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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가스건조기 설치

| 조회수 : 15,682 | 추천수 : 166
작성일 : 2010-06-01 09:50:05
전 엘지거 사용한지 3년 되었나요?
제일 큰 용량입니다
원래 드럼과 같이 사서 위에 올릴려고 했는데 저희집 뒷베란다가
세탁기위에 가스 계량기가 있어서 도저히 안되더군요

다행이 가스선은 보조주방을 만들어 미리 선을 빼놓아서 추가비용은 안들었지만
보통 1m당 얼마씩 규정이 있어요
사고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정식으로 하시라고 권합니다

처음 건조기 들어와 설치하는데
LG쪽에서 오신 기사분이 창문을 뚫거나 벽을 뚫기가 싫으셔서 꾀가 나셨는지
다들 연통만 빼주면 쓸때 창문 열고 안 쓸때 넣어 놓으면 된다고 하며
심지어 그 배출가스를 베란다 안에서 그냥 배출하면 난방효과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몇일을 가스회사랑 실랑이를 하느라 반품까지 해야 하나 하던 상황이었는데
설치기사님 그 말을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드는데 반드시 제대로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책임감없이 저런 소리를 하시는지 나중에 LG에 전화해 정식으로 항의했습니다

도시가스를 연결해야 하는거여서 가스회사 기사분이 오케이를 해야만 사용이 가능한건데
유리창을 뚫는 방법도 알아보고 (저희 샤시가 이중유리라 가져가서 구멍 뚫어 오는데 25만원 달라더군요)
남들은 그냥 쓰는건데 왜 저리 까다롭게 구나 했는데
가스회사분이 지금은 고맙습니다.
저도 가스건조기 사면서 젤 고민스러웠던 부분이 환경오염이었는데
고만고만한 아이 셋, 이틀에 한번씩 실내건조대 세 개를 세워야 하는 상황이었어서
정말 힘들었어서 발래만하면 울고 싶었거든요
가스회사분 말씀이 저렇게 연통을 제대로 안 세울 경우 환경오염과 사고위험이
너무 크다고 하시더군요

다행이 동네에 철물점겸 수리점겸 인테리어를 하시는분이 계셔서
대충 그림을 그려서 보여드리니 100% 바람 차단은 안되겠지만 방법은 있다고 해주신게 아래 사진이예요
단단한 플라스틱 자바라를 재단해 오셔서 저렇게 군데군데 문틀에 박아주셨는데
지금까지 아주 멀쩡하고 겨울에도 추운지 모르겠네요
가격도 5만원정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사갈땐 저 나사자국만 양해 받으면 되구요

저처럼 설치가 고민되시는 분들 한번 시도해보세요




재질이 보이실까요?


이렇게 나사로 3군데 고정했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10.6.1 10:08 AM

    아이넷빨래건조와 빨래먼지로 건조기 사려고 맘먹고 있는에 아~주~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10번도 가능한가욤?^^ 이렇게 글만쓰고는 추천누르기했더니 댓글날아가 다시 씁니다. 다시쓰려니 쑥쓰럽네요.ㅎㅎ

  • 2. 승현맘
    '10.6.1 12:08 PM

    오~! 좋은데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3. 핑크리본
    '10.6.1 12:38 PM

    어제 제가 쓴 댓글 때문에 일부러 사진 올려주신거 같아 로그인 하고 댓글 남겨요..^^
    저희 집은 건조기 설치할때 도시가스사가 까다롭게 하길래 벽을 뚫었더니 이사가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좀 되었거든요..
    새로 집 사시는 분들이 안좋아할테니 뚫어놓은 벽도 매꿔줘야 하고 또 이전 설치비도 들테고 하니 그냥 오래 오래 이 집에 살아야 하나 하고 가끔 고민도 해요.. ㅎㅎ
    연통에 열기가 제법 되는데 플라스틱 자재라 하니 녹거나 하진 않는거죠?
    담번에 이전 설치할일이 생기면 이렇게도 가능한지 알아보고 벽 안 뚫는 것도 고려해서 설치해야 겠어요..
    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4. heartist
    '10.6.1 12:42 PM

    사람님...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해요
    아이 넷이라... 셋인 저희도 얼마나 산더미인데 넷이면...
    건조기가 애들 옷은 많이 줄기도 해요, 전 아예 줄만한 옷은 한 사이즈 더 크게 크게 사요
    특히 양말류가 많이 준답니다
    그리고 재단이 대충 된 옷들은 건조후에 확 틀어지기도 해요

    승현맘 감사

    핑크리본님
    까다로우신 분들이 맞는거 같아요 ^^
    저희건 3년 넘었는데 녹진 않네요 조금 휘어지거나 눌은 기색도 없구요
    제가 철물점 아저씨께 여쭤보니 방염기능이 있는걸로 하신거 같다고 하네요

  • 5. 알뜰아빠
    '10.6.1 1:24 PM

    이런장치는 처음보는데....

  • 6. 손수건
    '10.6.1 2:44 PM

    베란다 난방효과는 너무했네요.. 그 기사분...

    근데, 건조기 내부에서 가스가 완전연소가 된다고 기사분이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부다 했어요. (원칙은 아니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도시가스기사분도 전혀 아무말 안하셨고... ..

    깔끔하니 이쁘께 설치하셨네요.. 전 만약 안된다고 하면 종이판자 그런거로 막아야 하나.. 그랬거든요. ^^

  • 7. sidi
    '10.6.1 3:35 PM

    전 4년전부터 린나이꺼 쓰고 있는데요, 건조기 돌릴때마다 그냥 창문 열어놓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가스건조기 사고 나서 완전 생활이 편해졌어요.
    회사 다니다 보니 주말밖에 빨래를 못하는데, 주말에 비오면 완전 초난감이었거든요.
    요즘은 이불도 다 건조기에 돌리니, 침구도 늘 뽀송뽀송하고, 타월 시트는 먼지 완전 빨아들여 정말 좋습니다. 이젠 건조기 없이 못살아요^^

  • 8. rachel
    '10.6.1 8:21 PM

    십여년 전에 가스 건조기 처음 사용했을때 가스관 연장 공사하던 기사도 이게 뭔가하며 설치하던 기억이 나네요.
    건조기 정말 좋아요.제 동생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며 펄쩍 뛰지만 직장생활하는 주부는 이만한 물건이 없지요
    장마철 이불빨래도 걱정없이 하고.
    맨처음 설치때는 원글님처럼 사용했는데 어느날 연통속에 작은 새가 들어가는 통에 식겁한 후로는 연통을 내었다 거두었다 합니다.
    건조기 사용하면 집안 먼지는 확실히 준답니다.

  • 9. 슈퍼우먼
    '10.6.2 10:47 AM

    저도 L*건조기 5년째 사용중입니다.
    완전 소중한 가전이죠.
    저는 뒷베란다 문을 조금 열고 방충망의 상단 구석에 동그랗게 구멍을 뚫어 설치했어요.
    배관이 건조기에서 나와서 난로 연통처럼 튼튼한 스텐 관으로 위로 올라가 방충망쪽으로 90도 꺽어서 튼튼히 설치했습니다.
    나중에 이사갈때는 방충만만 새로 해주면 되겠다 싶은 거죠.
    겨울에는 창문이 다 안닫혀서 추운 거 같아서, 철물점에 가서 얇지만 좀 튼튼하게 나온 압축 스티로폼을 사서, 칼로 잘라서 꼭 맞게 그 열려진 문에 붙여요.
    밖으로 나간 배관도 걍 동그란 구멍이 아니고, 입구 가로가 약간 막힌 옆쪽으로 김이 나가게 된 거라 새가 들어갈 정도의 틈은 없던데요.아무튼 제일 만족감을 주는 가전입니다.
    언제든 빨래하고, 30분 정도에 말려서 개어 넣고 하니 가사일이 확 줄어요.
    도시가스비용은 2달에 15000원정도 나오네요.
    겅간되시고, 집안일 힘드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10. 앙주
    '10.6.2 6:25 PM

    엘* 설치 기사분들 역시 문제있으신것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이미 인테리어하시는분이 벽에 구멍을 다 뚫어놓으신상태에서 엘*분들이 건조기가지고 오셨어요. 근데 뚫은 구멍의 위치가 어정쩡해서 건조기+세탁기가(겹쳐서 쓰는모델임) 앞부분은 세탁기 올려놓는 타일턱 밑부분에, 뒷부분은 턱위에 설치가 되는거에요. 그러니까 앞으로 쏠리는 형상이 되는거죠. 평형맞추는 나사를 앞부분에
    대충 맞추시더니 이렇게 쓰면 된다는거에요.

    제가 이건 아니라고 계속 말씀드렸더니 그제서야 귀찮은듯, 차에서 코어가지고 오셔서 벽을 새로 뚫으시더군요. 그리고 나서 뚫은 비용 5만원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엘*에서 건조기를 살때 아무런 주의 사항도 못받은 상황에서 얼마나 황당하던지요. 나중에 수고비 조금은 드렸지만, 기분이
    찝찝했었어요.

    국내에서 건조기가 아직 많이 안사니 직원분들이 잘 모르시는건 이해가 되는데요, 얼렁뚱땅 일하시려는 모습에 실망을 했었어요.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150프로이에요. 구김방지 기능 누르고 말리면 남편 면티는 하나도 안다려도 되니까요. 강추입니다. ^^

  • 11. 민트조아
    '10.6.3 8:50 PM

    좋은 정보군요.
    대부분 건조기를 사용할때만 창문을 열어 연통을 빼거든요.
    연통에 뜨거운 열기와 미세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것때문에
    까다로운 이웃 만나면 서로 원수 되는것도 봤어요.
    연통 끝에 망을 달 수 있으면 다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그게 아래집에서는 그 열기와 먼지로 스트레스라고 하데요.

  • 12. 손수건
    '10.6.4 6:52 PM

    민트조아님 말씀을 듣고 깜짝놀랐어요..
    저희는 지금 복도식 아파트고, 복도쪽으로 연통을 내니 위아래옆집에 크게 피해가 갈까 싶긴하지만
    베란다쪽으로 내면... 문제가 꽤 될듯도 하네요....
    특히 여름에.. 문들 활짝열어놓고 있으면.. 민감하신 분들은 ...
    음... 생각지 못했던 부분이네요..
    쉬운일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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