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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젖 말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6,04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3-25 14:05:41
약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모르겠어요.
약 안먹고 말리기가 쉽지 않다고.. 아기 다시 낳는 기분 들거란 얘기에 겁먹었거든요.
약 먹어서 말리면 안 좋단 얘긴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뭐가 안좋은가요?
약을 안먹고 말리신 분들 있으면 좀 가르쳐주세요.
젖 말릴때 좋은 음식은 뭐가 있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 아이가 이제 16개월인데, 수술해서 낳아서 그런지 첨엔 모유가 안나와서 엄청 고생하면서 먹이기 시작해서 백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완모수했거든요.
둘째 계획도 있고, 제가 치료 받을 것도 좀 있고 해서 이제 그만 먹이려고 하는데, 너무 서운하네요.
"찌찌.. 찌찌" 하면서 엄청 좋아하는 걸 끊으려니 맘이 아프기도 하고..
모유 먹이신 분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아이들 모유 먹을때 엄청 이쁘잖아요... 그걸 못본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이제 모유를 끊으니, 아이가 한단계 성숙한다는 거에 대한 서운함도 있고..
암튼 기분이 이상하네요.

젖 끊을때 어떻게 하셨는지 겸험 있으신 분들 많이 좀 가르쳐주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마플
    '05.3.25 2:44 PM

    저는 약 안먹고 말렸는데요.
    한달정도 걸리면 무리없이 말라요. 사실.. 이렇게 말리면 가슴도 안 작아지고요.

    저는 첨엔 하루에 여러번 먹이던걸 한번이나 두번으로 줄였다가, 젖양이 줄면 또 하루에 한번으로 줄이다가, 젖양이 더 줄면 이틀에 한번, 이틀에 한번정도씩 주다보면 젖양이 확 줄어요. 그러면 생각날때마다 주다가 젖이 말라서 안 나오면 애가 찾다가 맙니다.

    근데, 애에게 엄마젖대신 좋아할것을 많이 만들어줘야 할거예요. 저희 아이는 다행히 우유(분유 말고요)를 좋아해서 쉬웠던거 같애요.
    저는 가슴사이즈 아이들 낳기전이랑 같아요. 좀 쳐지긴 했지만.. 그건 모유수유때 너무 편한 속옷만 입어버릇해서 그런거 같애요.

  • 2. 초록
    '05.3.25 2:47 PM

    저 아래에도 조금썼는데..

    저두 첫애 17개월에 젖을 띠었어요..둘째임신하구 유산기때문에..
    그래서 약을 먹을수가 없었는데..
    그약이 외국에선 판매금지중인 호르몬제라서 말이 많은거라구 하네요...

    일단 아기한테는 엄마 찌찌가 아파서 못먹는다라고 하니까..알아듣더라구요..
    젖이 안보이는^^;;효과를 주기위해 전 처음 이틀 정도는 젖을 압박붕대로 칭칭 동여맸어요..
    오래 매시면 젖몸살 올수가 잇으니 이틀 정도만 하시구요...

    엄마젖은...
    우선 국물종류를 마니 드시지마세요..
    젖량 늘리려할때와 반대로...

    그리고 양배추한통이랑 엿질금 한봉 준비하시구요...

    엿질금은 식혜하듯이...
    망에 담아 조물조물 우려 엿질금물을 만들어 놓고 하루 3~4잔정도씩 드세요...
    저는 천원짜리 두봉먹었어요...

    양배추는 한통을 반갈라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다가...
    한쪽씩 떼어내서 브라안쪽에 넣으세요..
    양배추 성분이 찬거라 젖을 가라앉혀준대요...
    쭈글쭈글해지면 또 새걸로 갈아주시구요...

    수삼도 좋다고 하던데..저는 동네에 없어서 그건 하지 않앗어요..
    근데 젖양이 엄청 만으신게 아니면 이정도로도 충분하거든요..

    그리고 젖을 안짜야한다고하는데..
    잘못하면 젖몸살이 올수도 있기때문에...
    너무 아프시면 손으로 안아플 정도만 조금씩 짜내시면 되거든요..
    전 잘때 너무 아파서 봉지에 얼음넣고 젖에 올랴놓고 자기두 했어요^^;;
    이렇게 하니까...4일만에 젖이 확주는게 느껴지구요..10일정도 되니까 눌러두 나오지두 않더군요...

    무~지 아프지 않으니까...너무 겁먹지마세요^^

  • 3. 따라쟁이
    '05.3.25 2:48 PM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고생해도 한방에 끊는 방법, 두번짼 서서히.. 시간을 두고 끊는 방법.
    첫번째 방법은 약을 드시고 젖 몸살 한번 앓으시고 끊는 방법이 있구요.. 전 두번째 방법으로 했습니다.
    책에서 본대로 했는데.. 대략.. 한달 정도가 지나니까 젖이 말랐습니다. 완전히 100%는 마르기 까진 두달가량 걸렸습니다.(최근)
    만약 젖의 양이 100 이라면.. 처음 1주일 정도는 꽉 찼을때 유축기로 80%를 비워 줍니다. 그럼 그만큼 젖이 줄어 듭니다. 젖은 짜낸 만큼 다시 생성 되니까요.
    이때가 좀 귀찮습니다. 초기라 짜내야 하는 양도 많고 금방 차니까.. 아주 많이 불면 새벽에도 짜줘야 하고.. 전 보통 자기 전에 짜내고 아침에 일어나서 팅팅 불어 있으면 짰습니다.
    그렇게 해서 간격이 좀 넓어진게 느껴지면.. 60%.. 그렇게 한 몇일.. 그담엔 40%...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서서히 마릅니다.
    2,3주 지나면 짜는 간격도 아주 길어지고 하루에 한두번? 정도면 짜도 되고.. 나중엔 이틀에 한번.. 그러다 보면 성공 입니다.
    전 음식은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늘 먹던대로 먹었습니다.
    가슴은.. 팍! 쪼그라 들어서.. 넘 슬픕니다. 흑흑..
    초기에 너무 버티시다 짜주면 잘못하면 몽우리가 질수도 있으니 탱탱 불었다 싶으면 짜주세요.
    성공하시길..

  • 4. jingshu
    '05.3.25 3:21 PM

    저는 젖이 양이 워낙많아서 10개월에도 젖몸살 알았거든요...16개월까지 먹이고 저희 엄마가 시키는 대로 젖꼭지에 빨간약(머큐롬)바르고 반찬고 붙였습니다..피라고 하니까 거부하더라고요..그리고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말렸는데 젖이 많이 나와서 약도 2주나 먹었고요..첨에 안짜고 삼일정도 버티니까 젖몸살 오겠더라고요..그래서 조금씩 짜주면서 말렸습니다.....

  • 5. 그라시아
    '05.3.25 4:19 PM

    사람마다 다 다른모양이에요..전 고생별루 안하고 금방 말랐어요
    큰애때는 15개월쯤인데 젖이 안나오는지 수유하는데 꽤 짜증스럽고 좀 아프더군요..임신이었죠
    그래서 그 담날부터 안먹였는데..밤중수유가 없어지니 애가 울고 난리...
    삼일지나니까 애도 포기하고 저도 문제 없었죠
    둘째때는 돌전에 끊으리라 계획을 세웠죠
    수유때문에 가슴도 무겁고 옷입기 불편하고 덥고~ 큰애도 어리고..
    마침 둘짼 뭐든 잘 먹어서 낮에 이유식을 충분히 주고 젖을 거의 안줬죠
    밤에 재울때만 주기를 한달 정도..
    그러다가 끊으니까 하루이틀 붓다가 (한번짜냈어요) 멀쩡해졌어요..
    원래 양이 적었나 모르지만 걱정했었는데, 약도 엿기름도 없이 쉽게 됐어요..

  • 6. 지열맘
    '05.3.25 4:30 PM

    저랑 같으시네요.. 저 지금 젖 끊고있거든요. 지난 월욜아침에 한번 먹이고 지금껏 안먹였어요.
    첫날 아침에 한번 먹이고 지열이한텐 엄마 찌찌 아프다고 햇더니 의외로 금방 수긍.. 그다지 찾지 않더라구요 때가 되서 그런가 지금 22개월 들어갔슴다~ -.- 오래 먹엿죠.. 만 2돌 채울려고햇는데 제가 갑상선땜에 방사선 사진을 찍는관계로 하루이상 수유하지말라길래 핑계김에 끊었죠..
    엉뚱한 얘기만.. ^^;

    어쨌든 첫날 아침에 한 7시경에 먹이고 그 담날 아침에 가슴이 무지 부풀어서 아프더군요. 그래서 11시쯤에 유축기로 젖짜내고 양배추잎을 가슴에 붙였어요. 이날까진 가슴 아팠구요
    그담날 되니 가슴아픈게 덜하네요. 양배추잎 갈아주고요..
    오늘로 5일째네요..지금 가슴은 안 아프고요.. 아직 가슴이 작아진다거나 그런건 모르겟구..
    어제 밤에 양배추잎도 떼어냈구.. 그러면서 슬쩍 유듀 짜보니 아직 약간 맺히긴 하네요.
    저 지열이 젖먹이면서 유선염도 앓았었거든요. 그래서 내심 무서웠는데 약도 안먹고 이상태론 젖 말릴거 같아요
    님도 시도해보세요..
    전 엿기름 물도 식혜도 안먹었어요. 대신 먹는 양 줄이고 물종류도 좀 적게 드시고.. 그러면 될거같아요..
    근데 사람에 따라 틀려서.. 전 쉽게 끊었지만 다른 분은 어쩔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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