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도 버섯전, 생선전, 호박전, 동그랑땡 4가지 이상의 전을 했네요.
차례가 없는데도 전의 양도 많고 동서랑 앉아 6시간은 부친것 같아요.
그러나 먹는 건 조금. 모두 저희집 동서네집 이렇게 가져와 결국 냉동실행이었어요.
하루 이틀 부쳐도 먹고 찌게에도 넣어 먹고 떡복이에도 넣어서 간식을 만들어 주었지요.
악착같이 '저 싸온 음식이 떨어지기 전에는 장보러 안간다!'하며 이를 악물고 있습니다.
이번엔 전을 이용해 일품요리 탕수육을 해보았어요.
여기저기 검색하니 명절음식 활용하는 방법으로 한번 본 것 같아서요.
탕수육 소스와 방법은 똥그리님의 완전바삭 탕수육을 거의 그대로 했고
알맹이만 돼지고기가 아니라 전인거죠.
느타리버섯전, 대구살전, 동그랑땡 3가지 동시에 넣은 삼위일체 탕수육이랄까요?
일차 온식구가 먹고 둘째가 밤늦게 와서 다시 약간 더 한거라 모양이 없습니다.
그리고 음식사진 처음찍어 본거라(처음 올립니다) 이해해주시고 내용만 봐 주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명절음식 활용-삼위일체 탕수육
rainbow |
조회수 : 4,155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10-15 0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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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ainbow
'06.10.15 2:21 AM추가로 제가 이번에 활용한 방법들입니다 모두아시겠지만 처음 등단하고자...
1. 잡채 - 김치와 베이컨을 넣고 매콤하게 한번 활용.
김에 말아 튀겨서 떡볶이에 한번(간을 좀 빼주는 것이 포인트)
2. 탕국 - 수제비 둥둥 넣고 한번
김치넣고 매콤하게 한번
3. 송편 - 얼렸다가 후라이팬에서 이리뒹굴 저리뒹굴 노릇하게...한번
꼬치에 끼워 떡꼬치 소스 매콤하게..
*******주로 느끼했었던 맛을 매콤 새콤히 바꾼것 같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을 알맞게 하는건데 쩝2. 아녜스
'06.10.15 6:52 AM하하하 . 기독교인이신가봐요? 삼위일체라^^ 재미있는 제목입니다. 아이디어도 좋구요.
전을 6시간이나 부치신다니...저같이 빨리 일끝내고 영화보러 가던 날라리랑은 완전 차원이
다르시네요. 가족들이 좋아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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