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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14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14 13:43:53
아쭈우~ 우울하고 짜증나는 여름입니다..

이럴때 정말 감동이 마구마구 밀려오는 소설책 추천 좀 해주세요..

요즘 법정스님 책을 읽고 있는데..

영 수습이 안되네요..

정말 아무생각 없이 미칠수 있는 소설을 읽고 싶은 욕망이 마구 일어나네요..

좋은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4.7.14 1:50 PM

    ㅎㅎ.
    우울하고 끈적거리고...생각이 싫은 여름날에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책요???
    저는...무협지(그, 옛날의 김용이 쓴 영웅문시리즈라던가..^^;;;)나 추리소설요.
    시드니 셀던이던가 누구더라?신간이 또 나왔더만요.
    글고...삼소회에서 지은 <출가>라는 책.
    실은 이것은 아직 안 읽었고, 찍어뒀던 것을 며칠 전에 배달받은 것이지요.
    수녀님이랑 스님이랑 원불교 교무들이 함께 하는 모임이 삼소회인데요...쓸만한 글들이라 생각합니다, 도서소개글로 보자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래~~전에 재밌게 봤던 만화책들.
    최근의 일본만화책들 말고, 반다시 오래~~전에 눈물콧물 찍어내며 내지는 데굴데굴 굴러가며 웃으며 봤던 그런 만화책들.

    헤, 아무래도...원하시던 <좋은 책> 부류는 아닌 것 같지만....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에는 그럭저럭...아닐까요?? ^^;;;; =3=3=3=3=333

  • 2. ppongmom
    '04.7.14 2:06 PM

    아! <출가>라는 책이 괜찮을거 같네요..
    사실 날씨가 더워서 짜증나는게 아니고, 사무실 미꾸라지 한마리땜시
    나머지 잉어들이 짜증에 부대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마음 수양 차원에서 읽어볼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

  • 3. fuss
    '04.7.14 2:20 PM

    마음수양하실거면 좀 그렇지만, 딴생각없이 몰입하기에 좋은 책이 있거든요
    제가 최근에 '다빈치코드'를 읽었는데, 추리소설과 적절한 지식들이 잘 배열되어 있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있습니다. 2권짜리인데도 열심히 읽으면 하루에 한권정도는 가능하죠.

    아니면, 이외수의 '바보바보'
    수필집인데 작가의 삶을 통해 평범한 진리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놀러갈때 가져가서 읽었는데, 전 좋았습니다.

    날은 영 꾸리꾸리 하지만, 마음의 평정 잘 유지하시길...

  • 4. 샤코나
    '04.7.14 2:28 PM

    짤막짤막한 글들 모아놓은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법' -움베르토 에코 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암 생각없이 후딱 읽어 제끼기로는 전 추리소설이 좋던데요. 에드가상 수상 단편집같은 오싹한 단편 추리소설 모음도 좋고요. '한푼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같은 지나치게 하드하지 않은 추리소설도 괜찮았습니다.
    전 황석영 판 삼국지 사놓고 휴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완독을 성공하리라~

  • 5. ppongmom
    '04.7.14 2:57 PM

    역시.. 좋은 답글들이 있을줄 알았습니다..
    리플 달아주시는 김에..
    이번주 토요일이 저희 팀장님 생신이신데요..
    그동안 생신을 무시하고 지나갔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좀 그래서요..
    (남자분이고, 연령은 사십대이십니다.. 참고로 취미가 디카로 직원들 몰카
    찍으시는 건데요.. 주로 뒤통수만 찍으십니다.. ㅎㅎㅎ)
    생신 선물로 적당한 책들이 있을까요?
    염치없이 또 여쭙니다. 헤헤..^^

  • 6. 빈수레
    '04.7.14 3:17 PM

    40대라....
    찍어두기만 하고 실제 책은 아직 들춰보지도 않은 것인데....^^;;;;
    책소개 부분도 카피해 두긴 했지만 넘 기니까, 인터넷 서점 들어가서 한번 둘러 보세요...

    1. 마흔을 넘기면 머리가 굳어진다는 터무니없는 거짓말 / 다고 아키라 지음, 금대연 옮김 / 피쉬, 214쪽, 1만원

    2. 서른부터 미리 챙기는 안티 에이징100+ / 원제 Leben bis 100 / 원제 지그프리트 메린 지음, 심원진 옮김 / 들녘,344쪽, 1만3000원

  • 7. happyrosa
    '04.7.14 5:42 PM

    제가 어제 읽은 너무 재미난 소설 "연금술사"를 추천합니다.
    지은이는 파울로 코엘료(??) 이구요 생각없이 살아왔던 요즘음의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리구 윗분이 추천한 다빈치코드도 재미있어요.
    끝이 조금 허무하긴 하지만요^^

  • 8. 딸기
    '04.7.14 9:18 PM

    은희경님의 행복한사람은 시계를 보지않는다 ,서른의방 재미있더군요

  • 9. 수니 맘
    '04.7.15 11:43 PM

    한비야-중국 견문록- 재미가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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