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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과학공부는 어찌....

| 조회수 : 1,014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8-30 00:25:36
아이가 초등1학년입니다
공립다니구요
방과후 별 하는거 없습니다
저 좋아하는 피아노만 뚱땅뚱땅 ~~~

근데 요즘 과학에 흥미있어하네요

다른건 대강 집에서 제가 해주는데 요건 잘안되네요

장비도 부족하고 ^^;; (핑계죠?)

그래서 생명과학연구소(서울 창경궁 옆에 있죠?아마)에서 하는 저학년 프로그램을 다닐까 하는데
어떨까요?

주말반은 벌써마감이고 평일 오후(3시반, 4시반)만 있더라구요

참고로 전 경기도에 살아서 가는데 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재가 너무 극성인가요?

말려주실분 아님 밀어주실분 다 좋습니다

여러분의 의견 기다립니다


참, 늘 느끼지만 여긴 너무 정겨워요
정말 "식구" 같아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4.8.30 1:01 AM

    좀 다른 얘기지만 한마디 할게요.
    제가 우리 아들 7살 가을에 안국동 중앙문화센타에 토요일 마다 미술강좌를 수강시킨다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안국동까지 전철을 타고 다녔지요.
    거의 삼개월 다되어 가는데 하루는 애가 업드려 엉엉 우는거에요.
    너무 놀라 물었지요 왜그러니?? 어머니 너무 힘들어요...
    평소에 엄마엄마하며 반말하던 애가 어머니 소리에 존댓말까지...
    그 날로 관뒀어요.
    개월이님 아이도 한시간 차타고 다니며 강좌 듣기엔 아이가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일요일에 쉴 수있는 주말도 아니고... 조금 걱정스럽네요.
    전 아이 저학년때 에이플러스 과학나라를 시켰어요.
    조를 짜서 각각 그곳 교재 구입하면 선생님이 오셔서 같이 두시간 실험하고 보고서 쓰고...
    그런 프로그램 찾아보면 많이 있지 않을까요??
    http://www.aplusnara.com/main/index.jsp 여기 한번 보세요.

  • 2. sm1000
    '04.8.30 7:56 AM

    맞아요.. 우리애도 저학년때 버스타고 15분쯤가는 홍대앞 미술학원 다녔었는데.. 싫어하드라고요.. 분위기는 먼가 하이 퀄리티의 미술교육 같아 보였지만..좀 쌩한 분위기.
    아파트 단지내 좀 후지고 만만한데 보내니깐, 아주~ 좋아하데요..재밌었는지..
    애들이 엄마가 너무 무리해서 좋은교육 시키려 들면,, 부담 가져요.. 저학년이라도 알건 다 아는.. 욕심이 많은 애는 다르겠지만..

  • 3. 빈수레
    '04.8.30 9:04 AM

    보통들 1,2학년때는 헐렁헐렁하게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맛보기로 시키고,
    그러다 보면 아이가 상대적으로든 절대적으로든 관심을 보이며 빠지는 것들이 드러나게 되니까...

    3학년쯤부터 그런저런 쪽으로 골라서 보내게들 되더이다.
    그 정도부터는 좀 힘들어도,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것인지라,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선생님들의 능력에도 달려있는 문제이지마는, 등을 밀면서 데리고 다닐만은 하겠지요.

  • 4. 글로리아
    '04.8.30 1:57 PM

    저희 아이도 과학 참 좋아해요.
    그래서 브레인스쿨이니 좀 알려진 프로그램들에 보내려고 했더니만
    거리도 거리고, 저처럼 나와서 일하는 엄마들에게는 이거 불가능이더군요.
    그래서 쉬는 날 하루, 집에서 과학실험 제가 만들어서 해줄려고 책 샀어요.
    큰 서점에서 파는 책들이 좀 고학년 용인거 같아서,
    일단은 저학년용을 찾았더니 아마존까지 갔거든요.
    거기서 구한책이 있는데....대단한 것은 거기도 없구요,
    지금 생각하는것은
    진흙과 얼음얼리는 판으로 진흙벽돌 만들어주기..
    마개있는 유리병에 크레파스, 반짝이 등등을 넣은 목걸이를 만들어
    어떻게 움직이는지 물의 흐름 알아보기....머 이런 유치원 수준입니다.
    페트병에 구멍뚫어 물이 뿜어져 나오는 모양 관찰하기...이런 것들입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실험들은 여기에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 5. 빈수레
    '04.8.30 3:26 PM

    글로리아님, 직접 해 주실라고 책을 찾으셨다니 책 추천합니다.

    울아들 일학년때 산 것이라, 요즘은 더 좋은 것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중앙엠앤비에서 나온 사이언스 매직시리즈가 있어요.

    사이언스 매직 1. 마술돋보기로 들여다보는 부엌과학
    사이언스 매직 2. 마술지팡이로 짚어보는 거실과학

    원서는 옥스포드 대학이 만들었고 번역은 햇살과 나뭇꾼이 했구요.

    일단 눈에 띄는 것은 이것뿐이고(남들 준 것도 있어서..^^;;;),
    영어로 된 것들 중에서 찾아 보세요, 참, 프랑스에서도 이런 책이 아~~주 잘 나와있더라구요.
    오히려 그림설명이나 직접 만드는 법 등등은 불어책이 더 나은 것 같았어요(불문관련되신다고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하는지라...^^;;;)

  • 6. 글로리아
    '04.8.30 4:58 PM

    주문합니다

  • 7. 빈수레
    '04.8.30 5:58 PM

    혹시 프랑스 출판사 중에 나땅이라고 들어 보셨는지? NATHAN

    L'ENCYCLOPEDIE VIVANTE NATHAN이라고 해서는, 메가시리즈가 있습니다. MEGA

    워낙 책값이 비싸고, 그림만 보더라도 기본 설명을 알아야 하니 그 불어 해석할 일이 더 고민되어 딱 두권만 사 왔는데.

    MEGA EXPERIENCES 요것이 과학인데, 9살 이상으로 되어 있지만 어른이 같이 보면서 설명을 해 준다면 아이 연령에 맞출 수 있으니 쓸만 합니다.

    다른 하나는 매직에 관한 것으로, 간단한 마술도구 만드는 법부터 착시에 관련된 것들까지 있지요.
    근데 지금 이 책을 찾으니...아들놈이 어느 구석에 박았나 봐요, 안 보이네요...^^:;;;
    아직도 방학이 안 끝나서...항상 뭔가 지.저.분.하게 만들고 늘어놓느지라...-.-;;;;

  • 8. 글로리아
    '04.8.30 6:58 PM

    빈수레님, 책을 가져 오셨군요.
    여기까지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잘 이용할께요. 지금 프린트 중입니다.
    나땅은 처음듣는 곳이예요.
    옛날 학교다닐때 생각, 그 엄청나게 비쌌던 원서값들 생각납니다.

  • 9. 꽃보다아름다워
    '04.8.30 9:35 PM

    나땅이면 스코프 시리즈 아닌지...
    저도 요즘 과학책을 찾고 있는데 스코프 시리즈가 괜찮다고 하네요. 라루스 시리즈도 괜찮구요.
    리틀 스코프-슈퍼 스코프-메가 스코프. 이렇게 시리즈로 있답니다. 7세 정도면 슈퍼가 적당할것 같은데요.
    빈수레님이 말씀하신 책이랑 같은지 확실하진 않지만 한번 검색해보시면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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