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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집에 들어가기싫으네요

| 조회수 : 2,40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5-16 22:53:34

80이넘은 시어머니 시골에 혼자 게시는거 신랑이 안타까와해서

5세 우리아이 어린이집에서 오면 제가 퇴근할때까지 봐달라며 어머니 모시고 왔어요

 

사실 어머니 오시면 아이 봐주시는것 외엔 다른거 하시기엔 힘드시고

제가 식사랑 신경써야하니 힘들지만...

신랑도 어머니 걱정이 많고 저는 아이가 늦은시간까지 어린이집에 있는거 맘 아파서

그렇게하기로...

 

그런데 신랑이 ...저보고 어머니 눈치를 어떻게 주길래 어머니가 눈치보고 불편해하신다고...

저 정말 속상하고 자존심 상하고...

저 요즘 직장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 정말 근근히 하루하루 버티면서 맞벌이 하랴

살림하랴 ...

그냥 눈물만나오고 아이 아니면 신랑얼굴 안봤으면 좋겠어요

 

정말 직장에서도 맘이 편치않은데...집에와도 편하고 즐겁지않아요

사는게 정말 우울하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술래술래자비
    '13.5.18 8:15 PM

    넘 힘드시겠어요 어디가서 애기할곳도없으면 신랑이 내맘알아주면 덜 힘들텐데
    부부간에 사이가 멀어질까바걱정이네요 암튼 시부모 모시고사는게힘들고 남평이 중간에서잘해야되는데 그런 남자들 드물어요 암튼힘내시고 조금만 더 견뎌봐요

  • 2. 백리향
    '13.5.21 5:37 AM

    속상하지요...신랑들은 자기만 잘난줄아니까요.

    조금 더 대화를 해 봐야 해요. 같은 여자지만 시어머님은 아들과 손자만 보니까요.

    시어머님이 대화가 되시면 시어머님과 일단 여러 이야기를 좀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3. 야아옹
    '13.5.21 9:53 AM

    고부관계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화고 뭐고 다 부질없습니다,, 결국은 마당도 없는 아파트안에 고부가 엉켜있어서 그런거에요 다시 떨어져사는게 최선입니다 , 제경험이었습니다

  • 4. oys
    '13.5.21 11:18 AM

    저도 회사랍시고 한몃계월다녔는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우리가족만 사는데도 마음만 조급하고 정말죽겠더라고요
    님은 시어머니랑같이 사니까 더하겠네요
    지금이라도 시골로 모셔다드리는게 서로에게 좋을듯...

  • 5. 수영짱
    '13.5.21 3:57 PM

    저도 그 시절에 그랬어요. 지금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한것보다 한게 마음이 훨씬편해집니다.

  • 6. mint
    '13.6.3 11:20 PM

    일단 대화를 먼저 시작하시길...
    남편과 먼저.........
    대화가 안된다면 어려우실 듯 하네요..
    시엄니한테 얘기하는 것은 더 어려울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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