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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3년 퀼트 다이어리

| 조회수 : 7,16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2-20 20:34:39

2013년은 제가 고등학생의 엄마가 되는 해입니다.

아이 중학생동안 힘들다고 언니들에게 징징대면

코웃음을 치며 그까이꺼~~고딩이 되어봐라, 코에 단내가 난다!며 겁을 주셨는데

드디어 그 대열로 들어서네요. 

아이만큼이나 잘 견디고 현명하게 버텨내야할 1년!

2013년 다이어리를 만들면서 맘 속 다짐을 했습니다.

감정에 앞서지 말고 지혜롭게, 평상심을 잃지 않고 단단하게.

매일은 아니더라도 꼬박꼬박 해야할 일들을 잘 체크하고

힘든 시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글들을 써보자.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빌어주세요^^

ps -

침울했던 오늘을 털고 저녁을 먹으며 "5년후엔 웃을 수 있을꺼야.."라며 중얼거렸더니

딸아이가 그럽니다.

" 엄마, 5년 후엔 나도 투표권 있어. 힘내! "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지금 마음이 힘드신 분들, 다같이 힘내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느질하는 엄마
    '12.12.20 10:37 PM

    저도 바늘 다시 잡았어요.마음 다스리는데 이만한 것이 없네요..저희 아이도 제가 아침에 식탁에서 주책없이 눈물 보이니 엄마 울지마..하며 꼭 안아주네요..저도 힘낼려구요.

  • 크림베이지
    '12.12.21 11:46 AM

    우리 힘내요!
    5년 후엔 아이에게도, 우리나라에도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희망을 놓지 않고 매일매일 다짐하면서 그렇게 살아요. : )

  • 2. 예쁜솔
    '12.12.21 2:17 AM

    울 딸도 올해 처음 선거권을 가지고
    투표를 했습니다.
    비록 쓴 눈물을 흘리긴 했어도...
    다이어리가 정말 이쁘네요.
    따님이 그 다이어리에 자신을 꿈을 향해가는 여정을
    차곡차곡 새겨넣으시기를...

  • 크림베이지
    '12.12.21 11:47 AM

    이 다이어리는 딸아이꺼가 아니라 제꺼랍니다~
    딸아이는 스터디 플레너로 사주려구요.
    이건 빈여백이 많은 속지라서 제 하소연과 푸념을 마음껏 담아줄거 같아요.
    든든한 따님을 두셨네요. 아직 투표권이 없지만 저희 딸도 든든하게 옆에서 지원사격해주고 있답니다.
    우리모두 열심히 살아보아요^^

  • 3. 치로
    '12.12.21 4:43 PM

    우리 아들도 그랬는데요.ㅎㅎ 아침에 엄마의 격려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빠가 계셔서 한표 보탰어야 했는데 아빠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우리집 표가 한표 깎여서 이런가보다...
    힘내서 잘해주기만을 바라자.
    아들은 5년후를 이를 갈면서 기다립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때가 묻었나봐요.
    전 그 자유로운 5년후가 올까. 하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오지 않을수도..
    다이어리 참 이뻐요. 근데 이쁜거 보고도 눈물이 납니다. ㅠㅠ

  • 4. 플라워
    '12.12.21 5:30 PM

    저도 다시 바늘 잡았어요.
    마음 가라앉히는데는 바느질이 최고더라구요.
    에휴~ 우리 ...5년뒤엔 웃을수 있을까요..??
    제발 그럴수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5. 알이즈웰
    '12.12.24 5:40 PM

    작심365일이 되시길 빕니다...^^

  • 6. 댄싱퀸~
    '12.12.28 10:26 PM

    저도 그 대열에 낍니다. 너무 와닿는 말씀이세요,,벌써부터 매일매일이 살얼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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