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산모가 젖이 모자랄때..

| 조회수 : 3,68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8-04 17:39:27
모유수유하는데 젖이 모자라서
돼지 족발 삶아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고 하는 말을 들어서
근데 어떻게  삶어야  냄새 안나고 잘 삶고 하루에 얼마 먹어야 하는지요
좀 가르켜 주세요
또 어떤 음식을 먹어야 젖이 잘나오는지 가르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은경
    '05.8.4 5:42 PM

    어떻게해도 기본적으로 냄새는 난다구하던데요... 저는 돼지족은 안먹어봤는데... 사골국처럼 구수하게는 안되는거같던데요... 약처럼 먹었다구하던데... 직접안먹어봐서...

  • 2. 아이스라떼
    '05.8.4 5:50 PM

    죽음의 맛이라던데...
    아욱도 좋다고 들었구요. 어디더라...티비에서 늙은 호박씨를 갈아서 우유랑 먹으면 젖양이 는다더라구요. 이건 실험을 했는데, 정말 산모가 젖이 늘었어요.

    주구장창 젖 물리셔야 할꺼예요..
    제 선배언니는 아기가 젖이 모자라서 2달을 거의 하루종이 젖을 물고 있어서. 언니가 너무 힘들어 했는데, 그뒤로 젖양이 확 늘어서 지금 아기가 얼마나 우량아인지 몰라요..
    다른 언니는 식구들이 아기 배골리면 안된다구 분유 배불리 먹이면서 젖 더 안나와서 분유먹이구 있구요.
    참...젖 많이 물리라는 말 하긴 쉽지만, 어려운거 잘 알아요...힘내시구~ 모유수유 잘 하세요~~

  • 3. 작은 들꽃
    '05.8.4 8:44 PM

    느끼한 거 잘 먹는 전 괜찮았어요.ㅎㅎ
    찬물에 몇시간 담가 핏물 빼고요,끓는물에 우르르 끓여 찬물에 씻어준 다음 찬물에 족 넣고 마늘 ,생강 ,대파 ,커피 조금 넣고 센불로 끓이다 약불로 2~3시간 끓이세요.
    먹을때 후추 ,대파 송송 썰어 넣고 드세요.
    젖은 빨릴수록 나옵니다.

  • 4. 강두선
    '05.8.4 10:04 PM

    저의 가게 바로 앞에 큰 산부인과가 있는데
    남자 혼자 어린 아이 데리고 들어오면 십중팔구는 부인이 아기를 낳았거나 낳는 중이더군요.

    그런데 젖이 안나온다는 걱정이라는 손님에게 산모 드리라고 설렁탕 한그릇 포장을 해 드렸더니
    그 다음날 다시와서 입을 함박만하게 벌리면서 '나와요 나와~' 하고 소리치더군요. ㅎㅎ
    포장해준 설렁탕 먹고 어제 밤부터 젖이 제법 많이 나온다며 좋아하더군요.

    진한 사골국도 수유에 좋을겁니다.

  • 5. 키세스
    '05.8.4 10:30 PM

    전에 어떤 분이 그냥 족발 시켜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시켜먹었거든요.
    저는 효과가 있던데... ^^;;
    우유 따끈하게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았어요.
    집에 아토피 병력이 있는 집은 좀 주의하셔야겠지만...
    그리고 잘 자고 푹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

  • 6. tofu
    '05.8.4 10:42 PM

    마시는 종류를 많이 먹었어요,
    우유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코막고 1 리터씩
    먹었어요.. 그래서인지 아가가 자꾸 빨아서 인지..
    나중에는 먹일라고 가까이 대기만 해도 물총처럼
    아가 얼굴을 쏠 정도로 철철 나왔어요 ㅎㅎ

  • 7. 둥둥이
    '05.8.4 10:47 PM

    족 먹기 느글거린다고 엄마가 족편을 해주셨었어요.
    족을 푸욱 고아서 졸인건데..
    정성이랑 시간은 좀 들지만..
    효과는 만점이였어요..
    나중에 젖이 좀 부족하다 싶을때 저도 한번씩 해먹었었어요..

    사골국..미역국.틈틈히 우유.두유.쥬스 열씨미 먹어줬구요.
    캐모마일티도 저는 효과있었는데..
    캐모마일은 효과 못본 사람도 있더라구요..

    젖량 팍팍 늘길 빌어드릴께요~~^0^

  • 8. 민트
    '05.8.4 11:42 PM

    일단 애기에게 많이 물리시고 국이나 쥬스 물 많이 드세요(우유는 **호르몬제 등등 이런 말 때문에 꺼려지구요 ^^ )
    산후조리원 있을때 락타티 이야기도 들었어요 효과 보시는 분들이 있던데..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9. simple
    '05.8.5 12:02 AM

    티비에서 호박씨가 좋다고 하던데...돼지족 삶은거 양념 잘하면 전 먹을만 하던데여^^;;;;; 엄마가 마늘이랑 파랑 잔뜩 넣어서 냄새는 안났어요...
    족발먹는것도 괜찮다고 들어서 족발도 먹었는데.. 사실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단, 하지 말아야 할것은... 단것 먹지말기... 남편이 제가 좋아하는 초코렛 잔뜩 사와서 먹었더니 양이 주는게 느껴지던데요...꿀이나 초코렛 등등은 드시지 마세욤~~~~

  • 10. 푸른~
    '05.8.5 12:18 AM

    어떤건진 모르지만 허브티중에 젖이 잘 나오는게 있다고 하던데,,,
    이궁,,,
    죄송해라,,,,
    네이버에서 검색함 해보세요..
    제가 거기에서 봤다는 기억밖엔,,,

  • 11. 강아지똥
    '05.8.5 1:44 AM

    허브티는 켄넬과 캐모마일이 효과가 있어요~기분전환으로도 좋구요^^
    그리고 물은 하루에 2L이상 마시구요.모유수유하면서 초기에 변비가 생기더라구요~
    돼지족도 사골국처럼 고아서 다진 마늘과 파를 많이 넣으니 아주 먹을만 하더군요~물론 국으루요^^

  • 12. stella
    '05.8.5 10:20 AM

    일단 잘 쉬고 잘 드시고 (스트레스받으면 젖 양이 확 줄어요)
    국 종류(미역국, 사골국 등등)많이 드시고
    우유는 별로 안좋다는데 전 모유수유중 너무 갈증나서 거의 하루에 1리터씩 마시게 되네요.
    민간요법으로 내려오던 돼지족이 효과좋다는거는 얼마전 한방병원 임상실험결과에도 나왔구요.
    저는 한약재중 젖 양 늘리는데 좋다는 거 구해서 돼지족 끓일때 같이 넣었더니
    냄새도 덜 나고 마실 만 했던거 같아요.
    한의원에 문의해보시면 될 거예요.
    수유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한 2개월까지는 젖이 모자라다 느낄정도로 아기가 자주 먹더니
    3개월째부터는 젖양이 충분해지고 수유리듬이 잡혔고
    이제 만 5개월 되었는데 하루 5번 4시간 간격으로 먹네요.
    밤에는 11시쯤 먹으면 아침 6시까지는 내리 자구요.
    암튼 모유수유 성공하시길 바래요.

  • 13. 미스마플
    '05.8.5 12:02 PM

    저는 잠 많이 자는게 젤 효과가 많은거 같앴어요.
    잠이 부족한 날은 어김없이 젖이 줄었고요.
    스트레스 받으면 젖에 독(?)이 들어가니까 아이에게 안 좋다고 젖양이 준다는군요.
    몸에서 저절로 조절하는거래요.

    그리고, 자주 물려서 오래오래 빨리면 젖양 늡니다.
    조금씩 자주 물리지 마시고, 한번 물리면 중간에 트름도 시켜가면서 양쪽 젖이 텅 빌때까지 아이 배가 든든하게 먹이시면 젖양이 팍팍 늡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2 최태원과 성경책 꼼꼼이 2024.06.02 226 0
35321 가방 브랜드 찾아요 1 동물병원39호 2024.05.30 683 0
35320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6 Augusta 2024.05.08 1,875 0
35319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1,126 0
35318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6 클래식 2024.03.25 1,267 0
35317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2,043 0
35316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945 0
35315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1,021 0
35314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2,006 0
35313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774 0
35312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1,313 0
35311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3,389 0
35310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783 0
35309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4,019 0
35308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1,354 0
35307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1,165 0
35306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827 1
35305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689 0
35304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4,861 1
35303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696 0
35302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895 0
35301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794 0
35300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407 0
35299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2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815 0
35298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27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