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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님식 간단잡채

| 조회수 : 1,898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4-18 10:37:27
하고 싶었는데 못했어요. ㅠ.ㅠ

저희집은 주말만 되면 분식집이 되요.

제 룸메이트 때문이지요.



"저녁 뭐 먹을까?"

"간단하게 먹지 뭐~. 별로 배가 안고프네. 조금만 해줘."

점심은 라면, 저녁은 떡볶이 아니면 라볶이 그리고 오뎅입니다.


근데요 조금만 먹겠다는 이 친구

*볶이 잔뜩먹고 나면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딸기우유,

그리고 심심해서 이것저것 찾아 먹어요.


울집 아들이랑 신랑 먹거리에서는 거꾸러 버전입니다.

"우리 피자 먹을까? "  " 간만에 햄버거는?"  "스파게티 먹을까?"

요거이 신랑 버전입니다.

딸기우유도 신랑만 먹지요.

없으면 냉장고 문 닳도록 여닫고 할 수 없이 챙겨놓으면

"사오지마. 있으면 먹게 되잖아!'


어제 저녁도 잡채재료 쌓아두고 그냥 떡볶이 하고 (사실 편하긴 해요. ㅋㅋ)

저는 귀찮아서리 비*두부에 물넣고 샐러리 추가해서 갈아 먹었어요.


오호~~ 이 두부쉐이크 장난아니데요.

아무 생각없이 한팩 다 넣었는데 양이 엄청나더이다.

저도 한 위 (한자리에서 오이 10개 기본) 하는데 점점 불러오는 포만감에 두손 들었어요.

다이어트하실 분이나 두부 좋아라하는 분들 한끼 식사로도 괜찮을 듯하네요.

두부양은 조절하세요. 연두부도 좋을 것 같아요.


꾸물거리는 아침에 한번 주절거렸네요.^^


마음만은 화사하게 새로운 한 주 시작하세요.

행복하시구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5.4.18 2:08 PM

    오이 10개 먹는거 하지말라니까....
    다들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욧!!!!

  • 2. zoldaga
    '05.4.18 3:59 PM

    ㅋㅋㅋ. yuni님 언제 거기까지 방송되었나요^^. 공공연한 비밀인디.

  • 3. 헤르미온느
    '05.4.18 8:21 PM - 삭제된댓글

    두부를 너무 좋아하는 헤르는, 밥공기 대신, 두부한모 놓은 접시놓고, 반찬이랑 먹기도 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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