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생고등어, 시래기, 된장, 고추가루, 대파, 마늘 다진것, 들깨가루, 생강가루, 후추가루,
참기름, 소금, 청 홍고추, 맛술
♣만드는 법
1. 고등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10분 정도 끓인다.
2. 시래기는 된장, 고추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고 무친다.
3. 푹 끓인 고등어는 굵은 가시를 빼고 믹서기에 넣고 간다.
4. 간 고등어는 채에 걸러서 고등어를 끓인 물에 넣고 된장을 풀고 고추가루를 넣은 다음
시래기를 넣고 끓인다.
5. 고등어가 다 끓으면 들깨가루와 다진 마늘, 파, 청 홍고추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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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거리가 마땅한게 없어서 무슨 국을 끓일까하다가 마침 시래기가 있고 냉동실에 고등어가 있어서 고등어탕을 끓였다.
추어탕을 좋아하는데 미꾸라지를 손질하기가 여간 곤욕스러운게 아니어서 미꾸라지 대신 고등어로 끓여보니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 뒤로는 구이보다 탕을 즐겨하게 되었다.
고등어로 끓이면 비린내가 많이 날 것 같은데 된장과 생강, 들깨가루 등을 넣어서인지 비린내도 없고 구수한 맛이 좋다.
싱싱한 생고등어로 끓여야 좋은데 냉동이 있어서 그걸 이용했는데 괜찮았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어탕 대신 고등어탕 한번 해보세요. 생각보다 쉽고 맛있습니다.
사내둘맘 |
조회수 : 10,54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7-11-16 1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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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경숙
'07.11.16 1:42 PM친정 엄마가 잘 끓여 주세요..
애들도 좋아하고..2. 애니
'07.11.16 1:44 PM저희 친정에서는 오래전 부터 이렇게 먹어왔답니다.
언젠가 tv에서도 나왔더군요.
좀 당황스러웠답니다.
전 당연히 누구나 아는 줄 알았는데....
이런 류의 음식에 배추전이 있지요.
저희 경상도 지방에서는 당연한 음식문화가
타 지방에서는 신선하거나 아님 생경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더라구요.3. 신경초
'07.11.16 6:50 PM저희집 가깝게 부산에서는 오래된 구포시장이 있어요...
장날가서 생고등어 좋은거 있음 울 엄니사다가 종종 맛나게 끓여주세요...
제가 미꾸라지로 끓인건 안먹거든요...4. 어여쁜
'07.11.16 8:55 PM우리 시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시는 별미인데 오히려 추어탕보다 덜 기름지고 시원하더라구요.
첨엔 고등어탕이래서 오잉~~이상하겠다 싶었는데 맛 좋아요.
아..시어머니도 부산분이신데 이게 부산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이군요.5. 봄
'07.11.17 12:07 AM저도 해보았는데 비린내가 좀 많이 나더라구요.
노하우가 있을까요?6. 훈이맘
'07.11.17 8:32 AM^^ 저두 시어머니께서 해주신거 먹어봤는데 끓여서 바로는 괜찮던데 다시 데우니 비린내가 나더라구요.......그거 없애는 방법은 없나용??
7. 트리터블
'07.11.17 9:29 AM이거 제 새언니가 잘 끓이는데 산초를 넣던데요.. 그리고 다 갈지 않고 고등어 살도 좀 넣더라구요 . 맛있어요 ...
8. 리디아
'07.11.21 12:01 AMㅋ 그제께 끓였는데 오랜만에 먹어니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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