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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필사적 몸부림]6개월 아가 모유수유를 중단하려구요.

| 조회수 : 1,62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07-11 00:52:55
돌전까지 먹이길 원했으나..
제 몸이 넘 약해져서 '에미도 살자' 버전으로 바꾸려구요.
제가 뭘 먹어도, 엄청 먹어대도, 애가 빨아대니, 살만 죽죽 빠진답니다.(돌날라오겠지만..넘 어지럽고, 귀도 울리고요)

문제는..
젖병으로 분유를 주면 안먹어요.

젖꼭지 문제인가 싶어서 이것저것 많이 사서 바꿔봤는데도 아니네요.
냉동한 모유를 녹여서 젖병에 주면 먹는 거 보면.. 분유가 입맛에 안맞나봐요.

첫째땐 멋모를때 백일전에 떼어서 그런지 쉽게 젖병 물었는데, 넘 어렵네요.

안먹겠다는 넘, 억지로 먹이다가 울고불고 삐지고..
그러다가 저도 지쳐서 다시 젖물린답니다.

아직 이유식은 시작 안하고 10일정도 뒤에 하려구 하는데
이유식 시작하면 분유도 먹으려나 모르겠어요.

엠파밀 잔뜩 사다가 찬장에 쟁겨놓았는데 어쩌죠?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녀급할매
    '07.7.11 1:21 AM

    엄마가 체력적으로 너무 힘 들어 하시니 계속 먹이라고 못 하겠네요.
    아기가 엄마 젖맛을 이미 알아서 좀 힘 들 때 입니다.

    이유식 시작 하기전에 분유로 먼저 바꾸고 이유식을 시작 하면 더 나을 것 같아요.
    아기가 한꺼번에 두가지 맛을 익혀야 하니까요.

    엄마가 식사 하는 횟수를 좀 늘리시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모유 수유 하기가 힘든데 그 고비 다 넘기고 끊어야 한다니 너무 아쉬워서요. ^^

  • 2. 때꿍맘
    '07.7.11 1:37 AM

    에구...엄마도 아가도 많이 힘드시겠어요..둘째들이 젖때기 더 힘들어요..저는 직장땜시 땔려고 했더니
    사흘 밤낮을 울고 거의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힘들었답니다..중간에 다시 먹이고..또 시도하고..애 성질만 나빠지더라구요...지금도 식탐이 얼마나 많은지...절대로 먹는것은 안 뺏긴답니다..

    보약두 좀 드시구요 단백질 많이 든 식사하시면서 좀더 먹여 보심이 어떠신지요..이유식 먼저 시작하시면서..수유양을 줄여가시는게 덜 힘드실것 같습니다..

  • 3. 쐬주반병
    '07.7.11 9:53 AM

    모유와 분유의 비율을 8:2로 해서 젖병에 주다가
    차츰 분유의 비율이 더 많아지게 해서 입맛을 길들이시면 어떨까요?

  • 4. 도은아~
    '07.7.11 10:26 AM

    6개월이면 두유랑 병행해 봐도 괜찮을듯 싶은데요..
    친구애가 분유알러지가 있었거든요....

    친구가 40Kg까지 빠지도록 젖을 먹였는데..
    6개월부터 두유랑 병행...
    두유 엄청 잘 먹더라구요..
    그땐 아기랑 콩이랑 먹였는데.,,그게 좀 달았죠. 그래서 잘 먹었지 싶어요...
    그래도 그때는 뭐 별다른 아기 두유가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그걸 먹였지 싶어요..
    그 개월수 아기가 젖먹고,
    또 두유 200ml를 더 먹고,,또 더달라고..^^
    늘 키가 1살은 더 커보여요..

    엄마가 밥 많이 먹어야 되요..
    밥심이 있어야 애고 키우고,,살림도 하고,,덜 지치죠..
    힘 내세요~

  • 5. 배고파
    '07.7.11 2:12 PM

    우선은 분유 모유 번갈아 먹이시면서 모유횟수 줄여보세요.
    아기들 모유 맛 알아 분유 안먹으려해요. 하지만 엄마 사정이 그러하니...
    안먹을땐 먹는 양만큼만 먹이시고 다안먹는다 안타까워마세요. 몇번빨다말면 다음 먹일때까지 그냥두시고, 그다음 먹는 시간에 다시 시도하고... 많이 힘드시지만 이렇게 며칠 반복하면 3일종도 지나면 잘 먹어요. 아가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저는 두유는 잘모르지만 유아 두유 달아요. 그래서 아가들 잘 먹고요...아직은 이유식도 시작전이니 단맛 맛들이지말게 하시고 두유는 돌 지나서가 어떨지 싶으네요.
    이유식은 분유로 자연스레 옮겨지고나서 시작하시면 좋으섯 같아요.
    새로운 분유, 새로운 이유식 두가지 함께하면 아가가 좀 힘들겠지요

  • 6. 라벤더
    '07.7.12 12:33 AM

    소아관련 책에 보면 두유는 먹이지 말라고 하던데
    6개월이면 이유식 시작하시면서 분유랑 모유량 혼압수유하시다 분유로 늘리세요
    모유 먹는 아니는 분유병 싫어 한다고 합니다. 분유도 싫어 하구요

    개인적인 생각은 모유 수유 하시는게 6개월정도만 더하심...
    살이 빠진다니 부럽기도 하네요
    전 이제 55일된 아가 엄마거든요

  • 7. 철부지
    '07.7.12 11:47 AM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다시 시도 했는데 애가 배고파서 울때까정 기둘리다가 물렸더니 한 80cc정도 먹네요.
    어제 젖꼭지를 모유실감으로 바꿨더니만, 그 덕도 있나봐여.
    모유실감이 와이드젖병용만 있는줄 알았더니 가는 젖병것도 있길래 혹시하고 4개 샀거든요.
    쭈쭈젖꼭지도, 닥터브라운젖꼭지도 잘 안먹더니만, 이게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아직은 하루에 2번정도만 줘보려구요.
    슬슬 늘려야지요.

    문군아, 미안타.. 엄마가 못나서 젖을 끊으려구 한단다.. 원망마라.. 둘이 같이 건강히 살아보자꾸나..

  • 8. 안개꽃
    '07.7.12 3:39 PM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6개월동안 고생하셨어요.
    엄마몸까지 부서져가며 모유 먹이는 거 전 반대입니다.
    엄마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기에게 사랑이 고대로 전해진다고 믿거든요^^

  • 9. 서비마눌
    '07.7.15 1:56 AM

    안개꽃님말씀에 100%공감입니다..
    우리나라는 은근히 모유수유가 당연한듯 안하면 사랑이 없는 엄마인양 취급하고 엄마들도 죄책감을 들게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전 모유수유는 전적으로 엄마의 맘이고 모유든 분유든지 아이를 사랑하는 맘이 다르지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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