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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로 가족여행 가보려구요. 추천 마구 받아요.

| 조회수 : 3,153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9-07-03 02:47:01
큰애는 7살이고 둘째가 8월이면 만2살이 되네요.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그럼 2살되면 비행기표 비싸지니까 그전에 동남아라도 갔다오자고 하네요. 남편의 스케줄을 보니 8월 중순정도 갈수있을것 같아요.
저는 동남아라면 신혼여행으로 괌밖에 안갔다온지라 다른데는 어디가 어디 붙었는지 완전 깜깜 어디가 좋은지도 모르겠구요.
일단 여행의 목적은 제가 좀 쉬고싶어요. 그동안 애둘 키우고 살림하느라 정말 지치네요.
그냥 하루종일 먹고 놀고 자고수영도 하고 맛사지도 좀 받고싶고 한번도 못받아봤거든요.3박4일정도 편하게 쉴수있는 그런곳이면 되요. 숙고 깨끗하고 밥 맛있고 애들 놀기 편한곳이요.. 가격도 저렴하면좋겠지요.
비행기표하고 숙소만 하면 될것 같은데 어느 여행사가 좋은지 모르겠구요.  검색을 하면 좋을텐데 아이가 잘때만 컴을 쓸수가 있어서요. 시간이 많이 없네요.
여행 잘 다녀오신분들 추천해주시면 감사히 받을께요. 호텔이름 이런것도 알려주심 진짜 감사드리구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7.3 3:07 AM

    아이들이 어리니 싱가폴이 좋을 것 같은데요.
    도시 전체가 깔끔해서 도로 교통상의 위험도 다른 동남아보다 덜하고 호텔시설도 좋죠
    여름철의 음식위생 문제도 안전성이 높고
    조류공원이나 돌고래쇼같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프로그램도 많고 등 ^ ^
    민들레사랑님......... 회원장터에서 검색해서 한번 의논해 보셔요

  • 2. 야미야미
    '09.7.3 3:20 AM

    소박한 밥상님 감사합니다. 싱가폴도 좋다하시니 한번 알아볼께요. 여행가려고 이제 막 준비하려는데 벌써 마음은 저기 야자수 아래서 주스마시고 있는것 같네요.^^

  • 3. 완두콩
    '09.7.3 9:16 AM

    저 지난주에 코타키나발루 다녀왔어요. 말레이시아에 있는거구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한번 알아보세요. 첨엔 푸켓으로 갈까 했는데 거긴 일정도 너무 빡빡해서 6살딸이 견뎌낼까 걱정되더라구요. 여긴 리조트 중심이구요. 비행시간도 4시간50분이라 괜찮았어요. 참 그런데 올때가 좀 힘들긴했어요. 한국 돌아올때 밤 12시 비행기라 어른도 힘들더군요. 다행히 딸은 곧바로 비행기에서 잠이 들어서 ㅎㅎ

    전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에 있엇는데요 여기가 가든윙이랑 오션윙으로 나뉘어요.
    가든윙은 키즈클럽도 바로 가깝고 (4세부터 이용 가능하더군요 딸도 두번 다녀왔어요) 수영장도 미끄럼틀도 있고 아이들 놀기 좋은거 같아요
    전 오션윙에 있었는데 여긴 좀더 방이 좋아요. 화장실도 크고 베란다에 개인욕조 같은것도 있고 1층이었는데 문열고 나가면 바로 수영장이었고 전 만족스러웠어요
    오션윙 분위기는 조용해요. 수영장 열심히 이용하는건 제 딸이었던듯.. ㅎㅎ 다들 책펴놓고 읽고 썬탠하는 분위기. 여기서도 놀고 가든윙쪽에서 놀아도 좋아요. 해변도 가깝구요

    혹시 패키지로 가시는거면 야시장은 안가셔도 될듯하고(정말 볼거 없던데요 )
    되도록 그냥 리조트에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리조트 시설이 꽤 좋고 말씀하신 휴양하기 좋아요

    밥은..
    전 원낙 향신료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고수나 이런것두요 그래서인지 입맛에 무지 잘 맞았구요
    거기 웨스턴식이나 한식(불고기)도 있더군요 전 맛있게 먹었어요
    덕분에 살이 쪄서 요즘 양배추 다여트 해요 ㅎㅎㅎ

    그럼.. 잘 알아보시구요
    만약 더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세요 돌아온지 며칠 안되서 많이 알려드릴수 있을때 알려드릴께요 ^^

  • 4. 완두콩
    '09.7.3 9:19 AM

    참 여기 맛사지는 별루예요. 나라 정서상 다른 사람 몸을 터치하는걸 잘 못한다나.. ㅎ 그냥 설에서 하는게 나을듯.. 그리고 물가도 그렇게 싼 편은 아니예요 몇년전에 세부 갔을땐 싸다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동남아=아주 싼 물가 이건 아닌듯. 가격은 성수기오기전에 가시면 아무래도 좀더 저렴하구요. 여행사는 여행사별로 검색해서 비교해보세요. 그런데 비슷비슷하긴해요.

  • 5. 윤주
    '09.7.3 12:31 PM

    완드콩님 저도 나중에 가게 되면 참고할께요....^^
    우리는 주로 패키지로 안가고 자유여행 하기 때문에 이런 정보 반갑더라구요.

  • 6. 달리아
    '09.7.5 1:10 PM

    푸켓, 발리등등은 휴양, 마사지등 좋은데 3박4일이면 좀 짧네요
    전 발리광팬인데 적어도 5박은 되야 제대로 쉬는가분이 들어요
    싱가폴도 가짜바다이긴 하지만 센토사라고 있는데
    아이들과 놀기에는 괜찮아요
    나이트사파리도 7세면 좋아하는데 애기는 좀 무서워할지 모르겠네요
    짧은 시간이면 괌인데 다녀오셨다니..
    일정을 좀 늘려보세요

  • 7. 맨날낼부터다요트
    '09.7.6 12:27 AM

    제 생각엔 싱가폴은 2살아기랑 가기엔 생각보다 비행거리가 좀 되는거같아요.
    좀더 가까운 곳으로 가시는게 편하시지않을까싶어요 경험상...ㅠㅜ
    아이들과 리조트안에만 계실거라면 가격과 거리면에서 하이난리조트도 메리트가 있지요.
    리조트밖으로는 볼게 하나도 없다는데(친구가 이번에 다녀왔어요) 어차피 상관없으실거같아서요.

  • 8. 라미우스
    '09.7.6 1:45 AM

    완두콩님..반갑네요.
    제가 2주후에 거기로 가는데요.9살 아이와 중,고생 아이들이랑 가는데요.
    일단은 많이 돌아다니진 않고 쉬고 올건데요.
    승마랑 오랑우탕 보기 체험 등도 있다는데 할 만 할까요? 다른 체험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아침저녁이 호텔식인데 식당은 여러개인가요? 어떤가요?pic같은 경우는 부페도 있고 일식 중식 양식도 먹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야시장이 별루이면 기념품이나 쇼핑 할 만한 곳은 있나요? 탄중아루 쪽으로 버스 타고 나가볼까 했는데 어떨까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해요.

  • 9. 야미야미
    '09.7.6 11:01 AM

    갑자기 컴이 먹통이 되어서 며칠을 못들어왔네요. 여기 바이러스가 아직 남아있나봐요. 한달전쯤엔 모니터가 나가서 새로 샀는데 이틀있다 노트북이 나가고 또 하드가 이상하고..ㅠ ㅠ
    올려주신 소중한 정보 감사드려요. 그런데 하이난 리조트가 어딘가요? 코타키나발루 여기도 딱인데 어디든 가면 좋을것 같네요.
    더 올려주셔도 저뿐아니라 다른분께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조언 바랍니다.^^

  • 10. 비온다
    '09.7.6 11:22 AM

    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 하버 갔다왔었는데요.
    리조트는 나름 괜찮았는데 음식이 너무 입에 안맞아 고생했어요.
    나름 세계적인 입맛이라 자부하는데 정말 입에 맞는 음식이 없었답니다..
    참고하세요..

    저라면 푸켓 추천이요..^^

  • 11. pinkstar
    '09.7.6 11:49 AM - 삭제된댓글

    3박 4일이면 일정이 짧고 아이도 어리니 비행거리가 멀지않은
    가까운 곳으로 가심이..
    싱가폴,발리,푸켓은 쫌 멀고 괌은 다녀오셨다니 사이판pic 어때요?
    아이가 어리면 어차피 관광도 힘들고 리조트에서 푹 쉬다오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12. 완두콩
    '09.7.6 12:16 PM

    라미우스님 ^^


    1. 저희는 여행 목적 자체가 휴양이었기때문에 오랑우탄이나 승마는 하지 않았어요
    모르겠네요 ^^ 샹글릴라 호텔 안에도 박물관비슷한 작은 관람할수 있는게 있긴했어요.

    2. 아침은 조식부페인데요. 가든윙쪽에 하나있고 오션윙쪽에 하나 있는데
    오션윙쪽은 오션윙에 숙소가 있는 사람만 먹을수 있다 하더군요
    가든윙쪽 부페는 순수 부페고 오션윙쪽은 메인은 만들어주고 사이드는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었어요
    조식부페는 다른 호텔부페와 비슷하구요

    3, 아침에 조식 먹었던 가든윙쪽 식당과 가든윙 바깥쪽 야외같은곳에 또 하나 있구요
    그리고 왼쪽으로 인도음식하고 일식이었던가 있었던듯해요
    가든윙 조식 먹었던곳에 가면 현지식/베트남식/웨드턴식/ 불고기도 팔았구요

    4. 개인적으로 야시장은.. 과일정도 사와서 숙소에서 배불리 먹으면 좋을거 같구요
    전 기념품은 호텔에 있는 상점 이용했어요
    따볼라라 불리는 작은 북을... ^^
    그리고는 다 면세점 이용했죠. 출발할때 인천공항에서요.

    도움이 되셨나모르겠어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

  • 13. 오르간
    '09.7.7 1:57 AM

    맨날낼부터다요트님이 말씀하신 하이난 리조트는 가격과 거리면 에서 좋다는 걸 보니 중국의 하이난 아닌가요?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드라마에서 나왔었는데 기억이...
    저도 아직은 못 가봤는데 그냥 푹 쉬기에는 좋다고 하더라구요.

  • 14. 쿠우..
    '09.7.15 11:00 AM

    태국가세요...푸켓...푸켓이 제가 생각해보면 자유여행으로 가장 만만한 곳인듯 해요.
    밥값 싸고 맛나고 마사지 싸고...대신 쇼핑은 걍 면세점에서...-_-

    일단 타이항공에는 성인2명 가면 소아 1명 무료인 ROH라는 비수기 제도가 있어요
    그러면 첫째 아이 뱅기값 세이브...+ 둘째는 워낙 유아니까 10%만 내면 되고...
    호텔값이 좀 비싸게 나오긴 하지만 요즘 2+1박 무료 같은 행사 많이들 하니까
    알아보세요. 브라보타이나 참투어이용하심 될꺼에요.
    숙소는 카타타니도 괜찮고 홀리데이인도 괜찮아요. 또는 뫼벤픽이 그냥 이용하는것과
    그닥 차이가 없다는 이유로 선택되기도 해요.

  • 15. 쿠우..
    '09.7.15 11:06 AM

    참 저희집 아기 8월에 만2살 되서 7월초에 갔다온거에요.
    아기...빡세게 굴리면 배시넷에서 잘 자요 ^^ 효자라고 다들 부러워했다는...ㅋㅋ
    저는 홀리데이인 갓어요. 비치와 바로 연결된건 카타타니, 홀리데이인은 풀에서 그냥 놀았는데
    전 좋았어요. 일단 아기 짠물 안 먹으니까...ㅡㅡ 글고 홀리가 조식도 나름 먹을만 하고...
    빠똥비치가 그냥 걸어서 나가기도 좋고 해서 괜찮았어요.

    올해 말이나 한번 더 갈까 싶어요. 코타나 세부도 갈까 하다가 결국 푸켓이 가장 만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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