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Banner

제 목 : 설국으로 초대합니다.

| 조회수 : 4,702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2-07 00:24:43

 

관악산 정상입니다.

새찬 바람 속에 흩날리는 눈발,,, 시야는 30미터 정도.

 

정상(연주대)서 하산들~

 

연주암~

 

연주암 범종각~~

여름 7시,겨울 6시에 타종.

간혹 들려오는 범종 소리는 발걸음을 가볍게하죠.

 

 

 

핸펀에 찍고, 찍히고, 보내고~~

 

 

 

 

눈발이 세찹니다.

이런 기회도 흔하질 않을 터,,,손쉬운 계곡길 버리고 능선길을 탑니다.

 

역시나 전인미답이네요.

 

 

나의 분신 나의 발자국~~

 

정신줄 놓을 지경입니다,,, 황홀.

 

 

 

눈의 정령은 발바닥을 타고 올라와 내 영혼을 맑게하고~

 

 

눈대궐 이룬 눈터널~~~ 

유아독존 일방통행인 거죠.

 

 

 

 

 

 

 

익숙한 길이지만 옷을 갈아 입으니 전혀 새로운 모습이네요.

헷갈려 몇번을 되돌아와 재길을 찾곤합니다.

 

 

 

 

소나무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고~~~

세한도에 그려진 잣나무 꿋꿋함이 관악산 소나무에도.

물먹은 목화솜을 가득 받아놓고도 저리 당당합니다.

 

 

 

여전히 눈은 내리고~~

 

와~~

30여분 만에 반가운 인적이.

급히 서둘러 올라오는 부부랍니다.

 

 

 

백설에 붉음은 더욱 붉죠,,,그래서 더욱 강렬하구요.

설산에 더욱 어울리는 게 바로 저 홍입니다.

 

또 한분이~~

 

근데요,적잖은 아쉬움이.

오직 나만의 길이였는데 이젠 기존 발자국을 따라서 갑니다.

 

 

어느세 다시 덮히고~~~~

 

 

 

 

 

 

 

여백의 미~~

멋진 사진 맞죠??? ㅎㅎ

 

 

저 봉우리를 넘고~~

 

 

 

앗 케이블카다!

급히 카메라를 꺼내다 그만 눈속에 퐁당.

와서 보니 랜즈에 습기가 잔뜩.

 

 

 

 

 

 

 

 

 

 

 

 

 

 

고슴도치 등짝같은~~

 

 

저 길속에서~~

빼꼼이 토끼 한마리 기어나올 거 같은.

 

 

 

 

겨울산은 눈오는 그 순간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나뭇 가지 위에서 쉬고있는 눈꽃 송이도 금방 사라지죠.

자체 하중으로 떨어지고 또 순간 햇볓이라도 받으면 어느새 갈색 뼈대가 드러난다는.

 

 

순백 사이로 언뜻언뜻 솔잎의 연둣빛이란~~

 

 

 

 

 

 

늘어진 솔가지들~~

엄청 힘겨운가 봅니다.

 

 

 

그때 그시절~~

연하장의 바로 그 풍경.

 

 

 

 

 

 

거의 다 내려왔네요,보이시죠 아랫 동네.

 

 

 

종합청사도 보이고~~

 

 

 

 

하산 지점은 구세군 본부로~~

요즘 길거리 주요 목마다 딸랑 딸랑!!

그게  다 어디로 가는지몰라.

한때 자체 건물신축으로 들어갔다고 말들 많았죠.

 

 

밤나무 잎 생명력도 참 길어요.

그래서 신주목,위패는  밤나무로 만드나?

 

어느새,,,,애들 순발력있네요.

 

&&&....

많이 미끌어졌네요,,아니, 슬라이딩하며 걸은거죠.

찍으랴, 두 스틱 짚으랴,,,.카메라는 호주머니서 나왔다 들어갔다 무한 반복.

허나 눈 융단 덕에 관절이고 어디고간에 가뿐하고.

그리고,

음악 하나 깔으면 좋을 터, 음악 기능 어떻게 안되나여??!!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2.12.7 3:05 AM

    너무 멋져요 ^^
    저 이번에 한국가는데
    이번년도에 두번방문이네요
    너무 가고싶은데 어딜가야할지 감이 안잡혀요 ㅠㅠ

  • 2. 깡촌
    '12.12.7 5:20 AM

    황홀 그자체네요
    눈꽃에 눈이 부셔요.
    시도때도없이 관악산을 오르내리는
    Wrtour님 정녕 부럽읍니다.

  • 3. 두현맘
    '12.12.7 9:01 AM

    위에 깡촌님께서 제가하고 싶던말 다하셨네요
    눈 구경 아주 잘했고요..손이 많이 시려웠을것 같아요
    진정wrtour님이 부럽습니다...

  • 4. march
    '12.12.7 10:40 AM

    Wrtour님
    `
    완전 관악산 마니아 이시군요 .
    .
    추석끝에 저도 산귀신 친구과 다녀왔었어요.

    연주앞 코앞에서 하산해서 ~

    아쉬움이 있답니다.

    다시 도전 해봐야겠어요 .

    즐감했습니다 ` ^^

  • 5. 지온마미
    '12.12.7 5:37 PM

    넘 멋스러운 동양화 감상 잘했습니다.

  • 6. 나무늘보
    '12.12.7 8:11 PM

    멋지네요 덕분에 등산도 안하고 눈오는 산을 구경했어요. 눈 펑펑 내릴때 고요해지는 산의 풍경 너무 멋져요...저 길에서 보드타고 내려오면...크으....풍경도 보고 보드도 타고..ㅋㅋㅋㅋ;;

  • 7. 다물이^^
    '12.12.8 11:50 AM

    우와~~눈구경 실컷했어요~~~
    멋지네요. 전 작은 동산이라도 지금 다녀올까봐요^^;

  • 8. wrtour
    '12.12.9 3:06 PM

    오션님~
    깡촌님~
    두현맘님~
    march님~
    지온마미님~
    나무늘보님~
    다물이^^님~~
    반갑습니다.행복한 연말 보내시구요~~~~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4099 여기서 추천받은 레깅스 샀더니 팔토시가 왔네요 1 심플라이프 2017.12.12 2,052 0
24098 나무타기 달냥이 5 철리향 2017.12.08 923 0
24097 어처구니가 없다 1 도도/道導 2017.12.07 682 0
24096 며칠전 구입한 프로폴리스 리퀴드입니다. 3 얼라리오 2017.12.06 762 0
24095 허상과 실상의 세상 도도/道導 2017.12.06 388 0
24094 미스티의 오해 10 연못댁 2017.12.04 918 1
24093 이 거실장은 어디 걸까요? 오드리햅번 2017.12.04 762 0
24092 한달된 턱시도 작은 고양이 인연 찾아요 (입양완료) 15 소소한삶 2017.12.03 1,333 0
24091 스치는 시간은 저장되고 있었습니다. 도도/道導 2017.12.02 536 0
24090 박스와 의자 서민과 귀족 ...신이야 신??????? (뷰웅.. 4 하고나서 2017.11.30 1,057 0
24089 불쌍한 강아지들 사냥개 안되게 도와주세요..부탁드립니다. 2 ㅂㅅㅈㅇ 2017.11.30 1,180 0
24088 새로운 보금자리 도도/道導 2017.11.30 536 0
24087 무청 시래기 1 도도/道導 2017.11.29 732 0
24086 안타까운 사연의 유기견 ... 임보처 없을까요? 2 양해리 2017.11.27 914 0
24085 고요한 풍요 2 도도/道導 2017.11.27 608 3
24084 울 냥이가 말이죠 9 목동낭자 2017.11.25 1,845 1
24083 가슴 뜨거웠던 '우리들의 촛불'! -고양시 상영 영화 1 bluebell 2017.11.24 396 0
24082 첫 눈오는 날 설시를 만나다 1 도도/道導 2017.11.23 749 0
24081 저장, 수집강박증 식이조절 관련 글쓰신 분~~~ 냥이를왕처럼 2017.11.23 660 0
24080 가을의 온기가 남아 있는 곳 도도/道導 2017.11.22 578 0
24079 즐거워 보이는 가족을 만나다 2 도도/道導 2017.11.21 1,437 0
24078 가을의 복판으로 지나는 길 1 도도/道導 2017.11.18 857 0
24077 오늘 아침에는 상고대가 3 도도/道導 2017.11.17 800 0
24076 섬진강의 아침 3 도도/道導 2017.11.16 894 1
24075 자작나무 숲 1 도도/道導 2017.11.15 1,09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