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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배양액 냄새가 좀 이상하네요.

| 조회수 : 4,758 | 추천수 : 151
작성일 : 2010-02-16 16:32:30
안녕하세요.
한 2주전쯤 동사무소에서 배양액을 얻어왔습니다.
원액을 주는줄 알았는데 배양액을 주시더라구요.
그래도 뭐 발효액만드는건 같으니까.... 하고 감사히 받아왔습니다.

근데 오늘 만들려고 꺼내봤더니 약간 콤콤한 냄새가 나네요. 심하진 않지만 약간 꼬리꼬리한 그런 냄새...
제가 받자마자 냄새를 맡아보지않아서 이게 시간이 지나서 상해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까지는 원액을 구입해서 계속 잘 만들어썼거든요.

일단 만들어두긴 했는데.... 이렇게 냄새가 나면 그냥 버려야할까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트매그
    '10.2.16 5:38 PM

    아... 죄송한데 질문이요.
    배양액은 또 뭔가요?
    원액과 원액을 발효시켜 만든 쌀뜨물 발효액은 아는데요.
    배양액은 또 다른 건가요?
    그리고 원액만 발효액으로 만들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2. 불량새댁
    '10.2.16 6:02 PM

    배양액은 쌀뜨물발효액과 달리 종균?들을 물과 당으로만 불려 키워서 양을 늘려놓은 애들이에요

    원칙적으로는 배양액은 한번 만들어놓으면 계속 물과 당을 추가해서 늘리고 늘리고 늘려서
    유산균 늘려 키우는것마냥 계속 쓸수 있다고는 하던데
    제가 해본 결과 전 그냥 원액 그때그때 희석해 쓰는게 더 좋았어요

    또 원칙적으로 쌀뜨물 발효시켜놓은 애는 발효가 끝나면
    배양액처럼 조금 덜어서 계속 배양해 늘려 쓰는게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는 발효액에도 계속 당과 물을 조금씩 넣어주니 계속 발효가 되더라구요..--;;
    그냥 과발효일 뿐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종균들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빨래나 설겆이나 효과는 여전히 비슷비슷해서 저는 그냥 써요~~

  • 3. 마스카로
    '10.2.16 6:07 PM

    원액으로 쌀뜨물발효액을 만들듯이 em배양액(혹은 활성액이라고도 합니다)으로도 똑같이 쌀뜨물발효액을 만들수 있습니다.
    이 em배양액은 원액으로 만드는거지요.

    예를들어..... 한병의 원액으로 쌀뜨물발효액을 10병만들수 있다면, 그 원액으로 먼저 배양액을 10병만들고 그 배양액1병으로 다시 쌀뜨물발효액 10병을 만들수 있다 .... 고 합니다.
    (쉽게 이해하시라고 말씀드린거고 그 양은 정확하지 않아요.)

    원액을 늘리는 방법으로 배양액을 만들지요.
    하지만 배양액을 다시 배양액으로는 만들지 못하고 발효액만 만들수 있다고합니다.

  • 4. 너트매그
    '10.2.16 8:15 PM

    와 신기하군요. 저는 쌀뜨물이 잘 안되어서 늘 맹물 + 원액 + 당밀, 이렇게 해서 쓰는데
    그럼 제가 만든 건 발효액이 아니라 배양액이었던 거군요?
    그걸 원료로 다시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수도 있는 거구요.
    이엠의 세계는 신기합니다 ㅎ 1년만에 새로운 거 배우네요..

  • 5. 예송
    '10.2.17 3:50 PM

    글쎄 ..좀 오래되어도 그런 냄샌안나고 시큼한 냄새?...
    우리집은 양치할때 한두방울 섞어쓰는데
    구취는 정말 확실히 잡아줍니다*^^*

  • 6. 대전아줌마
    '10.2.17 7:13 PM

    상한거 같아요. 저두 전에 쓰던 EM 원액으로 발효액 만든것은 괜찮았는데 최근 공구한거 (다른 브랜드에요) 사서 만들었더니 시궁창냄새처럼 지독한 냄새가 나서 그냥 변기에 버렸어요.

  • 7. 콩두
    '10.2.18 12:22 AM

    대전아줌마님 말씀대로 상한거 맞습니다.
    저도 발효시키다 잘못해서 시큼한 냄새가 났었는데 상한거였습니다.
    그리고 발효시킨건 10일이내로 다 쓰셔야 합니다.

  • 8. 마스카로
    '10.2.18 11:34 AM

    크... 맞습니다. 하수구 냄새같은거였어요.
    버려야겠네요.
    기냥 예전처럼 원액 주문해서 만들어야겠습니다.
    답변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9. 떡순이
    '10.2.18 1:12 PM

    아.. 콩두님 말씀 들으니까 집에 있는건 버려야 겠네요;
    한참 만들어 쓰다가 잠시 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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