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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키우시는 분 좀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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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dar22
'12.8.5 8:36 PM다섯 송이(?) 있어요~
근데 자라는 속도가 다 제각각이라서 한꺼번에 수확해서 먹을 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순치기 잘 해서 옆으로 쫙쫙 뻗으면 괜찮으려나요? ㅎㅎ
여하튼 고맙습니다~2. 고구마아지매
'12.8.5 9:18 PMㅎㅎㅎ
참 사랑스런 주부십니다..ㅎㅎ
깻잎을 이렇게 화분에다 기르시다니...참 정성이 갸륵하십니다..ㅎ
애처롭지만..워쪄나요~~? ㅎ
가장 어린순인..4번을 두개다 잘라 줘야 밑에 달린 잎줄기 사이에서 가지순이 자랍니다.ㅎ
저는 농사꾼인데요...들깨를 전문으로 키우진 않고유...그냥 집에서 먹으려고 해마다
들깨모를 부어서(씨뿌림) 모가 자라면..다시..본밭에 옮겨심어야 들깨는 잘 열어요.ㅎㅎ
그냥 씨만 뿌려 계속 키우면..깨가 잘 열지 않아요.
내년엘랑 큰 화분이나, 스치로폼 상자에 흙을 반정도 넣고...6월 중순쯤에 깨씨를 다닥다닥 뿌렸다가
모종이 자라면...역시 스치로폼 상자에 흙을 반정도 넣고, 거기에 어린 모종을 띄엄띄엄 심어주세요.
적당히 물을 주고...키우면...스치로폼 상자 두어개만 심어도 심심찮게 깻잎 따 드실 수 있씁니다.
거름이 부족하다 싶으면...꽃집에서..파는 거름흙이 있을겁니다. 그거 사서 뿌려주면 됩니다.
안타깝지만...어린순을...잘라주세요...ㅎㅎ
제가 사는 충청도 예산 에선 그렇게 합니다..
그럼 금새....곁순이 나옵니다. 그리구요...지금 저 들깨는 햇빛을 많이 보지못해서..너무 여립니다..
그러니..가능한 한...밖에다 내 놓으시던지..배란다...가장자리에 놓으셔서 햇볕을 충분히...받도록 하세요.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바랄게요..^^*3. remy
'12.8.5 9:33 PM순치기라는 것은
자라는 곳을 잘라 가지를 더 많이 만들거나
위로 쭉쭉 뻣기만 한 것을 중지시켜 아래쪽에 달린 열매를 살찌우는 것을 말해요.
깻잎의 경우에는 순치기를 한다고 하면 맨끝부분의 계속 새로 자라는 곳을 잘라주면
잘린 아래쪽에 잎과 가지 사이에서 새 가지가 올라와요..
깻잎은 가지의 맨 끝에서 꽃이 피는데 꽃이 피고 지면 깻잎의 씨인 "깨"가 달려요..
꽃이 누렇게 마르면 그 속에 깨가 세알씩 들어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먹는 들깨.
그러니 지금 사진의 들깨를 계속 놔두면 꽃대는 하나만 생기게지만
맨 윗부분 "4"번을 잘라주면 아래 "3"번의 잎 사이에 새순이 올라와 새 가지가 되요.
그럼 가지가 많아지니 잎도 많아지고 들깨꽃도 많아지겠죠..
외국이라 씨앗 구하기 힘들다고 하셨으니 꽃도 피우고 씨앗도 받으세요~
갈색으로 말라 비틀어진 꽃송이를 톡톡 치면 들깨가 나와요~
내년에 다시 심으시면 되구요..
참.. 사진의 애들은 윗분처럼 아직 어려요..
순치려면 더 커야 해요~~~
번호순이라면 6-7정도 붙일 수 있게 잎이 나오면 그때 새순을 자르세요.4. 비바
'12.8.6 4:28 PM화초들, 귀하다고 크는 대로 놔두면 위로만 삐쩍 마르게 커요.
그러지 말라고 적당히 가지치기를 해주면(키를 잘라주면)
위로 새순이 나오는 대신 다시 또 줄기가 나오면서 옆으로 무성해집니다.
(새순따기도 같은 이치..)
깻잎도 그렇게 하라는 말이에요..5. ...
'12.8.7 12:38 PM깻잎을 오래 따 먹으려면 밤에 깻잎화분이 있는곳에 불을 켜 놓아야
씨가 맺지 않고 더 오래 잎을 먹을수 있어요.
깻잎농장 비닐하우스보면 밤에도 하우스전체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답니다.6. poet
'12.8.8 5:54 PM신기하네요^^ 깻잎이 이렇게 가꿔줘야하는거구나... 했습니다. ^^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꼭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7. 노고소
'12.8.9 3:21 PM저도 4 번 순치기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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