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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보라색배추

| 조회수 : 8,54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1-19 15:20:49

 

하도 글 쓴지가 오래되서 사진이 이리 올라가는지도 몰랐네요

 

남편이 20년 넘게 한달에 한번씩 봉사 가는곳이 있습니다

달리 주실게 없다고 작년부턴 자립을 위해 작은 농사를 지으시나본데

그 날 그 날 수확한 농산물을 봉다리 봉다리 싸주십니다

싱싱하고 정성이 담겨 넘 맛있는 농산물이예요

 

지난 주 토요일 

한 봉다리엔 보라색무 한개, 하얀 무 1개

한 봉다리엔 작은 배추 한개, 보래색 배추 1개

이렇게 들고 왔네요

 

마침 김장 먹기전에 물김치가 떨어져 가서 물김치 담을려고 하는데

저 보라색 배추도 절여서 물김치 담으면 될까요?

무도 한입 크기로 썰어 여름동치미처럼 떨어지지 않게 담궈 먹거든요

 

보라색 무에 보라섹 배추

물김치가 얼마나 이쁠지 기대됩니다

저 보라색배추가 설마 다 뭉그러져 망치진 않겠지요?

 

그나저나 20년이 넘어 한 봉산데 법이 바뀌었다고 하지말라네요

요즘은 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찾아 오는거 같던데

방학하면 중학교 올라가는 딸 데리고 가서 통역봉사 시킬려고 했는데

한 달에 한번씩 그 분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걱정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우루
    '12.11.19 3:34 PM

    헐 참 이해안가는 법들 많아요.
    ...
    엥. 20년이나 기쁜 마음으로 봉사 하셨을텐데... 많이 아쉽겠어요..

  • heartist
    '12.11.19 5:32 PM

    길이 있지 않을까 찾는 중이예요

  • 2. 현석마미
    '12.11.19 3:58 PM

    자색배추네요..
    물김치 담으심 색깔이 무지 이쁠거예요..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몸에도 좋을 것 같아요..^^

  • heartist
    '12.11.19 5:33 PM

    네 양이 얼마 안되서 소꼽장난 하는거 같지만 기대되네요

  • 3. 사랑
    '12.11.19 4:16 PM

    전에 경민마마님이 올려준 홍갓물김치 색이 넘 이뻤는데
    아마도 자색배추도 그럴것 같아요^^ 아 맛있겠다~~

  • heartist
    '12.11.19 5:33 PM

    제가 맛있게 담궈야 할텐데 ^^

  • 4. soll
    '12.11.19 4:30 PM

    법이 어떻게 바뀌었길래 그런 말도안되는 일을.......
    계속 유지됬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된일인지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배추색이 참 곱네요 제가 보라색을 참 사랑하는데
    아이 예뻐라
    너무너무 싱싱해보여요

  • heartist
    '12.11.19 5:34 PM

    남편도 가서 봉사만 해주는 거지 주최하는 입장이 아니라 뭐라 자세히 말씀 드리기가...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어요

  • 5. sooni
    '12.11.19 5:13 PM

    보라색 배추로 담은 물김치 지금 먹고 있어요. 처음엔 국물색이 연한 보라색이었는데 먹다 보니 점점 진해져요. 나중엔 분홍색도 살짝 돌더군요. 맛있어요.

  • heartist
    '12.11.19 5:35 PM

    아 다행이네요
    혹시 배추처럼 생겼지만 김치는 안되는건가 걱정했는데
    잘 드신다니 저도 용기 얻어봅니다

  • 6. annabell
    '12.11.19 5:29 PM

    보라색 배추도 있군요.
    너무 신기하네요.
    맛은 어떨지 이것 또한 궁금하구요.

    오래동안 봉사다니신 곳인데 무슨법이 어찌 바뀌었다고.
    참 이해할수 없는 법이네요.

  • heartist
    '12.11.19 5:35 PM

    맛은 딱 배추맛이예요 ^^

    의료법은 엄청 복잡하네요

  • 7. 여름바다
    '12.11.19 10:39 PM

    보라색 배추! +_+
    정말 예쁘군요! 김치가 완성되면 입도 즐겁고 눈도 덩달이 즐거울 것 같아요 ^^

  • 8. 무명씨는밴여사
    '12.11.20 5:44 AM

    보라색 배추, 신기해요.

  • 9. 행운의여신과
    '12.11.20 5:08 PM

    보라색 배추...
    처음알았습니다..
    언제는 봉사하라고 야단 , 봉사하면 법이 바뀌어서 안된다 난리...
    우리사는 세상은 정말 하루가 편한 날이 없네요...

  • 10. koalla
    '12.11.21 3:48 AM

    아이들이랑 어제 저녁에 뉴스에서 보라색 배추 처음 봤는데, 우리 둘째가 우리도 저걸로 김치하자고
    졸라서,, 아직은 없어.. 했더니
    heartist 님께서는 벌써 김치를 담그시는군요.. ^^
    내년쯤이면, 시장에서 볼수 있을까? 싶네요.. 색이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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