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Banner

제 목 : 그릇가게 광고글 올렸다가 삭제된 그 사람입니다.

| 조회수 : 3,266 | 추천수 : 20
작성일 : 2011-06-02 14:29:59
자유게시판에 보니 어떤분이 제가 올렸던 그릇가게 관련글이 사라졌다고 글 남기셨던데...
그 글은 광고글로 운영자님에 의해 삭제당했습니다.
우선 그 글 읽으신 회원님들께 죄송하구요. 제가 82쿡 쇼핑정보 게시판 운영규칙에 대해 잘 몰라서 벌어진 일이었다고 운영자님께서 쪽지 보내주셨습니다. 자신이 만들거나 판매하는 것은 올리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관심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길지만 이 글을 좀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이곳 운영자님의 쪽지와 쇼핑정보 게시판에 대해서는 한마디 꼭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이 글도 삭제될런지 모르겠지만 그래두 자유게시판에 익명으로 하지 않고 여기서 아이디 까고 글 남깁니다.

우선 제가 조그마한 그릇가게 쇼핑몰을 오픈하면서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가입한 건 맞습니다. 예쁜그릇을 찾는 주부들이 모여계시니 주부들이 좋아하는 트렌드도 배울겸 가입을 하게 되었죠.
사실 82쿡은 그 전부터 아이폰 어플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웹사이트에도 가입하게 된 것이니 꽤 오래된 이용자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렇게 가입해서 평소 눈여겨뒀던 "쇼핑정보"라는 게시판을 들어가게 됐고, 자연스럽게 저희 쇼핑몰 오픈했다는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오픈이벤트 정보도 함께 남기구요.
솔직히 저두 처음에는 직접 남기면 너무 노골적인것 같아서(운영규칙과는 상관없이) 다른 몇몇 글처럼 고객인척 하고 소개를 할까 하다가 남사스러워서 솔직히 올렸는데 그게 화근이었더군요.

첫 글 남기고 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글 읽어주시고 사이트도 방문해 가입해주시고 했는데 얼마 안가 글이 삭제됐더군요.
꽤 많은 분들이 사이트 오셔서 문의도 해주시고 해서 저희 쇼핑몰 사장(솔직히 돈 100원도 아끼는 평범한 주부죠. 도자기 만드는 주부랄까)과 상의해서 82쿡 통해 가입하시는 분들께 특별히 적립금을 더 드리기로 했는데... 갑자기 글이 삭제되어 버리는 바람에 순간 사기꾼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제 글 읽으신 분들도 갑자기 그 글이 삭제되었으니 혹시 사기사이트 아니었나 하고 걱정하실까봐 그래서 두번째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글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예쁜그릇 파는 사이트라는 광고홍보성 글보다 82쿡 통해 가입하신 분들 계시면 쪽지로 저희 쇼핑몰 가입아이디 남겨달라고... 적립금 드리겠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분인가가 쪽지 보내주셨구요.
쇼핑몰 오픈 초기라 회원 가입자가 거의 100명이 되는데 그 중 누가 82쿡 통해서 가입했는지 확인할 길이 없으니 일단 쪽지 주신분들께만 적립금을 쌓아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글도 얼마 안가 삭제되어버렸습니다. 이번엔 운영자님께서 쇼핑정보 게시판 운영규칙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쪽지를 남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두 죄송하다고 운영규칙에 대해 정확히 몰랐다고 사과드렸습니다.

그리고 혹시 이 사이트에 광고나 제휴할 수는 없느냐고 쪽지를 보냈는데... 답변이 왔더군요.
운영자님 표현을 그대로 옮기면

제휴와 광고에 대해서는 송구하지만 긍정적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광고들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대기업 위주로 광고가 집행되고 있습니다. 그건 광고단가때문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제휴도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뭐 나쁘게 말하자면 "돈 없으면 우리랑 광고나 제휴할 꿈도 꾸지 마라" 는 말로 들리더군요.
기분 무지하게 나빴지만 어차피 천박한 자본주의 대한민국에 사는 돈 없는 쇼핑몰 운영자로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더군요.

이 사이트가 잘 나가는 사이트가 맞는 것 같긴 한데...
운영자님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쪽지를 보내실 때는 그래도 인간적인 면은 조금 보여달라는 말이구요.

무엇보다 쇼핑정보 게시판의 운영규칙이 자신이 만든 제품이나 자기회사 제품 광고홍보는 안된다는 규칙이라면 지금 그 곳 게시판에 있는 대기업의 광고글이나 척 보기에도 자기 사이트에 고객인척 가장하고 남기는 교묘한 광고글들은 되고, 솔직하게 우리 쇼핑몰에서 이런 이벤트 합니다라고 올리는 글은 삭제되는 현실에 대해서도 한번쯤 고민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희가 성인사이트나 대기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장광고를 한 것도 아니니까요. 정보가 있는 홍보글도 분명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는 그걸 판단해서 남기거나 삭제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그릇을 파는 자그마한 그릇가게에서 쇼핑몰 오픈했다고 적립금 줘가며 홍보하는거 쉬운 일 아니니까요. 더구나 실명으로 가입까지 해서 솔직하게 우리 쇼핑몰이라고 내놓고 글 올린건데...

뭐 그냥 이런글 저런글 올리는 곳이라길래 그냥 아쉬운 마음을 토로해봤습니다.
전 아이디 짤리지만 않는다면 이 곳 주부들의 이야기 읽어가며, 주부들의 트렌드를 읽어가기 위해 계속 이 사이트를 이용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심원 (simwon)

경기도 여주에서 생활도자기를 만들고 파는 사람입니다. 그릇에 관심이 있다보니 그릇에 담을 음식에도 자연히 관심이 많이 가네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oon
    '11.6.2 6:18 PM

    레벨을 올리셔서 규칙대로 장터에 올리시면 됩니다
    아무리 오래된 회원 이라도 레벨이 안되면 장터 이용이 제한 됩니다
    최소한의 규칙을 정해놓고 회원 모두가 수긍하며 지켜 나갑니다
    그리고 이글도 쇼핑몰 궁금하면 쪽지로 연락해라.. 이렇게 보이는 군요
    글이라는게 마주보고 이야기 하는거랑 달라서 토씨 하나에도 오해가 생깁니다
    관리자 쪽지 내용도 다시 한번 생각 하시며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2. 푸른콩
    '11.6.2 7:03 PM

    글이라는 게 뉘앙스는 해석하기 나름이고
    사이트 운영규칙에 맞지 않게 게시물을 올리신 이후에
    불만을 토로하시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반회원들도 규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말입니다.

    82쿡처럼 큰 커뮤니티가 거저 운영되는 것도 아니고
    운영자께서 수익모델을 만들고 일정선을 요구하시는 게
    왜 비난받아야 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심원님은 한분이고, 그릇가게는 하나의 업체일 뿐이지만
    82쿡 입장에서는 얼마나 많은 회원업체를 상대해야 할까요.
    기준이 없다면 광고게재에 일대 혼란이 올 겁니다.
    사이트가 성장하고 규모가 커지는 과정을 지켜봐온
    나름 오래라면 오래된 회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의견 남겨봅니다.

    그냥 장터에 전문판매자로 글을 올리셨으면 될 텐데요.
    8등급이 되기까지 포인트를 쌓는 시간과 노력 그 자체가 바로
    장터에 게시물을 올리는 회원에 대해
    다른 회원들이 기본적인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속 82쿡에 오실 거라고 하니까
    두루 꼼꼼히 지켜보시고 성실히 교류하시면서
    운영규칙뿐만 아니라
    82쿡의 미덕과 매력에도 공감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3. 심원
    '11.6.2 11:21 PM

    스푼님, 푸른콩님 충고말씀 감사합니다.

  • 4. 홍삼
    '11.6.3 11:30 AM

    열심히 활동해서 등급 올립시다...

  • 5. plumtea
    '11.6.3 10:21 PM

    당장은 섭섭한 마음도 있으시겠지만 오래두고 발 담그고 계시다보면 차차 이해가 되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879 평창 올림픽을 강원도 사투리로 응원하는 영상이래요 친환경 2017.12.15 57 0
38878 묵은 메주콩 1 크리스 2017.12.11 253 0
38877 공정하고 바른 국민방송을 회복하기 위해 추위에 고생하는 kbs .. 해남사는 농부 2017.12.10 142 0
38876 창홍냉장고(프리미엄 소형 냉장고 ORD-168BMB)이제품 어떤.. 1 지미 2017.12.05 400 0
38875 노안에 대해서 안경원 2017.11.30 1,528 0
38874 고데기 추천 2 power777 2017.11.23 852 0
38873 안경테에 대해 1 안경원 2017.11.21 979 0
38872 과민성방광..죽겠어요ㅠㅠ 4 TheQuiett 2017.11.20 1,310 0
38871 해외 부동산알박기의 결과래요 1 썸썸니니 2017.11.19 1,599 0
38870 송산그린시티 단독주택부지 어떤가요? gk 2017.11.19 432 0
38869 한약과 양약 1 방글방글 2017.11.16 529 0
38868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매뉴얼 쯔위쯔위 2017.11.15 451 0
38867 누진 다초점렌즈 이해(1) 1 안경원 2017.11.10 962 0
38866 콩나물국밥을 포장해 왔는데 밥이 말아져 있네요 1 메이 2017.11.03 1,801 0
38865 레베카라는 뮤지컬을 보러갈테데요 1 물보라 2017.11.03 760 0
38864 취미가 같다고 해서 서로 100% 친해지는건 아닌가요? renhou7013 2017.11.02 666 0
38863 윤제한의원 약 드셔보신분? 토토 2017.10.31 493 0
38862 안경 처방전 읽는 법 6 saraq 2017.10.26 1,135 0
38861 이석증 2 방글방글 2017.10.25 887 0
38860 편강 한의원 약 드셔보신분 어때요? 2 토토 2017.10.17 1,224 0
38859 동사무소 정문의 주차장이 위험해 보일때 3 대박요리 2017.10.10 1,298 0
38858 성인이 되면 사람의 말투, 행동 심지어 얼굴인상을 봐도 이런걸 .. 5 renhou7013 2017.09.29 4,678 0
38857 맥문동탕 드셔보신분 있나요? 8 토토 2017.09.28 1,356 0
38856 추석선물 인기도 확인하셔요 ㅎㅎㅎ 나약꼬리 2017.09.27 2,237 0
38855 아내를 위해 뭘해주면 좋을까요? 6 L제이 2017.09.16 3,25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