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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 목 : 돌상차려주려는 용감한 mommy를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387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4-08-11 21:33:29
8월 18일은 둘째아이 첫돌입니다.
직장다녔던 탓에 큰아이도 못키워보고 둘째놈을 첫아이 키우듯 어려워하는 엄마입니다.
첫아이는 모두 집에서 부폐를 했는데, 그것도 장난아니더군요..일 치루고 하는 뒷정리 ,,정말 죽음이었지요.    손님들이 대부분 시어른 손님들이어서, 요번엔 돌잔치를 생략하고,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간단한...정말 간단한(ㅋㅋㅋㅋ) 아침상을 차려주고 싶어요...
돌잔치 비용으로 두 아들놈 다음주 월요일에 세브란스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예약 했지요..
이게 더 낫지않나요?    
참석인원은 시어른 두분, 큰형님내외분..조카놈 둘, 둘째형님내외분..조카놈 둘, 우리식구...끝
요리는 진짜 못하구요...돈 주고 사는건(죄송)  끝내주게 잘한답니다...
거의 매식을 하는 신랑은 신경 안쓰니, 실력이 늘 수 가 없답니다...하지만  아이들 먹이는 건
도사(?)구요...시댁에 음식해 갈때는,, 마트에 반 조미된걸 사다가 제가 양념 더 넣고,치고, 해서
사기를 많이 칩니다...(또,죄송)
이런 제가 시댁 어른들을 모실 수 있을까요..손주놈들 ,,드디어 거의 막내가 된 우리 둘째놈을 끔찍히도
사랑하시는 시아버지께선 외식이 싫으시다니...할 수 없이..
도 와 주 세 요..열심히 해볼게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로로
    '04.8.11 10:25 PM

    날이 너무 더워서... 그래도 좋은 엄마시네요. 전 친정엄마가 차려줬는데...
    떡이랑 과일, 쌀, 실꾸러미, 돌잡이 할 거 놓고 돌상 차리시고 음식은 평소에 시어른들이 좋으하시는 음식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검색해 보시면 약식으로 만든 케잌 있거든요. 떡보다는 백만배 쉬우니까 약식케잌 하나 해서 올려놓으면 폼 무지하게 날거 같은데...
    저희 애는 돌잡이를 돈으로 무진장 유도했는데도 카드를 집더라는^^;;;

  • 2. 둘째
    '04.8.11 10:44 PM

    저는 둘째딸인데요, 첫돌사진을 보면 어쩐지 좀 서운합니다.
    언니는 첫째라고 상다리 부러지게 돌상을 차려줬고
    막내는 아들이라고 그보다 더 걸지게 차렸던데
    저는 진짜 간단하게 몇 가지 없더라구요.
    어릴 때는 몰랐다가 다 커서 다시 사진보니까 너무너무 비교될 정도로..
    오죽하면 언니가 그러더라구요, 나 돌일 때는 집안 사정이 별로 안 좋았었다고 하셨다고..
    간단하게 차려주는 것도 좋지만 사진만은 좀 있어보이게(?) 찍어놓으세요.
    부모님이 사랑을 많이 주셔서 아쉬울 거 없이 컸구
    그래서 돌상에 대해 내색한 적은 없지만, 간혹 그 생각이 떠오르면 무지 서운하거든요..

  • 3. 다시마
    '04.8.11 11:40 PM

    경험상 사진 찍을때 상에 올리면 뽀대나는 것들...^^
    꽃, 풍선,샐러드 (방울토마토 치커리 새우..등 빛깔예쁜 것들 조로록) 닭다리튀김. 브로컬리장식, 수박, 바나나, 포도, 떡, 등으로
    사진발 의식하고 상차림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커다란 흰종이나 보드지 아기사진 붙여서 친척들의 덕담을 쓰게 해 보세요. 재밌는 추억이 된답니다.

  • 4. 몽실~
    '04.8.12 12:47 AM

    저도 3일날 아들 돌상 집에서 차렸는데..아쉬움이 많네요. 그래도 제손으로 차려준 보람과 추억이 있으니 뿌듯하네요.요즘은 부페에서 많이 하니까 모조상으로 찍은 돌사진이 정말 비슷하죠? 전 가족여행 가자고 신랑더러 진작부터 얘기했었는데.. 시간이 잘 안나서 아쉽답니다.
    건강검진도 정말 좋네요. 이왕이면 그동안 고생한 엄마도 하시죠 ~~^^
    다시마님 말씀대로 색깔에 신경쓰시면 좋구요. 제가 젤로 아쉬운 부분이었답니다. 돌상은 떡과 과일이 주인공이라 하니.. 떡(무지개떡이 이쁠듯,,)과일은 지금한창 많으니까 색깔대로 고루하시면 상도 푸짐하고,,병풍있으니 좋더라구요.

    과일 - 과일집에 가서 주문하고는 시간맞춰 배달시키고,,
    떡 - 전화로 주문해서 당일 오전까지 배달..
    미역국 -대합조개넣고,, 시원하게..
    전 - 동태전 , 야채전
    불고기 - 홈쇼핑에서 주문해서 당일날 도착했어요.. 맛있었어요.
    김치 - 영원한 나의 김치 .. 산들바람님 김치 : 맛있다고 오빠네랑 도련님 싸줬어요.
    잡채 - 아시다시피..
    나물 - 콩나물, 얼갈이 배추 무침..
    기타 밑반찬 조금..

    잔치랄 것도 없이 가족식사였답니다.
    맛있다고 잘~~ 먹던걸요.

  • 5. 몽실~
    '04.8.12 12:49 AM

    평생 잊히질 않을겁니다.~~

  • 6. 축하합니다.
    '04.8.12 10:58 PM

    저도 큰 애떄 부터 간단하게 차려서 가족들만 식사를 했는데요.
    집에선 아니고 지인이 하시는 한정식 집에서 했어요.
    돌상을 차릴떄 모조 돌상을 쓰진 않고,
    한정식집 사장님께서 차려주셨는데요.
    그떄 봄 이었느데
    1. 딸기, 수박, 참외, 배--모양 과 색 위주로 과일을 선택
    2. 밤
    3. 떡 케잌
    4. 시어머님께서 구우신 쿠키
    5. 무지개떡, 백설기 --두가지로 했어요.
    --제가 보기엔 모조돌상보다 성의 있고 품위가 있어 보였어요.

    장식은 풍선으로 했구요.(돌잔치 손님들꼐서 다들 몇개씩 불어주셨어요.)

    음식은 정갈한 한정식이었는데,
    아이도 어른도 편안하고 즐거운 생일잔치였어요.

    즐거운 돌잔치 마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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