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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결혼하고 챙겨야 될 경조사에 뭐뭐 있나요?

| 조회수 : 1,17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4-22 13:13:19
결혼 첫해라 여러가지가 걱정되네요.
신랑이 장남이예요. 시부모님 다 계시고, 시댁은 전주랍니다.
일년에 제사 3번이구요, 시어머니가 모시는데
다행히 한번은 설날 다음날이예요.
제사, 명절 빠지고 여행가는거 시댁에선 꿈도 못꾸지요.
저도 그럴 생각은 아직(?) 없구요.
그리고 양가 부모님 생신(올해 시어머니 환갑도 있네요)
어버이날, 이 정도 챙기면 되나요?
시누이, 시동생 생일도 챙기는 건가요?
신랑이나 저나 형제가 많아서 직계가족만 합쳐서 13명...ㅜ.ㅜ
간단히 선물이나 드리면 되겠죠?
시누이나 시동생과는 어떻게 지내야 되죠?
보니까 아가씨는 아직 결혼을 안해서 집안 행사에 다 오는데
도련님은 거의 참석을 안하더라구요, 멀리 떨어져 사니까 그런지는 몰라도..
도련님이 아직 미혼이라 혼자 따로 사는데
가끔 불러서 식사도 같이 하고 그래야 되나요?
사실 전 조금 아껴쓰고 시간이나 노력 들여서 잘할 생각도 있긴 하지만..
제가 직장생활을 하는데다 나중에 아이까지 생기면 정말 돈, 시간 없을텐데..
주변 사람들 얘길 들으니 시댁에 하던거 줄이지는 못한다구..
처음에 적정수준을 잡으라고 하네요..
집안 분위기마다 다를테고
시부모님이 특별히 자주 부르시거나 남편이 마마보이는 아닌데
그래두 장남이다 보니 신경쓸게 많네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쭉익명
    '04.4.22 1:16 PM

    동감입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작은 개라도 지나가면 저도 모르게
    그 자리에 굳어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큰 개는 당연하고요.
    마음속으로 아무리 쟤는 나한테 관심없다고
    마인드컨트롤을 해봐도 식은땀이 흐르고
    단 한발짝도 걸을 수 없어요.
    가끔 남편이 저랑 같이 있을 때 일부러 동네 개들에게
    무섭게 위협을 합니다.
    그럼 앞으로 나한테 안달려들거라는 기대로..
    하지만 개들은 남편만 무서워 피하지 저는 우습게 봅니다.

    아마 정신병원에 가보세요 하는 댓글 달릴지 모르겠지만..
    개 때문에 병원까지 가야한다는 게 속상하긴 합니다.
    그래도 개 줄 안매고 다니면 벌금형이라니 다행입니다.

  • 2. *^^*
    '04.4.22 1:19 PM

    남편 행동 어이없네요 속내 드러내지말고 TV에 잘생긴 애들 나오면 슬쩍 슬쩍 한마디씩 던져보세요 남편분 어떤 반응나오나

  • 3. 브라운아이즈
    '04.4.22 1:38 PM

    저흰 막내구요.. 제사.. 시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말고는 별로..
    우리 형님은 시동생 생일은 챙기더구만.. 전 아주버님 생일 안챙겼네요..
    형님두 지금은 안챙기구요.. (처음에 한두번)
    그게 서로 편하지 않을까요? 물론 집안마다 생각이 다 다르지만..
    우린 별로 그런거 머라하지 않으시니까.. 전 그냥 편하게 안 챙깁니다..
    딱 생일날 전후로 만나지 않는다면.. 안챙기는게..
    나중을 위해서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집안에서 뭐하고 하시지 않으면 말이죠.

  • 4. 야옹냠냠
    '04.4.22 4:21 PM

    저도 브라운아이즈 님과 비숫한데요. 명절, 제사, 생신, 어버이날, 그렇구요.
    저희는 산에서 모시는 시제가 있어 일년에 한번씩 산에 가는 거 있네요.

    형제 자매 생일은 저 결혼하고 아무도 안챙겨주길래 저도 안 챙깁니다.
    사실은 결혼전에 친동생 생일은 선물도 주고 했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해요.
    솔직히 그런 식으로 챙기기 시작하면 일 년에 몇십번인데 자신없구요.
    지금이 편하고 서로 부담없어 좋네요.

  • 5. 김혜경
    '04.4.22 6:20 PM

    형제들 생일 챙기는 건 집집마다 분위기가 좀 달라서...
    다 챙기자면, 좀 힘들잖아요.

  • 6. 럭키걸
    '04.4.22 8:30 PM

    저희도.. 형제들 생일은 안챙겨요...
    결혼하고 첫해에 아주버님이랑 형님이랑 챙겨줬는데..
    저희 생일은 그냥 지나가버리더라구여..
    그때부터 맘 상하고.. 안챙깁니다.. ^^
    양가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제사, 추석, 설날.. 이렇게만 챙기네요..

  • 7. 푸우
    '04.4.22 10:40 PM

    저두 럭키걸님 처럼 처음에 다 챙겼는데,,
    제 생일땐 아무도...그래서 그 이후론 저두 전화 한통 정도로 끝내요,,,

  • 8. genny
    '04.4.22 11:16 PM

    저두 맏며느리거든요.
    기본적으로 설날, 어버이날, 추석, 제사, 생신 챙기구요.
    집집마다 틀리긴 한데, 저희는 형제들 생일 다 챙기구요, 아이들 생일까지 챙겨요.
    근데 이렇게 챙기기 너무 힘들어요.
    저흰 안하면 분위기가 그렇거든요.
    신랑이랑 상의하셔서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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