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초등1학년 딸아이가 책을 혼자는 읽지 않아요,,

| 조회수 : 1,983 | 추천수 : 8
작성일 : 2011-07-07 23:02:12
무조건 엄마 한테 읽어 달라고만해요...
듣긴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듣습니다..
도대체 엄마가 언제까지 책 읽어 줘야 하나요,,
아님 하루에 두세권씩이라도 억지로 읽혀야 할가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wkjin
    '11.7.8 12:21 PM

    경험상 그런아이는 책을 무척 좋아해서 그러는것 같아요..
    저 혼자 물론 다~ 익는데도(제아이는막내인데 지금1학년입니다)
    꼭!! 엄마가 하나라도 읽어주길 바라죠..
    아마 엄마가 읽는걸 보고 들으면 리얼하게 읽혀지는게 재밌나봐요.
    그리고 부연 설명도 해가면서 읽으니까 더 이해도 쉽기도 하겠지요..
    근데 제가 첫애때는 읽는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저도 초보엄마고 밑에 동생들이 둘이나 더 있다 보니까,
    읽어줘도 아마 피곤+아이셋육아에 대한 우울증 등등으로 건성건성이였다고 고백해요~
    근데 둘째와 셋째도 옆에 서봐서 그런지 책은 좋아하지만
    어느순간 3~학년정도 되니 자기가 원하는 책으로 몰입하면서 엄마에게부탁하는게 줄더라구요.
    1학년 막내는 아직도 너무나 강력히 원합니다 .
    심지어는 안읽어주면 엄마는 "대마왕"이라며(이게 이놈 한테는 정말 나쁜욕인가봐요..제맘대로 한다고 대마왕이라네요)너무 분해 합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결론은 읽어주라고 할때까지 일것같아요..
    최고의 사랑!이자 ,또 최고의 과외!!이니까요
    책읽던아이들은 내공이 쌓여 언젠가는 꼭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고학년되면 읽을시간도 없어요..
    저학년때 나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세뇌 되어야 평생 ~힘들지 않아요^^

  • 2. 둥이맘
    '11.7.8 2:17 PM

    결론은 6학년때까지 읽어줄수있음 읽어줘야한다는것!!!
    6세 아이들은 글을읽는것 자체가 힘이들죠..그건 읽기 연습이죠..
    엄마가 책을 읽어줌으로써 내용을 이해하고 재미를 느끼는거죠.
    전 7세아들과 5세 딸아이를 두었답니다.
    거의매일 각자에게 따로따로 책을 읽어줍니다..
    조금 힘들긴 하죠..대신 7세아들은 매일1권씩 엄마에게 책 한권을 읽어주도록 합니다.
    그럼

  • 3. gazania
    '11.7.10 12:16 AM

    아이가 어릴땐 열심이였으면서 아이가 글을 깨치고 혼자 책을 읽을 시기엔 엄마에게 읽어 달라 않했으면 했어요.지금 생각하면 아이는 커도 엄마와 가까이서 교감하길 원했고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시간이였던 겁니다. 지금도 혼자 자기 방에서 책을 읽기 보다는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읽는걸 좋아하는게 같은 맥락인거 같아요. 아이가 세권을 부탁 한다면 한 권을 골라 "이건 엄마랑 함께 읽어 보자"하고 제한을 두는것도 한 방법이겠어요.책을 읽어 달라 하는것 고맙게도 아이가 책에 관심이 많은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424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5 클래식 2024.03.25 693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253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252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632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378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193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933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576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373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3,088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1,058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903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549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31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4,034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17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629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403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71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2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308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50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52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449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22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