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저 남편이랑 떨어져살아야할까요?(의견부탁드려요ㅠㅠ)

| 조회수 : 3,262 | 추천수 : 16
작성일 : 2011-05-21 23:25:11
아기 낳고 휴직했다가 복직을 코앞에 두고 있어요
신랑과 전 결혼때 10년쯤후 경남 **으로 내려가 살자고 했었어요 전원생활

우리 40줄에 만나 아기낳고 이제 시작인데 모아놓은 돈도 없고
당분간은 아무래도 맞벌이해야하고

그런데 신랑이 직장에서 적응못하고 힘들어해요 (서울와서 근무한지 3년째)
당장 경남으로 내려가고 싶어해서
그곳에 교류신청 끊임없이하고
안되면 경남쪽으로 다시 시험 보겠다고하고

전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넘 진지하게 적극적으로...
그런데 전 아직 내려갈 준비도 안되어 있고
둘째아가도 계획중인데
최소한 아가낳고 2~3년  키우고 가고싶어요

지금 신랑이 가고싶은곳에서 교류하자고 얘기가 되어가나봐요
저보고 다시 휴직하고 저까지 교류해서 내려가자는데
교류 쉽지도 않고
저는 사실 2년쉬어서 근무지에서 적응도 힘들듯한데
지방으로 내려가서 적응할 자신이 없어요
사실 시댁식구들 모여서 얘기할때도 말귀를 도통 못알아들을때가 많고
시어머니 말씀도 못알아 들을때가 많은데...

그곳에가서 어찌 적응할지...
시댁근처로 가는것도 부담이고

신랑보고 당신 근무하고싶은곳으로가
우리 한3년 떨어져 지내겠네... 애기했지만
우리 무슨일이 있어도 떨어져살지말라고 얘기했던때가 엇그제인데...

무척 고민입니다.산랑앞에서는 그런티 안냈지만
시어머니까지 와계시고 마술기간디라 더욱 예민해져서
힘드네요 오늘 정말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돔
    '11.5.22 7:59 AM - 삭제된댓글

    요즘 주말부부 많아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지 말고 순리대로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부부가 꼭 같이 살아야만 되는거 아니지요. 오랜 세월을 같이 살아가는데
    여러가지 경우가 많다는 것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훈련도 필요 하지요.

  • 2.
    '11.5.22 6:12 PM

    저의 경험. 저도 서울에서 근무햿는데 남편이 지방으로 가서 다섯달정도 지내길래 회사 다니는 것도 지겨워서 마침 명퇴 신청 받길레 하고 내려왔는데,한번 직장에서 적응못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은 그게 되풀이 되더군요 내려온지 1년도 안되서 그만두어 졸지어 백수 부부가 됐네요
    5년후 내가 다시 취직했는데...기존 월급 반도 못받구 ....
    전 그냥 주말 부부를 추천해요

  • 3. 승주맘
    '11.5.22 10:15 PM

    답변 감사합니다
    떨어져사는건 상상못했는데...
    아무래도 당분간은 그래야 할까봐요
    제가 직장 그만두는것도 위험부담이 넘 크고...

  • 4. 토마토
    '11.6.20 8:32 PM

    주말부부가 넘 편하던데요
    어쩌다 집에 몇일씩 같이있음 숨막히고 답답하더라고여
    습관이되어서 그런지 주말부부가 더 애정이 깊어지더라고요
    기다리는 재미도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372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4 클래식 2024.03.25 665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213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221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609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355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165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911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532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348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3,039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1,040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885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529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17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3,993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98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612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389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54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287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37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39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431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206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