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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배우기에 적당한 나이는??

| 조회수 : 2,109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11-17 11:42:27
아직 만 4돌이 안된  5세거든요. 12월생..
뭘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한 편이라 ,,
근데 얼마전 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도 장난감피아노로  "도레미파솔라시도" 건반을 혼자 치며 놉니다.
물론 아주 간단한 장난감이구요..
제가 어려서 5세때부터 피아노를 배워서
넘 질려가지구 초등학교때 얼마나 뺀질거리고 그랬는지 아직도 생생하거든요.
넘 일찍 시작하니깐  진도(?)도 너무 느리게 나가고.. 넘 재미없었다는 기억이..

한글 같은 경우는 관심을 보일때 시작하라고들 하는데
피아노도
배우고 싶다는데 시작해야 하는건가요??
넘 이른건 아닌지??  
피아노 보단 바이올린을 꼭 가르치고 싶은데
먼저 피아노를 배우면서 악보를 보는걸 먼저 익혀야 하는건지??
제가 음악쪽엔 잘 모르는지라...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사랑
    '04.11.17 1:14 PM

    어느 분이 그러시던데요
    바이올린을 배우면..피아노는 금방 익힌다고 하시네요
    반대로 피아노 배우다가 바이올린 배우는건..많이 힘들다고..

    그리고 요즘애들 피아노는 거의다 치는 편이라..
    바이올린을 가리키라고 하시던데..

    글고 아이가 하고싶다고 할때..가르키시는게..더 좋답니다..
    우리애는 6살때부터 배웠거든요..

  • 2. pinkpink
    '04.11.17 1:15 PM

    전 6살때 피아노를 첨 배웠는데, 너무 재밌게 배웠던것 같아요 이후로도 쭈~욱
    전 음악 전공은 아니지만 배우고 싶다고 하면 가르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3. poopoo
    '04.11.17 2:10 PM

    피아노 레슨 관련해서 이미 글이 게시된 적이 있으니 함 찾아보세요.
    저는 전공자인데, 사실 악기 선택에 있어서 남들이 많이 하니까 안하는거...이런건 선택에 그다지 도움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일단 아이가 많이 원하면 원하는 걸 시키고...나중에 질려한다면 그 때 악기를 바꾸던가 아니면 다른 취미를 하던가 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쉬었다가 다시 할수도 있는것이고... 전공이 아닌 담에야 몇년하다가 질리는거, 당연하죠.
    음악을 정말 취미로만 시키신다면, 바이올린이고 피아노고 상관은 없겟지만, 나중에 학교에서 음악 시험이라던가, 이런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다면, 피아노가 가장 기본이 되는 악기이기 때문에 피아노를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올린은 화성적인 악기가 아니라서요...
    아이가 흥미도 보이고, 피아노를 가르치시게 되면, 가장 중요한건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겠구요.

  • 4. 도토리
    '04.11.17 2:37 PM

    전,6살부터 시작했구요...38년전이네요 ㅎㅎ.당근,전공도했습니다.요즘은 머든지 좀빨라진거같아요.그당시에 저두 일찍시작한 편이었어요.일단은,피아노는 다른악기를 하거나 성악을 하더라도 기본으루 해야하거든요.울 아들은 피아노 치다가 클라리넷으루 바꿨는데,쉬워하더라고요.언제 시작하더라도,중간에 쉬지말고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악기를 익힌다는건,정말 엄마의공이 크지싶네요...

  • 5. 파파야
    '04.11.17 5:48 PM

    제가 보기엔 피아노 먼저 배우고 바이올린 하시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제가 두가지 다해봣거든요.
    바이올린부터 하면 음정 감각이 없는 아이라면 좀 힘듭니다.
    피아노는 누르면 그 음정 그대로 소리가 나니까 음정 익히고 바이올린을 배우면 훨씬 쉽지요.
    거꾸로 바이올린을 하다가 피아노를 배우는 것도 쉬우면 쉽지 어렵지는 않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하여간 기초는 당연 피아노인 것 같습니다.
    손 크기로 보면 7세 정도에 하면 좋은데 하고 싶어한다니 시켜보아도 될 것 같은데요.

  • 6. 배추흰나비
    '04.11.17 6:20 PM

    전.. 피아노는 어렸을 때부터 배웠고 바이올린은 커서 배웠는뎅.. 바이올린 때려쳤슴다...
    연습실만 들어가면 피아노만 치고 바이올린 연습은 하나도 안하면서 두어시간 매일 그렇게 보내다가 말이죠.
    피아노 때문에 음감이 확실히 다른 사람들보다는 있어서 선생님도 칭찬하셨으나.. 바이올린 갖다가 깽깽대는 게 얼마나 답답하던지... 진도가 빠르고 칭찬받고 그런 게 별로 소용이 없었어요. 제가 견디질 못했으니..
    그때 좀더 해볼껄 지금도 후회되긴 하는데 같은상황이 되면 또 피아노만 칠 것 같아요..ㅜㅜ
    차라리 바이올린 말고 더 큰악기, 첼로 이런 걸 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요. 첨에 배울 때 덜괴롭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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