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을 까부르는 할매.
청남방과 누비조끼의 조합, 거기다 빨간 내복의 깔맞춤이 기가 막힙니다.^^
작은 밭에 팥을 심고
여름내 김을 매 주고
거두고 말려 키질을 하고......
평생을 밭에 엎드려 노동을 했으니 허리가 굽고 다리도 성치 않지요.
그래도
목장갑 위로 드러난 할매 팔목은
아직도 다부집니다.
떡 해 먹고 밥에 놔 먹고....
남으면 장에 나가 팔기도 하고....
그 돈으로 손주들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할매 패션만큼
수확은 유쾌합니다.^^
회원정보가 없습니다ㅋㅋㅋ 아주 정겨운 사진이네요..
어찌나 힘이 좋으신지 키질 선수권대회 나가셔도 되요. ㅎㅎㅎ
글이 팥떡만큼 감칠맛 납니다. ^^
그렇습니까? ㅎㅎ
어렸을때는 팥은 무조건 싫었는데 나이 먹으니 팥떡도 팥밥도 얼마나 맛있는지요...^^
7년전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 생각에 눈끝이 찡하네요.. ^^
사진 잘 보고 갑니당~ ^^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참 맞아요.
울엄마 허리도 저렇게....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22656 | 민들레 국수 보내고 있는 물품들 이야기 | 유지니맘 | 2024.05.16 | 17 | 0 |
| 22655 | 5월의 꽃 1 | 도도/道導 | 2024.05.15 | 95 | 0 |
| 22654 | 내것이 아닌 것은 6 | 도도/道導 | 2024.05.14 | 231 | 0 |
| 22653 |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된다. 6 | 도도/道導 | 2024.05.12 | 371 | 0 |
| 22652 | 이쁘지요 3 | 마음 | 2024.05.10 | 719 | 0 |
| 22651 | 때로는 2 | 도도/道導 | 2024.05.10 | 251 | 0 |
| 22650 | 암울 할 수가 없습니다. 2 | 도도/道導 | 2024.05.09 | 415 | 0 |
| 22649 | 견디는 힘은 생명이다. 6 | 도도/道導 | 2024.05.08 | 519 | 0 |
| 22648 | 노래 때문에 길냥이 다섯 마리가 집냥이가 돼??? 5 | 양평댁 | 2024.05.08 | 834 | 0 |
| 22647 | 겉과 속 4 | 도도/道導 | 2024.05.07 | 305 | 0 |
| 22646 | 저희집 거실 창문 픙경입니다 5 | 써니 | 2024.05.06 | 1,142 | 0 |
| 22645 | 과거는 과거대로 4 | 도도/道導 | 2024.05.06 | 354 | 0 |
| 22644 | 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24 | 버들 | 2024.05.05 | 2,105 | 0 |
| 22643 | 자랑이 아니라 자란입니다. 4 | 도도/道導 | 2024.05.05 | 909 | 0 |
| 22642 | 농막 좋은데요... 8 | 요거트 | 2024.05.05 | 5,803 | 0 |
| 22641 | 블박 사진좀 봐주세요 | 힐링이필요해 | 2024.05.04 | 880 | 0 |
| 22640 | 시작부터 4 | 도도/道導 | 2024.05.04 | 337 | 0 |
| 22639 | 매일 우리집에 오는 길냥이 15 | 유리병 | 2024.05.03 | 1,717 | 0 |
| 22638 | 적심 - 순 자르기 5 | 맨날행복해 | 2024.05.03 | 569 | 0 |
| 22637 | 개구멍 4 | 도도/道導 | 2024.05.03 | 615 | 0 |
| 22636 | 혼자만 즐거우면 된다는 생각 2 | 도도/道導 | 2024.05.02 | 556 | 0 |
| 22635 | 가끔보세요 업데이트 )민들레 국수 오늘 도착물품입니다 도너츠 라.. 6 | 유지니맘 | 2024.05.01 | 1,043 | 0 |
| 22634 | 명이나물 장아찌와 절에 핀 꽃 | 마음 | 2024.04.30 | 549 | 0 |
| 22633 | 깨끗하고 싶다 2 | 도도/道導 | 2024.04.30 | 436 | 0 |
| 22632 |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립니다 4 | 유지니맘 | 2024.04.29 | 97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