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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뉴스펌]도를 아십니까?

| 조회수 : 1,35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0-18 11:36:49
고등학교 3학년 수능 마치고 한참 원서 넣던 시절에 아는 친구 얼굴이 완전히 울상이였어요.
이유인즉, "인상 참 좋아보이시네요." 로 시작하던 사람들이 여차저차해서 이번에 재수 안하고 대학들어가려면 250만원을 내고 액땜(?)을 해야 된다고... 그 순진하고 착한 학생이 '재수'에 겁을 먹고 학생 적금 받은걸 고스란히 그사람들에게 줬답니다.
그런데, 그 '도를 아십니까?'가 이렇게 변했다고 하네요. ㅡ.ㅡ;;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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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샌드위치 아가씨'주의보

전북대 3년 김모씨(24·전주시 덕진동)는 지난 12일 학교 앞을 지나던중 샌드위치를 판다는 20대 초반 여성을 따라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붙임성 있게 김씨의 이름풀이도 해주고 사주를 봐 주겠다는 여성의 유혹에 호기심으로 접근했다가 건장한 남자들에게 제례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아무 생각없이 따라갔다가 봉변
최근 전주시내 대학가에서 20대 초반의 여성이 학생들에게 종교를 강권하고, 제례비 명목으로 금품을 빼앗는 사례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같은 피해사례를 호소한 학생은 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해 학생들에 따르면 긴 생머리를 한 20대 초반의 여성은 샌드위치 판매를 미끼로 학생들에게 접근한다. 그 뒤 이름풀이나 사주를 봐준다며 학생을 주택으로 유인한 뒤 모 종교를 상징하는 석상에 절을 강권한다. 이를 거부하면 건장한 남성들이 제례비 명목으로 학생들의 금품을 빼앗는 수법이다.

최근 피해를 당한 이모씨(25)도 ‘혹시나’하는 호기심에 이 여성을 따라 전주 금암동의 한 주택으로 들어 갔다. 거실에는 5∼6명의 남성들이 제례를 지내고 있었으며 종교 의식에 쓰이는 각종 물품과 석상이 있었다.

이씨는 ‘아차’ 싶어 집을 나서려 했지만 친절했던 이 여성의 표정은 싸늘하게 돌변했다.

이 여성은 이씨에게 강제로 한복을 입히고 상제에게 절을 하라고 강권했다.

종교행사 참석, 휴대폰으로 스토커
이씨가 이를 거부하자 3∼4명의 건장한 남성들이 둘러싸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해 이씨는 ‘울며 겨자먹기’로 수중에 있던 돈 3만원을 제례비로 내놓았다.

피해 학생 최수민씨(여·23·전주시 삼천동)는 “학교 앞에서 이 여성이 다가와 이름풀이도 해주고 아무 사심없이 대해 꺼리낌 없이 따라 갔다”며 “이후 끊임없이 종교 행사에 참여하라는 전화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휴대전화 번호까지 바꿨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새전북신문 김동철기자 sollenso@sjbnews.com /노컷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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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림커피
    '05.10.18 12:44 PM

    친구랑 저랑 스무살 때쯤 끌려갔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막무가내로 대성통곡하며 보내달라고 했더니,
    그 사람들이 더 당황해서 달래서 보내주더군요.
    그래도 그 때 사람들은 참 착하던데,,,요즘은 저렇게 무섭게 변했군요,,,

  • 2. 김수열
    '05.10.18 1:41 PM

    헉~ 진짜일까요?
    무서운 세상이네요...

  • 3. 야!!!! 고~~옴
    '05.10.18 4:42 PM

    버스정류장에 있으면 많이 다가오자나요 그럴땐 전 한번 좌~~악 째립니다. 그래도 안가면 목소리 쫘~악 깔고 조그맣게
    "그냥 가시죠?" 합니다. 그래도 안가면.. 다시 반복 " 걍 가라" 하니까 가던데욬ㅋㅋ

  • 4. 엘리프
    '05.10.19 1:39 AM

    전 시간이 남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두 같이 해주고, 그렇지 하면서 동조도 해주고
    마지막에 상제비 요구하면 무시하고 그냥 갈길을 갑니다.
    좌절감을 극대화시키죠....--a

  • 5. TryIt
    '05.10.19 6:46 AM

    들은척도 안하고 지나갑니다.

  • 6. Ellie
    '05.10.19 9:58 AM

    프림 커피님 무진장 운 좋으셨다~ 듣는 제가 등에 소름이 다 돋는데...
    김수열님, 그때 제 친구가 그돈 입학금 한다고 부모님이 적금들어 주신거거든요. 다행히 걔는 할머니께서 풍족하셔서 부모님 몰래, 정말 몰래 매꿔 주셨어요. 문제는... 그 매꿔주신 돈으로 재수 학원비로 썼다는 거죠. ㅡ.ㅡ;;
    고~~옴님, 전 슬슬 피해요. ㅋㅋㅋ 실은 저도 그날 통장에서 출금한 10만원 반강제로 뜯긴적이 있기에... 잘생긴 남자한테 그랬다면 억울하지도 않지. 흑흑. 아자씨~ 한테... ㅡ.ㅜ
    엘리프님! 당신의 능력을 제게 나눠 주세요~ 동조해주고 마지막 상제비 줄것 같아요..
    TryIt님! 최고의 방법입니다!! 강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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