 깝깝한 사람들... 며느리 닥달하지나 마세요 ;

  • 64. ..
    '14.9.1 10:14 PM (115.140.xxx.152)

    딱 저희집 얘기네요.
    둘이 얼굴보며 외식할 시간도 없는데 1~2시간 걸려 상차리는거 남편도 원치 않습니다. 그럴 시간 에너지 있으면 대화나 더 하는게 낫죠. 집에서 밥을 잘 안해먹어 버릇하면 정말 찌개하나 끓이는데도 장보고 요리하고 하는데 1시간은 걸려요. 세끼 직장에서 먹어야 할 정도로 직장에 있는 시간이 길면 집에오면 그냥 파김치가 됩니다. 알아서 하고 살게 두세요.

  • 65. 집밥
    '14.9.1 10:15 PM (211.200.xxx.66)

    며느리가 아들 집밥해먹이면 과로로 죽을지도 몰라요. 내 자식이면 남 자식 밥 해먹이다 죽어도 좋으시겠어요? 둘 다 안되보이는게 정상이죠.

  • 66. 충분히
    '14.9.1 10:16 PM (113.199.xxx.132) - 삭제된댓글

    엄마입장에서 한심하고 서운할수 있어요
    장가든 내아들이 아내가 해준 따신밥 먹었으면
    하는게 아마도 엄마 마음 아닐까 싶어요

    아내이기에 여자이기에 남편인 아들
    챙겨줬으면 하는거 당연합니다

    그런데요 님

    내색하지는 마세요
    애들이 이러고 사는구나 하고 냅두세요
    그래도 지들끼리는 서로 위하고 산답니다
    누가 머라고하면 이젠 잔소리밖에는 안되요

    부모는 충고내지는 조언을 하는데
    자식은 그걸 오로지 잔소리로 압니다

    라면을 먹든 나가 사먹든
    굶어 죽지 않으니 속상하셔도 걱정마시고
    언제 집에 오거든 맛나는 집밥해서 아들며느리 먹이세요

  • 67. 아전인수
    '14.9.1 10:17 PM (119.64.xxx.57)

    며느리 전문직이고 아드님만큼 번다면서요.
    며느리가 전업하고 아들 챙겨주면 환영이시라는데 그 반대는 어떠세요.
    아드님이 전업하고 며느리 챙겨주는 건요.

    주말 오후에 며느리 혼자 라면먹었다고 하면 아드님한테 섭섭하고 며느리가 안쓰러우셨을까...

    아드님한테 장 좀 봐서 냉장고 좀 채워놓으라고 하세요.

  • 68. go
    '14.9.1 10:19 PM (223.62.xxx.17)

    저도 며느리된입장에서 어머님 마음도 너무 이해되지만
    며느리에게 서운한마음은 푸세요.. 그런마음가져봤자 원글님만 속상하고 갈등만 생겨나지요.. 그걸 며느리가 눈치채면 부부관계만 안좋아지고 아드님 더 대우못받아요.

    저는 원글님 며느리같은 경우였는데 시댁권유로 전업된 며느리인데 저희어머님은 반찬갖다주실때 차에서꺼내주시고 본인 스케줄있다고 가버리세요. 저는 그게 참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더라구요. 집안살림 부담 안주겠다는 의도 느껴지고 저도 더 잘하게되던데..

    한번만 더 깊게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수도있어요^^

  • 69. 하루 세 끼 밥 주는 직장
    '14.9.1 10:19 PM (182.226.xxx.93)

    얼마나 힘들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제 딸이 그런 직장 다니는데 그 애가 결혼해서 남편 밥 차려 바쳐야 한다면 전 결혼 말릴 것 같아요 . 밥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둘이 합의하에 굶건 먹건 알아서 하게 놔 두시는 게 맞아요. 저도 아들도 있지만 아들이 장가가면 그 집 냉장고 절대로 안 열어 볼랍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뭐하러 엽니까. 돌아가신 저희 시어머니 저희 집 오셔도 냉장고 문은 커녕 부엌 근처에도 한 번 안 가셨어요. 장가 가고 나면 아무리 맛있는 엄마 밥이라도 제 집에서 먹는 라면 한 그릇이 더 편한 법입니다. 이제 아들은 마음에서 차차 내려 놓으시고 홀가분하게 인생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 70. 댓글만선
    '14.9.1 10:20 PM (110.70.xxx.121)

    시모입에서는 아들 얘기만
    며느리 입에서는 남편 얘기만

    그 건너건너 사이인

    며느리와 시모는 다이렉트로 거론하며 살지말기로..

    서로 입에 올리는것도 피곤하니까요.

  • 71. ...
    '14.9.1 10:21 PM (223.62.xxx.26)

    그럼 애초에 밥 잘챙겨줄 전업할 며느리를 보셨어야죠~
    울딸도 전문직될텐데 이런 시모 만날까 걱정되네요.

  • 72. 한심
    '14.9.1 10:27 PM (182.221.xxx.59)

    늙은이 소견머리 참..
    세끼를 회사에서 먹고오는 며느리면 출근 시간이 몇시며 퇴근 시간이 몇시일지 생각을 해보면서 밥 타령도 하세요.

    일전에 주 6일 9~1 일하는 남편에게 일욜날 육아 살림 안 도와 준다고 투덜대던 150 맞벌이 부인 버금가게 한심해 보입니다.

  • 73.
    '14.9.1 10:28 PM (122.32.xxx.132)

    며느리 전업이면 내 아들 혼자 돈벌어 안쓰럽다고 할거면서ㅠㅜ 며느리도 안쓰러워 하셔야지, 여자는 돈도 벌고 살림도 해야하고 젠장 불공평해요ㅠㅜ

  • 74. 한심
    '14.9.1 10:29 PM (182.221.xxx.59)

    한심한건 며느리가 아니라 원글님이에요.
    댓글에 상처 좀 받고 정신 차리세요

  • 75. 우리네인생?
    '14.9.1 10:29 PM (175.223.xxx.42)

    떡밥 성공 축하~~~~

  • 76.
    '14.9.1 10:29 PM (211.36.xxx.220)

    아들보고 장좀 봐서 집에서 한끼라고 해먹으라고 하세요
    손발 다 있는데 왜 며느리가 한걸 받아 먹어야 하는지...
    나중에 애 생기면 입주도우미가 밥 하겠죠

  • 77. ...
    '14.9.1 10:30 PM (175.213.xxx.45)

    그나이기 되도록 남이 안차려주면 고작 라면으로 끼니때울줄밖에 모른다면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것 아닌가요? 그런 아들 키워서 장가보낸걸 님도 부끄러워 해야할듯 해요. 우리나라 남자들은 평생 유아로 살아가는 인간이 넘많죠. 먹고 입고 싸는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활동인데 이걸 남의손에 의지할수밖에 없다면 몇살을 먹어도 유아인거죠.
    할줄 아는데 귀찮아서 본인 판단에 라면먹은거면 님이 안쓰럽고 뭐하고 할것도 없죠. 솔직히 어이없네요. 님 며느리도 결혼 전에는 엄마가 밥해먹이던 딸인데 왜 결혼하면 한사람만 어른이 되고 한사람은 유아로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 78. 그래도 걸려들테다
    '14.9.1 10:35 PM (218.51.xxx.207)

    라면이 얼마나 맛있는데!!!!!!!!

  • 79. 아들한테
    '14.9.1 10:37 PM (220.117.xxx.81)

    반찬 가져다주지 마시고 마누라 올때 맞춰서 밥 해놓는 법 가르치세요. 그게 더 현실적입니다.

  • 80. ㄴㄷ
    '14.9.1 10:41 PM (211.177.xxx.119)

    참...어이가 없네

  • 81. 만선이요
    '14.9.1 10:45 PM (14.36.xxx.135) - 삭제된댓글

    파닥파닥~~~~~

  • 82. ㅇㅇ
    '14.9.1 10:46 PM (122.36.xxx.73)

    지금 이 며느리한테 직장을 그만두고 밥하라고 하란게 아니라 아예 아들보고 이혼하고 새로 밥만 해줄 여자 구하라고 해보시라니까요.어이없는 시어머니네..애초에 결혼허락하지 말고 아들앞에 드러누워서라도 반대하지 그랬어요..토요일에 혼자 라면먹는게 안쓰러우면 엄마가 밥 좀 차려주던가.일하는 며느리한테 자기 아들 라면 대신 밥주라니........님!!! 진짜 짜증나요.님딸이면 그러라하겠나요? 말인지 방구인지

  • 83. ..
    '14.9.1 10:49 PM (223.62.xxx.76)

    전 제아들 혼자서도 제대로된 밥 차려먹게 키울려구요. 전 여자지만 애낳기전까지 제손으로 밥해먹는거 잘 못했어요 엄마가 그런거 전혀 안하게 키우셨구요. 남편이나 저나 똑같이 차려주는밥만 먹고 큰거죠. 그러다 애를 낳으니까 자식을 굶길순없으니까 어쨋든 매일 요리란걸 하게 되던데 그게 아직도 어렵고 남편도 뭐하나 할줄 모르니까 짐스럽기도 하고 건강 생각하면 측은하기도하고 해서 제아들만큼은 혼자살든 어떻게 살든 스스로 제대로된 집밥 차려먹을수있는 인간으로 키워보려구요. 게다가 제가 클때 그랬을진데 제아들또래 여자애들 밥 잘할 거 기대는 애시당초 없네요. 그저 제아들 스스로 잘 챙겨먹도록 키우고 싶어요

  • 84. ...
    '14.9.1 10:56 PM (223.62.xxx.42)

    그리구 잠깐 신혼때 시대살때 둘이 같이 야근하고 새벽에 들어왔는데 어머님이 아들은 자게 놔두고 저만 아침밥차리러 나오라셨던거 생각나요. 그뒤로 아침생각없다고 늘 아침밥 안먹었어요

  • 85. ...
    '14.9.1 10:58 PM (118.221.xxx.62)

    둘다 맞벌인데 누가 누굴 챙겨요 알아서 사먹든 해먹든 해야죠
    남잔 챙겨줘야 먹는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 맞벌이로 원만히 삽니다
    둘이 괜찮은데 옆에서 분란 거리 만드시는거 같아요
    외국도 맞벌이는 다 외식하고 주방 깨끗한 집 많고 앞으로도 그리 변할거에요
    반찬 해다 줘도 안먹기 쉽고요 사먹는게 편해서요
    주말에 먹을거 금요일쯤 갖다 주는거 정돈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며느리는 삼시세끼 나오는데 아들은 안나와 굶는거 같으신가본데.. 성인이고 건강위해 저녁 안먹는 사람도 많아요
    결혼해서 독립하면 냅두시고 올때만 챙겨 먹이세요

  • 86. 며느리에게
    '14.9.1 11:10 PM (14.32.xxx.157)

    며느리에게 반찬 좀 해다줄까 묻지 마시고 아들에게 물으세요.
    왜 직장에서 세끼 밥 나오는 며느리에게 반찬 해줄까 물어보시나요?
    밥을 세끼나 직장에서 먹을정도면 얼마나 직장일이 많은건가요?
    집에 도우미도 온다면서요?
    도우미 주3회 오라하고 아드님 밥 해놓으라 하세요.
    전문직 새댁이 살림을 얼마나 해볼 기회가 있겠어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둘이 알아서 살라고 하세요.
    며느리도 일하느라 힘들어요~
    그리고 남자들은 밥 두고도 라면 먹고요.
    밥해 먹을줄 모르면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사먹으라 하세요
    시어머니가 이런 생각 하시면 며느리도 서운해해요.
    당신 아들만 귀한가요?

  • 87. 결혼하면
    '14.9.1 11:18 PM (211.200.xxx.228)

    남처럼 굴었으면좋겠어요
    그래야 저런 참견안할거아니에요
    언제까지 아들아들하면서 참견,감시하려는지
    늙어 죽을때까지 그럴거에요?네!?

  • 88. 멍청한 할매같으니....
    '14.9.1 11:19 PM (211.219.xxx.150)

    이러니 결혼해서 전업으로 기생충처럼 살았다는 소리 듣거다.

    당신이 며느리 인생 살아보라, 아들이 게으르고 무능해서 주말에 라면끓여먹는게 며느리 탓인가?


    전업 기생충같은 복에 겨워 간이 배밖으로 뛰쳐나오는 소리네요.

  • 89. ..
    '14.9.1 11:22 PM (58.122.xxx.68)

    저 전업이라 남편 집안일 전혀 안하고
    외식도 안하고 죄다 해 바치지만
    원글님 생각을 좀 바꾸셔야 겠네요.

    둘다 같이 돈 번다 고생인데
    누가 누구 밥을 전적으로 책임진단 말입니까?
    번갈아도 아니고......

    그런 생각이심
    전업 며느리에 밥 잘 챙겨줘도 서운하실겁니다.
    울 아들만 밖에서 돈 버느라 고생한다고....

  • 90. 와 댓글 정말
    '14.9.1 11:25 PM (223.62.xxx.23)

    의견에 의견내는건 좋지만 제목뽑는것 후덜덜
    한심 ...할매야....
    왜들 이러십니까?

  • 91. ...
    '14.9.1 11:31 PM (223.62.xxx.12)

    아들 수발 잘들어줄 며느리를 원하셨다면
    학벌, 능력, 직업 보지말고
    살림능력보고 며느리들이셨어야하고요..

    남자들 못지않게 공부열심히 하고 잘해서
    전문직 가진 며느리면
    바깥일하는 남자들과 똑같은 대우를 해주세요.
    성별이 여자일뿐, 밖에선 남자와 똑같은 일하고
    보수받고 일하는 건데요..

    난 내딸이 능력발휘해서 원하는 직업을갖고
    사회생활할때, 사위나 사돈댁에서 그 부분을
    인정해주시길 바래요.
    사위 밥 운운하면 정말 화나고 빈정상할듯 해요.
    누군 사위만큼 곱게 안컸나요.
    딸이 바쁘면 사위가 밥도 차려주고 빨래를 개어
    넣을수도 있는건데, 그런걸로 서운하네 어쩌네하는
    사돈이라면 아주 딱 피하고 싶네요.

    원글님 마음이 , 곧 딸자식 바라보는 사돈부인마음임을
    아신다면 며느리한테 서운하다고 차마 못하셔야죠.

  • 92. 아들끼고
    '14.9.1 11:54 PM (112.121.xxx.135)

    밥 먹이고 사시길.
    어련히 알아서 잔반 재료없게 그때그때 분량에 맞게 해먹는 게 요즘 세대이고, 맞벌이면 요즘은 남자가 요리하는 집도 많아요. 아들이 라면만 간단히 해치우는 건 게을러서에요.
    요즘 혼자사는 남자도 얼마나 잘 해먹고 사는 사람 많은데.
    분명 전업 며느리면 진수성찬 아니라고 타박하실 스타일임.

  • 93. ㅇㅇ
    '14.9.2 12:18 AM (61.254.xxx.206)

    낚시

  • 94. /////////
    '14.9.2 12:23 AM (42.82.xxx.29)

    일끝내고 들어와서 밥하기 쉽지 않아요
    월급 많이 주면 그 준만큼 일이 많은것도 사실이구요.
    서운한 마음은 이해하지만..두사람이 해결할 일이겠다 싶어요.
    저도 시어머님이 결혼초에 신혼집 몰래들어와서 다 조사하고 간거 눈치챘거든요
    무진장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결혼해서 음식 잘하는사람이 어디있겠나요.
    원래 집에서 살림살고 결혼했다면 모를까 공부 죽어라 하고 전문직 된 사람이라면 대충 살아온 길이 보이잖아요.
    그리고 젊어서는 음식의 좋고 나쁨 이런거 잘 몰라요 젊으니깐 사 먹는게 나쁜지 몸이 모르잖아요
    애 태어나고 애가 자라고 하며 어쩔수 없이 음식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재미붙이고 그러는거죠.
    그 과정을 지켜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게 싫으면 첨부터 살림잘하는여자를 며느리로 맞았어야 하구요.
    일장일단이란게 어쩔수 없이 있는 일이네요.
    일찍 들어와서 배고픈사람이 밥하기.그게 맞는겁니다.
    남자 여자 밥 누가 하니 어찌보면 요즘같은 시대에 의미없는 힘겨루기 같거든요.
    저는 우리애가 전문직이 되서 바쁜데 남자쪽에서 살림잘하길 원한다면 그거 싫으네요.
    만약 우리애가 전업이라면 당연히 잘하길 바라겠구요.
    아들이 잘 챙겨먹게 조언을 주세요.
    그게 합리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

  • 95. 아이피 좀
    '14.9.2 12:23 AM (223.62.xxx.102)

    확인들 하시지ᆢ

  • 96. 하하하
    '14.9.2 12:29 AM (221.147.xxx.236)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님은 아들 장기보내시기전 아침 안챙겨주셨으면서 나한텐 꼭 차리라고 하셨는데...ㅋㅋㅋㅋㅋ 점점 마음 멀어지더군요.. 씁쓸..

  • 97. 낚시여도
    '14.9.2 12:43 AM (223.33.xxx.11)

    댓글 내용은 의미있음.
    저런 시어머니 같은 사람들이나 맞벌이면서 가사 나몰라라 하는 남자들 읽어볼 필요있음.

  • 98. 아들을 갈켜요.
    '14.9.2 1:19 AM (114.207.xxx.92)

    원글님은 이제부터 아들을 불러다가 밥짓는것 알려 주고
    반찬 만들어 보내 주세요.
    그리고 마눌이 안 챙겨줘도 집 밥 먹는것 갈켜 주세요.
    누군가 혼자 하면 힘들지만 같이 하면 좀 낫거든요.
    아들을 먼저 움직이게 하세요.

  • 99. ...
    '14.9.2 2:12 AM (49.1.xxx.102)

    애초에 전문직며느리 들였을땐 둘이 벌어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서 환영하신거겠죠?

    매일 12첩반상 받고싶으면 경제적능력 대신 살림능력이 뛰어난 전업희망 며느리 들이지 그러셨어요.
    매일 야근에 늦고, 주말엔 모처럼 쉬고싶을텐데 부엌에서 오종종거리고싶은 사람 아무도 없죠.
    참 모자르시네요. 딸은 없으세요? 딸이 일하느라 매일 야근에 힘들면 그거 안쓰러워서 집안일 안도와주는 사위자식 욕하실려구요.

    제 지인은 둘다 약사부부인데, 애 낳고 조리원에서 조리하는데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내 아들 혼자 밥챙겨먹고 불쌍해서 어떡하냐구 하도 타령해서 그 소리 듣기싫어서 일주일만에 조리끝내고 집에 갔다 하더군요.
    애 낳으면 그런 시모 되실것같아요.

  • 100. ㅇㅇ
    '14.9.2 5:52 AM (175.114.xxx.195)

    우리네 인생--------------------------------------------------------------------------

  • 101. 지가잘못키웟구만
    '14.9.2 6:08 AM (1.246.xxx.85)

    전업입장인데.....며느리가ㅇ전업인데 밥을안해준다면 분명 욕먹을짓이지만! 맞벌이라면서욧!! 그럼 아들한테 밥하는법을 가르치던가 자기아들 밥굶는건 안쓰럽고 며느리는 직장에 살림에 밥까지 해받쳐야합니까? 이제 50지나 60도 안되셧을텐데 참으로 깝깝 하네요 에효~

  • 102.
    '14.9.2 7:09 AM (24.19.xxx.179)

    우리 시어머니랑 마인드가 똑같으시네 돈은 남자만큼 벌어야하지만 집안일이랑 육아는 전부 여자가 해야한다는..어이없어요 여자가 무슨 슈퍼우먼도아니고

  • 103. 근데
    '14.9.2 7:35 AM (203.142.xxx.231)

    전업주부라면. 며느리가 말이죠. 그렇다면 진짜 야단이래도 치고 싶은 상황이지만, 똑같이 맞벌이하면, 아들보고 만들어 먹으라고 하세요. 저도 직장맘이고 아들하나 있는 엄마인데요.

    저는 솔직히 남편한테 시키지 않고 제가 뭐든 해서 먹이고 했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 괜히 그런 얘기 해봤자, 시어머니만 고리타분한 양반됩니다. 아들 시키세요. 물론 안쓰러운 마음이야 당연히 들겠죠. 아들이니..
    그렇다고 해도 며느리한테 표현마시고, 아들 시키세요.

    맞벌이면 어쩔수 없답니다. 더군다나 둘이 비슷한 업종이면 뭐.. 한쪽이 좀더 여유로운 직종도 아니고.

  • 104. 저 아들만 둘
    '14.9.2 8:06 AM (121.140.xxx.137)

    전 40대 중반인데 아직 직장 다니거든요. 아들만 둘 있구요.
    요새 힘들어서 남편 뿐만 아니라 아들놈들한테도 라면이라도 끓여먹으면 꼭 설겆이 해 놓아라 하는데,
    나중에 혹시 며느리가 생기면 그때는 며느리가 라면마저도 안 끓여주면 섭섭할까요?
    절대 안 그래야지 하면서 다짐 ! 다짐! 합니다.
    섭섭한 기분이 들 수는 있지만, 이해하세요. 여기서만 말씀하시고,..
    진짜 며느리한테 말씀하시지는 않을거죠?

  • 105. 저도 며느리
    '14.9.2 8:32 AM (121.145.xxx.194)

    저희 시어머니께서 글쓴님과 똑같은 생각 하시고 계실 것 같네요ㅎ 이해는 해요, 저도 제 남동생 장가가서 돈도 벌어오면서 식사도 살뜰하게 잘 챙겨주는 여자 만나면 참 좋겠거든요. 근데 제가 직장을 가지고 결혼생활을 하다보니(애는 없습니다) 회사 일만해도 힘들고 벅찬데 요리까지 할 힘이 없어요...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퇴근 후나 주말에라도 풀어야 또 힘이나요.. 저도 결혼 전에는 엄마가 해주는 밥만 꼬박 꼬박 먹으면서 공부나 하다가 결혼하고 갑자기 청소니 빨래니 요리니 할라니 죽겠어요.. 글쓴님 마음도 이해하지만 딸가진 엄마 마음으로 또 한번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06. ............
    '14.9.2 8:44 AM (121.136.xxx.27)

    그래서 부잣집에서는 전업 며느리를 원해요.
    시삼촌네 며느리 보는데...중학교 교사를 선을 봤는데...싫다고 하시더군요 ㅠ ㅠ
    돈은 안 벌어도 많으니 내 아들 퇴근할 때 집에 있고 따뜻한 밥 해 주는 며느리가 필요하다고요.
    그토록 반대해도..아들이 좋아라 해서 결혼했어요.
    인식이 많이 바뀐 요즘도 주위에 부자들은 전업주부를 며느리로 원해요.
    아들이 좀 많이 벌면 되지.
    엄마가 집에 있어야 애들도 제대로 건사하고 내 아들도 얻어먹는다..
    이런 생각이죠.

  • 107. ...
    '14.9.2 9:31 AM (211.253.xxx.57)

    전문직 맞벌이니 어쩔 수 없을거같아요.
    또 집안에서 전업주부로 아들 힘들게 번돈 며느리가 편하게 쓰는것도 맘에 안들거같아요.
    둘이 벌어 결국 둘이 잘 살으려 하는거니까 그 정도는 그냥 넘기셔야죠.

  • 108. 방문
    '14.9.2 9:37 AM (1.229.xxx.97)

    제동생이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좀 안스러운 부분도 있고
    제 아들이 이담에 어떻게 가정생활을 꾸릴까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안보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동생가족은 친정, 저희집, 또는 밖에서 가끔 만납니다.
    아들도 장가가면 그렇게 할꺼구요.
    보고 싶으시면 집으로 오라 하시고
    자주 방문하지 마시고 꼭 연락하고 가세요.
    어질러진 집 상태 보면 속상하잖아요
    안보는게 편해요,

  • 109. 강 건너 불구경하듯... 기다려보세요.
    '14.9.2 10:14 AM (123.214.xxx.140)

    결혼 십삼년차, 맞벌이 십년 했습니다.
    당시 제 일에 만족했고 남편도 제 일에 늘 응원해줬지만, 시어머니는 분개하시더군요.

    하루는 저는 일 때문에 나가고 남편은 집에서 쉬던 주말에 어머니가 집에 들리셨는데
    아들이 혼자 라면 끓여먹고 침구 정리 안돼 난장판이 난 안방을 들여다보시고는 화가 단단히 나셨더랍니다.
    그 다음날로 "돈만 벌면 다냐?!"라며 분통을 터뜨리셨는데 그 일을 계기로 사이가 서먹해져서
    지금도 좀처럼 마음이 열어지질 않습니다.
    어머니 입장에서야 참고 참다가 도저히 못 참겠다...라는 논리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집을 난장판을 만들어놓고도 어머니를 모시고 온 남편이 밉고
    내가 딸이라면 과연 저러실까...하는 원망이 있었습니다.

    나이 사십줄에 들어서자 남편이 먼저 아프기 시작했고
    삼년 터울인 제가 뒤이어 아프기 시작하면서 먹거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죠.
    지금은 가족을 위해 전업으로 전향했구요.
    명절 음식을 혼자 준비할 만큼 꼼꼼하게 제법 살림꾼 티가 나기 시작했더니
    어머니가 후회하시더군요.
    "깨닫고 나면 지가 알아서 잘 하는 걸... 괜히 야박하게 안달복달했구나."

    섭섭하다고 느끼는 감정이야 자연스러운 것이겠지만,
    섭섭한 감정이 쌓이면 원글님만 이래저래 괴롭습니다.

  • 110. 이걸보고도
    '14.9.2 10:17 AM (219.250.xxx.245)

    시모 욕 안하겠냐?

  • 111. Cantabile
    '14.9.2 10:23 AM (203.142.xxx.231)

    근데 아들이 챙겨먹으면 된다면서 왜 서운하시고,
    왜 또 챙겨줄까는 며느리한테 물으세요?

  • 112. 그냥
    '14.9.2 10:37 AM (39.115.xxx.6)

    평생끼고 살지 장가는 왜 보냈누...
    죽을때까지 아들 밥 해주면서 데리고 살지 쯧쯧

  • 113. 낚시인것 같지만..
    '14.9.2 11:18 AM (211.52.xxx.252)

    어차피 베스트로 갔으니..댓글 답니다.
    결혼했으면..두 부부의 일입니다. 신경끄시길 바래요
    그리고 그렇게 자기자식이 밥 굶고 다닐까봐 걱정이면..
    어릴때부터 미리미리 스스로 밥차려먹는법을 가르쳐주지 그랬어요?
    원글님 아들은 손이 없나 발이 없나?

  • 114. --
    '14.9.2 11:18 AM (118.36.xxx.253)

    요즘 딸가진 엄마들이 예전처럼 살림하라고 딸자식 가르치나요? 공부한자 더하고 자기 능력 키우게끔 바라고 가르치고 키우잖아요
    손으로 밥한끼 차려먹지도 못하는 아들은 만들지 마시자구요

    저도 맞벌이 할때 밥한끼 안하게 되는 이유는
    똑같이 일하고 저나 나나 지치고 힘들게 일주일을 보내는데
    누구는 주방에 서서 밥하고 설겆이하고
    누구는 리모콘들고 소파위에서 한량놀이하는 꼬라지가 보기 싫어서에요

    제가 꼬인건진 모르겠는데 전 그걸 다 포용하진 못하겠더군요. 저도 굉장히 야근많고 스트레스 많은 대기업이었거든요.
    그래서 맞벌이 하는 동안은 정말 생각날때 먹고싶을때 닭도리탕, 스테이크, 이런 한그릇 특식은 했어도
    알뜰살뜰 어머님들이 바라는 밥상은 한번도 안차렸네요. 저희 남편도 그런줄 알고 살았구요
    저희 어머님이 그걸로 저에게 서운하다 하셨으면
    제가 못된며느리인진 몰라도 정말 저 한소리 나갔을거에요. 아들 그렇게 키워서 장가보내셨냐구요
    그럼 전업주부 며느리 얻으시던지 그러셨냐고.

  • 115. 에구..
    '14.9.2 11:22 AM (203.228.xxx.14)

    결혼한다 그랬을때는 미처 이럴꺼라곤 예상 못하시고, 전문직 며느리 버는 돈, 명예에 마냥 흡족하셨나요?
    분명 또 엄한 트집 잡으셨겠죠..;;
    저희 시어머니도 시집살이에 쥐약까지 드셔본 분인데, 저한테 밥하란 소리 일체 안하세요.
    저 물론 일하구요.
    그래도 알아서 내새끼, 가족 챙기려고 어설피어설피 해먹고 살아요. 근데 시어머니가 이런 얘기 하셨음..
    결혼 생활 자체를 다시 생각해봤을듯 해요. 하나 보면 열을 아니까요.
    원글님..남아 선호, 아들 유세 하시려면 그에 상응하는 +를 주시지 않고 권리만 챙기시겠단 생각 하심 안돼요.
    본인 유리할대로 요즘 맞벌이 안하고 어찌사냐며 며느리 수고한단 말 한마디 안하시고 이득만 낼름 챙기시고, 집 비용이니 가사 양육 분담이니 친정이나 여자할 몫이라고 냉담하시고.. 그러시진 않은지..
    애 없으니 이제라도 본인 속 털어놓으시고, 이혼하라 하던가, 분명히 하세요.
    의뭉스럽게 사람 피곤하게 만들지 마시고..

  • 116. ..
    '14.9.2 11:27 AM (112.150.xxx.3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잘못 없어요..
    저도 결혼하고나서 밥 처음 해봤네요..
    남자도 배워서 하려고 하는 의지만 있으면 자기가 밥 해 먹을 수 있어요..
    귀찮아하고 의지가 없어서 그렇죠..

  • 117. --
    '14.9.2 11:28 AM (118.36.xxx.253)

    어찌 그리 본인들도 구세대적인 여성상에 휘둘려서 살아왔으면서 자기 자식세대에도 그런 사고방식으로 봉양받길 원하는지... 까스통할배들 욕할일이 아니라니까요.

  • 118. ....
    '14.9.2 11:40 AM (123.140.xxx.27)

    아들을 음식 좀 하게 가르치시지 그러셨어요.

  • 119. ㅇㅇ
    '14.9.2 11:59 AM (103.11.xxx.246)

    시어머니 마음보다 엄마 마음이 먼저셨나봐요. 뭐 속상할 수도 있다 봅니다.
    다른분들이 쓴소리를 많이 하셔서 저까지 구지....

  • 120.
    '14.9.2 12:15 PM (59.25.xxx.110)

    근데 진짜 간만에 라면 먹고 싶어서 먹었을수도 ㅋㅋㅋㅋ

    저는 회사에서 삼시세끼 다 나와서 맨날 밥먹다가,,주말에 진짜 가끔 라면 땡겨서 먹고 있으면,
    엄마가 되게 불쌍하게 보더라고요...난 진짜 라면이 먹고 싶었을 뿐인데..

  • 121. 그럼
    '14.9.2 12:18 PM (1.246.xxx.85)

    시어머니고 친정어머니를 떠나...같은 여자로써 참으로 비통한심정...
    전업하면 돈도 못벌면서 자기아들 등꼴빼먹ㄱ산다고 지랄....맞벌이하면 지아들 밥안챙겨준다고 지랄...
    자기도 자랄때 그런 부당한 대우받고 자랐으면서 똑같이 아니 더 악랄하게 한다는 점!!!

  • 122. ....
    '14.9.2 12:27 PM (59.23.xxx.187)

    이글은 낚시일지라도,분명 실제 이런생각하는 시모들도 많지싶네요
    그런사람들이라도 여기 댓글보고 정신좀 차렸음 싶네요
    우리나라 시모들은,자기아들들은 밥한끼 못차려먹는 무능력자로 키워놓고 바라는건 오지게 많아요~
    아들 짐 덜어주게 맞벌이도 했음 좋겠고, 그러면서도 주말엔 내아들 밥도 한상그득 차려받쳤음 좋겠고
    나중에 아이낳으면 그래도 육아는 엄마가해야지~이런 마인드...ㅋㅋ
    백년이 지나도 시모마인드는 변함없을듯~

  • 123. ...
    '14.9.2 12:34 PM (183.98.xxx.40)

    진짜 어이 없네요. 같이 맞벌이하고 왜 꼭 아내가 남편 밥 챙겨야 하나요? 자기 딸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안쓰럽네요. 그집 며느리...으이구...

  • 124. 이러니
    '14.9.2 12:38 PM (121.177.xxx.96)

    갈수록 여자들이 더 힘들단 이야기가 나와요
    전업이면 또 돈버는 며느리랑 비교되어 스트레스 줄거고
    전문직 며느리는 밥.가사일이고..에공 .

  • 125. 그래도 기본은...
    '14.9.2 12:59 PM (121.147.xxx.42)

    원글님이 걍 푸념하듯 하신거 같은데 댓글들에 찬바람이 쌩쌩~~~~
    맞벌이지만 최소한의 기본은 해야지 싶은데요.
    저도 맞벌이지만 식구들 건강 생각해서 힘들지만 합니다.
    식구들이 건강해야 우리들도 좋잖아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126. ?????
    '14.9.2 1:23 PM (203.226.xxx.105)

    82의 며느리들 목소리 큰 것도 싫지만 이 글도 참.. 일부러 시어머니-며느리 쌈 붙여보려고 쓴
    중고딩 여성혐오 남학생인가????

    며느리가 전문직이던 캐셔던, 돈 버는 총액에 상관없이 맞벌이하면 맞밥인 거죠.

  • 127. .....
    '14.9.2 1:30 PM (124.49.xxx.100)

    아들도 출가하면 남인데 주인없는 집 냉장고는 뭣하러 열어보시는지 모르겠어요.

  • 128. 현실적으로
    '14.9.2 1:35 PM (210.93.xxx.125)

    집에서 1주일에 밥한번 먹을까 말까인데 냉장공에 음식을 쟁여놓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거 다 음식물 쓰레기가 됩니다.

    원글님께서 마음을 비우세요..
    주말에 여자는 친구도 못만나고 1끼먹자고 그 식재료 사서 한끼분 쓰고
    나머지는 1주일동안 냉장고에 있다가 그 다음주말에 부부외식 혹은 부부동반 약속있음
    다 쓰레기통에 버려야해요

  • 129. 아,,진짜
    '14.9.2 1:38 PM (58.87.xxx.236)

    미친 시어멈이네
    당신 밥이나 잘 챙겨드쇼

  • 130. 빛나는무지개
    '14.9.2 2:05 PM (125.180.xxx.67)

    시모모르게 아들내외 지지고볶고 잘먹고잘살고있을거예요. 윗님께서 말하는 그 기본 결혼한여자가 당연히 해야하는게 아니고 서로 맞춰서 해야하는게 정말 기본 아닐까요! 아들 라면먹는거 측은지심이해가 가나 어렵게 자리잡은 전문직 며느리 아들 식모노릇위해 전업만들자는 같은 여자로서. 할말은 아닌것같아요. 반대로 며느리네 부모도 딸보며 측은지심 들텐데 말이죠
    아들출가했으니 잘먹고살라고 아들에게 한소리 하시고 반찬도 아들에게 전화해 물어보세요. 왜 결혼했다고 20ㅡ30년 생모르던 며느리에게 전화건답니까! 솔직히 머느리보다 아들목소리듣는게 더 좋잖아요. 그반찬 아들입에 넣으라고 만드시는게 아닌가요?

  • 131. ....
    '14.9.2 2:15 PM (118.221.xxx.62)

    며느리도 결국 밖에서 다 먹는건데..
    아들도 사먹는거 라면먹는거 너무 불쌍타 생각 마세요
    쉬는날엔 둘다 피곤하니 또 외식 할테고요 음식하느라 진 빼기보다 사먹고. 쉬는게 효율적이라 생각해요
    하루 두세끼 만들려면 장보고 더운 부엌에서 동동거리는게 종일인거 아시죠
    여자도 언제 어찌 될지 모르는데 밥해먹자고 전업으로 살순 없고요
    정. 그러시면 어머님이 금요일쯤 반찬 조금 해서 한두끼 먹게 경비실에 맡기셔도 좋고요

  • 132. ...
    '14.9.2 2:57 PM (202.228.xxx.2)

    남편이랑 결혼했는데 왜 시어머니가 전업도 환영이라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결정은 부부가 합니다. 며느리의 남편 일에 참견하지 마세요.

  • 133. 제가 그런부부,,
    '14.9.2 3:22 PM (118.211.xxx.218)

    다큰 성인들인데 알아서 챙겨먹으라고 내비두세요, 정 신경쓰이시면 다 만들어진 음식 아들한테 집에 잠깐 들려서 가져가라고 하는것도 괜찮겠지요, 저도 맞벌이 부부인데 저희 시어머님께서 그렇게 자주 해주셔서 감사히 먹고있거든요, 저는 절대안부르시고 남편불러서 남편손에 들려보내주세요, 저는 제 시어머님께 정말 감사하네요,, 물론 집이 가까워야 가능한 일이긴하겠죠,,
    저는 친정은 워낙 멀어서 친정엄마한테 기댈순없거든요^^;;;

  • 134. 식모를 대주세요.
    '14.9.2 3:40 PM (123.108.xxx.139)

    아드님 집밥 해 먹일 수 있는 식모를 아들 집에 보내주세요. 비용은 원글님이 부담하시구요.
    그러면 아드님은 집밥 먹을 수 있습니다.
    방법은 그게 최선인 듯하네요.

  • 135. 동감
    '14.9.2 3:55 PM (211.46.xxx.253)

    원글님이 서운할 순 있지요..그 맘은 동감되어요..
    저같은 경우도 남편과 비슷하게 벌고 전문직이에요...그런데 아이가 생기니까 어떻게든 집밥을 해서 먹게 되더라구요..당연 남편보다 요리를 도맡아 하는 제가 밥 챙기게 되구요...
    그리고 집사고 여유생기니 도우미 아줌마 들여서 일단 제가 힘든 부분을 다른 사람 손빌려서 하게되니 큰 마찰없이 잘지냅니다...
    원글님도 너무 서운해마시고 그런 방향으로 유도하세요

  • 136. qas
    '14.9.2 4:17 PM (112.163.xxx.151)

    어이가 없네요.

    밥 한 끼 제대로 못 해먹는 아들 잘 못 키운 자신을 탓해야지 왜 며느리한테 섭섭하나요?
    며느리도 원글님 아들한테 밥 못 얻어먹기는 마찬가진데, 사돈이 사위가 우리 딸 밥도 제대로 안 챙겨준다고 섭섭하다 하시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나요?

  • 137. 여기 글 보면
    '14.9.2 4:27 PM (1.215.xxx.91)

    요즘 자라나는 남자아이들은 요리도 잘하고, 여자도 아끼고 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사고의 평등한 아이들이겠군요. 지금 10대 20대들은 그런 아이가 대부분이겠죠. 이렇게 아들 며느리에 대한 감정적(본능아닌가 내자식 걱정하는 건) 서운함과 안스러움도 지탄 받으니까....

    그런데, 요즘 엄마들이 더 이기적이지 않나 아들이던 딸이던 내자식만 무조건 찾는 극성들. 예의도 없고...
    식당이나, 공공시설에서 만난 그 예의 없는 어린이들의 부모는 82엔 없나보죠.

    댓글에 쓰인 자극적이고, 인격모독적인글..... 가끔 이런 극악한 댓글 땜에 82가 무서워진다.
    여긴 그냥 일상에서 못하는 것을 푸념할 수도 없구나... 그냥 진실된 조언이 아닌 표독스러운 댓글... 모두 본인들의 생활을 되돌아보시길...

  • 138. ....
    '14.9.2 4:46 PM (222.100.xxx.14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딸이 없으신가보네요.... 서글픕니다. 여자의 적은 진짜 여자인가 봅니다. 저도 맛벌이 이지만 남편이 차려준 밥은 한번도 먹은 적이 없네요. 내 딸이 맛벌이에 아침 저녁 남편 밥상 차려낸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며늘님은 아기 낳으면 원글님 말대로라면 돈벌고 육아하고 남편 밥까지 차려 받쳐야 안 서운하시겠네요.

  • 139. 토나와
    '14.9.2 5:10 PM (110.70.xxx.187)

    이런 마인드 완젼 거지같음
    여자는 고로 집에서 일하면서 밥차려야할 마인드
    나중에 님 아들 돈없어 빌빌되면
    며느리가 좀 벌엇으면 하겟지
    자식 자립하게.양육 하셨어야져.
    지손이 없어 못 차려 먹는걸 쯧

  • 140. 이해해요
    '14.9.2 5:12 PM (112.169.xxx.10)

    근데 아들집에까지 가시다니 그것만도 괜찮은거예요
    보통 아들집에 가지도 못해요
    오라하지도 않고 갈라치면 바깥에서 보자하기도 하지요
    요즘 젊은여자들 같은 여자지만 대단해요
    그래서 아들장가보내는거 별루라도 생각하는 집도 많아요
    직장없는 며느리들도 밥해먹는거 무지 싫어하고 주구장창 사먹으려들지요
    그냥 외국인 며느리가 더 나은듯

  • 141. 토나와
    '14.9.2 5:14 PM (110.70.xxx.187)

    난 이런 시엄마나 남자들보면...
    순종적인어디 저기 에서 데리고와서 결혼 시키면해요.
    괜한 귀한딸 잡지말고

  • 142. 토나와
    '14.9.2 5:56 PM (110.70.xxx.187)

    네 ㅇ제발 외국인 얻으세요. ㅋㅋㅋㅋ
    시엄마 가 며느리 국적 지정해주면 아주좋겟어요

  • 143.
    '14.9.2 7:33 PM (125.176.xxx.32)

    토나와님
    진짜 토나오네요....
    님같은 시어머니 만날까 걱정이고
    님같은 며느리 얻을까 진심 우려됩니다.

  • 144. 씽씽
    '14.9.2 7:37 PM (218.48.xxx.215)

    원글님
    세상에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 법이랍니다.
    저도 아들, 딸 키우는 엄마이고 요즘 82보면서 세상 말세다~ 생각할때도 많아요.

    원글님은 냉장고 열어보고 아무리 맞벌이래도 밥도 한번 안해먹나
    못얻어 먹는 내 아들 불쌍하다 하셨다가 82분들 폭풍 덧글 보시고
    나는 전업도 괜찮다. 며느리가 알뜰살뜰 살림하는게 좋다 하시지만
    또 며느리가 전업이면 내 아들 등골만 빼먹는다 생각하실지도 몰라요.

    요즘 어른들은 그러시더군요.
    전업으로 반들반들, 알뜰살뜰 살림하고 아껴쓰고 남편 내조 잘하고
    애들 잘 키워도 나가서 돈버는 사람들하고 비교하고 모지리 취급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대요.
    그냥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으려니..
    돈 많이 버니 행복하겠지 생각하세요.

  • 145. 님도 여자잖아요?
    '14.9.2 9:24 PM (210.223.xxx.180)

    원글님도 여자면서 어찌 여자 입장은 생각 안하시나요? 그렇게 안쓰러우면 장가 보내지 말고 품에 끼고 계속 밥해주시지,,, 아드님이 혼자 밥도 하나 못해먹게 키우셔 놓고 왜 그걸 곱게 자란 며느리보러 하라시나요? 세상이 변해서 나가 일하는 여자들 능력있는게 된지가 언젠데 그건 그거고 아직도 여자는 남자 밥 차려주는 보조적 존재로 생각하는 분이, 그것도 여자분이 섭섭하다고 이런 공개 사이트에 글을 뭐 위로라도 받으려고 올리신건가요? 내참~

  • 146. 저 위
    '14.9.2 10:19 PM (112.121.xxx.135)

    대단하신 분 계시네요. 둘이만 잘 살면되지 외국인 며느리까지 끄댕겨 간섭하려는.
    생각처럼 아들 결혼시키지 마세요. 그 외국인은 뭔 죄임.

  • 147. lanti1234
    '15.9.24 11:46 PM (59.14.xxx.48)

    나이가 몇살인데 밥을 차려줘야 먹나요? 손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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