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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 목 : 인사동 쌈지길

| 조회수 : 1,463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4-15 21:16:24
요즘 인사동에 자주 가요.

꼬맹이 태어나기 전에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거리를 그냥 걸었지요.

걷다가 시야에 들어오는 화랑에 들르기도 하고 사람들 구경도 하고.

제가 걷는 것을 좋아라 하거든요.

한동안 잊고 있던 습관이었는데 다시 시작했어요.

달라진 것이라면 시간대가 오후에서 오전으로 바뀌었죠.

물론 꼬맹이라는 별책부록이 함께 하기도 하구요^^.


오늘은 일본인 관광객 몇팀과 중고등 학생 단체 그리고 근처 직장인들이 뒤범벅인 거리였어요.

저는 2주전에 꼬맹이가 도안?한 머그컵을 찾으러 갔구요.

그러고 보니 이 세상에서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단 하나의 컵이네요.


맑은 햇살과 벗하며 걷는 것 정말 좋아요.(여름햇살은 저에게 쥐약이지만ㅋㅋ)

눈과 마음 머리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님들도 한번 시간내서 걸어보세요.

이런 저런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가까운 분들과 번개라도 한번 해 보심이.


참 쌈지길 지하에서 비단두부 배꼽? 접시 비스무리한 그릇들 행사해요.

입점기념으로 4월말까지 한다고 하는데 생활그릇이구요 가격은 비단두부 접시가 2500정도 였어요.

근데 쓰다보니 광고글 분위기 팍팍나네요. 절~~대 아닌 거 아시죠?


편안한 저녁 하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5.4.15 10:55 PM

    전, 그 그릇 세트로 집에 있어요....근데, 안써요....ㅠㅠ
    인사동 가본지, 일년도 넘었네요. 아이들 데리고 가보고 싶네요....^^

  • 2. 사랑해아가야
    '05.4.15 11:05 PM

    인사동 너무 좋아하는데 꼬맹이가 생긴 이후로는....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은데 아기데리고 나가면 기저귀면 이것저것 걱정스러워 아기가 조금 더 크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 3. 단아
    '05.4.15 11:32 PM

    혹,쌈지길에서 토우만들기 체험하셨나요?
    저희도, 박종훈점에서 만든 수저받침 찾으러 가야하거든요..
    쌈지길 너무 좋아요,저도 몇년동안 못가봤었는데,아이가 좀 크니, 구경도 할겸 가끔 나간답니다.~
    이번에 가면, 옥수수 호떡 꼭 먹고 와야징~

  • 4. 비와외로움
    '05.4.16 8:56 AM

    저도 접시좀 사려고 클릭하는데 계속 에러에요. 아침까지만해도 열렸었는데. 도대체 사라는거야 말라는거야..

  • 5. 비와외로움
    '05.4.16 8:57 AM

    그 날 딸 둘 데리고 신나게 웃으며 여기 저기 기웃거리고 있는 작은키에 안경을 쓰고
    뽀글이 파마를 한 예쁜 아줌마를 만나면 아는 척 해 주세요, --쿄쿄--

  • 6. 보리
    '05.4.16 11:51 AM

    전에 갔더니 국악공연을 하더군요.
    학생들이 하는 거라서 수준높은 공연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또 가보고 싶네요.

  • 7. 김영란
    '05.4.16 4:23 PM

    쌈지길은 다 좋은데 어린아이가 걷거나, 휠체어가 다니기 불편해서 좀 그랬어요. 기왕이면 두루 다 구경하기 좋으면 좋았을텐데..

  • 8. 솔체
    '05.4.17 2:29 PM

    저도 운현궁에서 있었던 고종.명성후 가례의식을 구경하고 쌈지길에도 들렀지요.. 특이한 양식의
    건물에 계단없이 올라갈 수 있어서 아이들과 다니기도 좋고 주변에 놓인 소품들도 아기자기해서
    즐거운 구경이 되었죠.. 건너편 가나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도 들렀는데.. 마침 제가 좋아하는
    이철수 작가의 판화전이 열리고 있어서 포스터에 사인도 받고.. 작품관련한 비디오도 관람했네요..
    딸들이 어려서 걱정했지만 자기들 나름대로 그림에 대해 설명도 하고 흥미있어 하는 걸보니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창한 토요일 차비만으로 세모녀 눈이 호사한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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