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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생우유 먹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6,86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11-07 17:15:05
다음달에 돌이 되는 아기인데 모유먹이다가 한달전부터 젖떼고 분유 먹이고 있거든요.
사다놓은 분유 두통 다 먹이면 생우유 한번 시도해볼까 해서요~
제가 아직 잘 몰라서..여러가지 궁금한게 많네요^^;;..

1. 꼭 아기 전용 우유가 아니더라도 되나요? 베이비 아인슈타인 이런거 아니더라도 그냥 보통 흰 우유 줘도 되나요?
2. 줄때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주면 안되는지..중탕해서 살짝 실온 상태 정도로 만들어줘야 하나요..?
3. 소아과에서 아기가 가래가 있으니까 물을 수시로 주라고 하시는데 어른들 먹듯이 냉장고에 넣어놓은 물 주면 안되는거죠..보온병에 보리차 끓여서 넣어두면 빨리 쉬는 것 같아서 지금은 냉장고물 꺼내서 밥먹을때 조금씩 데워서 주는데 수시로 주기에는 조금..다른 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언제나 고맙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은아~
    '05.11.7 6:16 PM

    팩으로된 두유가 먹이기도 좋고,,유기농두유먹이면 더 좋고,,
    그냥 실온에 뒀다가 빨대만 딱 꽂아서 주니 편하고,,
    연세두유나 파스퇴르것은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아요..
    울딸은 자다가도 두율 찾아서 잠결에 팩에 빨대 탁 꽂아주면
    깜깜한 방에서 혼자 앉아서 다 먹고 또 자고 그래요..
    물은 하루분정도만 유리병에 담아서 꺼내놓고 먹였는데요..
    빨대 사용할 수 있게 됐을땐 빨대물통하나 사서 물 담아놓고 방바닥에
    두면 애가 목마를때 혼자서 마시고 했어요..

  • 2. 신유현
    '05.11.7 6:54 PM

    물은 그냥 유리병에 담아서 식탁에놓고 실온상태로 먹였어요.
    가래가 있음 찬물 안되요..기관지를 자극하거든요.
    우유는 강성원우유먹이고 있구요. 없으면 다른것도 그냥 먹여요. 강성원을 먹이는 이유는 우리부부가 둘다 우유를 못먹는데, 강성원만은 그냥 먹을수 있거든요.
    줄때는 살짝 렌지에 돌려서 줬구요. 두유는 외출시 가끔 먹이고..잘 안먹여요.
    물은 빨대컵에 넣어서 먹여도 되는데요. 돌반쯤 지나니..그냥 물컵에 마시더군요.
    근데, 빨대컵사용하셔도 두시간정도 지나면 세척해주셔야해요. 침이 들어가서.. 보리차같은건 상하거든요.

  • 3. 에드
    '05.11.7 8:52 PM

    1. 애기 전용 우유가 아니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 애기를 먹이다 보니,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2. 저는 아직 분유도 섞어먹이고 있기 때문에 전기 주전자에 물을 끓여놓고, 실온에 둔 상태로 그때 그떄 주구요. 보리차를 만들어뒀을 때는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전기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뜨거운 물을 조금 섞어서 주기도 했어요. 근데 돌 지난 지금은 찬물도 그냥 먹이구요. 가끔은 저랑 같이 얼음물도 먹습니다. 가래가 있어서 줄 때는 당연히 미지근하게 줘야될 것 같네요. 저희 애기는 물은 빨대로 먹는데 우유가 들어가면 주륵 흘려서 그냥 컵으로 주구요. 빨대컵은 세척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선물받은 것은 있는데 안쓰네요.

  • 4. 유채꽃
    '05.11.8 12:03 AM

    아무 우유나 괜찮아요.
    이유식을 하니까요.
    그리고 분유에서 우유로 바로 먹이지 마시고 분유에 조금씩 비율을 섞어서 먹게 하세요.
    첨엔 분유 8 에 우유 2 그리고 점점 비율을 바꾸면 되요.
    바로 바꾸면 장이 조금 안좋아진다고 하네요.두유도 괜찮아요.
    전 첨에 두유를 먹였는데 입냄새가 나더라구요.
    병원에서 애가 두유를 소화를 못시켜서 그런거래요.
    우유로 바궜더니 입냄새가 없어졌어요.
    이왕이면 두유가 좋아요.

  • 5. 오늘이선물
    '05.11.8 7:55 AM

    고맙습니다~ 물을 팔팔 끓여서 유리병에 넣어 실온에 두고 먹이면 되는군요^^. 우유도 조금씩 먹여봐야겠어요. 덕분에 많은 도움 되었어요^^.

  • 6. ㅁ水ㅁ
    '05.11.8 8:14 AM

    어른 우유는 어린이에게는 영양이 부족(특히 철분-빈혈 조심해야됨)한데,
    이유식으로 골고루 보충해 주면 되요.
    닭간이 철분 보충에는 특히 좋다네요.

    그리고 온도는요, 차게 먹이는게 좋대요.
    아이둘을 코쟁이 병원에서 코쟁이 닥터에의해서
    낳게 되었는데,
    냉장고 보관 그대로 (엔파밀이었든가?)에다 상온의 물을 타서 먹였어요.
    그리고 옷도 봄인데 런닝 하나 딸랑 입히고서는 딸꾹딸꾹 하면서
    손등에 파란줄이 생기도록 춥게 기르라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어린이는 열이 많다고 그러라네요.
    그녀석이 자라서 다시 미국유학 갔는데 감기도 잘 안하고 건강하답니다.
    제 경험입니다.
    따라 하지 마시고 형편에 맞게 참고하셔요
    편식이 심한 어린이에게 어른 우유는 좀 곤란하겠죠?

  • 7. bandy
    '05.11.8 9:56 AM

    우유는 베이비용 우유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구요..강성원 우유가 비린 맛이 없어 아이가 잘 먹는 것 같네요. 큰아이 벌써 4년째 계속 이것만 마시고 있답니다.
    우유는 그냥 냉장고에서 보통 꺼내주는데 아무래도 처음에 너무 차면 잘 먹으려 하니 전자레인지 살짝 돌려주거나 따뜻한 물에 중탕해서 먹였어요.
    물은...보리차는 곡물차라 쉽게 쉬어서 전 루이보스티 끓여서 보온병에 담아두고(적당한 온도로 식혀서) 빨대컵에 담아 먹이고 있어요.

  • 8. 하나천사
    '05.11.8 12:21 PM

    저는 낳고 나서 분유를 1통 이상 안 먹여 본 것 같아요. 제가 직장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우유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같아서요 우유만 먹인 것이 아니라 우유 반 두유 반 섞어여서 먹였어요. 지금 고 2 , 중 2 인데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대신 이유식은 좀 정성들여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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