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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도연명의 명시 ― 『잡시雜詩』

| 조회수 : 2,13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4-19 23:15:56

 

 

 

 

 

 

                         (지영재 교수 옮김)

 

 

 

 

도연명(AD 365년~427년)은 중국 동진東晋 때 유가儒家 출신 시인입니다.

삶을 달관한 가치관에서 우러나온 멋스러움이 덕풍德風으로 느껴지는 이

시인의 <시세계>에 보편화된 고등 종교의 종지宗旨가 보이지요?

 

내 집 앞 골목길이 강을 넘고 대륙을 지나서, 세계의 모든 길과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인간들은 모두 ‘보이지 않는 끈’ 으로 이어져 있지만

인종, 나라, 출신, 성性, 소유, 능력, 생김새.... 등으로 인간 세계는 나누어

지고 차별화돼 있는 것이 늘 현실입니다.

그러한 분열을 하나로 통합하고 해소하는 제도가 <정치>이고, 인간관계를

회복시키며 서로 소통으로 이끌어 공존하게 하는 가치는 사랑이 될 것

입니다.

 

현대사회는 극한적 경쟁으로 내모는 경제체제의 영향과 물신주의物神主義

로 인해 사람에 대한 지존至尊의 가치는 사라져가고, 소득으로 인한 각

계층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양극화 사회>가 심화돼 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건조해질 대로 건조해진 이 나라 사회에 바른 정치가 실현되고

인문정신의 가치가 튼실하게 자리 잡아가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존엄성의 척도가 “그가 얼마나 소유 했는가.” 보다는 “그가 무엇을

사랑 하는가.” 에 따라 평가 받았으면 하지요.

 

우리는 모두 사람의 얼굴을 한 그 <무엇>은 아니지 않습니까? .........

 

 

 

 

~~~~~~~~~~~~~~~~~~~~~~~~~~~~~~~~~~~~~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바람처럼
    '12.8.28 6:21 PM

    ‘귀거래사’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니 반가워요!..........
    술 한 잔하시고 싶으시면, 들창에 달 걸어 넣고 저하고 같이 하시죠.~ ^^
    술은 마들렌님이 준비하시면 저는 안주를 기발 차게 준비할게요. ^^
    저는 막걸리는 한 잔 정도 하고, 맥주는 반잔까지는 할 줄 아는데 안주는
    무엇으로 준비하오리까?
    술 한 잔에 안주 한 점 들어가면 마음까지 호강할 거네요.~
    술자리 심심하지 않도록 댓글놀이 덕담德談도 많이 준비해 오셔요. ^^
    ........................
    태풍이 휘몰아치는 각박한 도시생활에 이런 덕담德談 괜찮겠지요?

    저번에 올린 ‘잡시’ 를 읽으시면 정말 술 한 병 사들고 지인을 찾아가실
    것 같은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

  • 바람처럼
    '12.8.28 6:24 PM

    ‘귀거래사’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니 반가워요!..........
    술 한 잔하시고 싶으시면, 들창에 달 걸어 넣고 저하고 같이 하시죠.~ ^^
    술은 마들렌님이 준비하시면 저는 안주를 기발 차게 준비할게요. ^^
    저는 막걸리는 한 잔 정도 하고, 맥주는 반잔까지는 할 줄 아는데 안주는
    무엇으로 준비하오리까?
    술 한 잔에 안주 한 점 들어가면 마음까지 호강할 거네요.~
    술자리 심심하지 않도록 댓글놀이 덕담德談도 많이 준비해 오셔요. ^^
    ........................
    태풍이 휘몰아치는 각박한 도시생활에 이런 덕담德談 괜찮겠지요?

    저번에 올린 ‘잡시’ 를 읽으시면 정말 술 한 병 사들고 지인을 찾아가실
    것 같은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

  • 1. 봇티첼리핑크
    '13.6.8 8:15 PM

    바람처럼 님의 글 과 그림 음악 다시 잘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람처럼
    '13.6.11 10:33 PM

    봇티첼리핑크 님께서 드디어 첫댓글을 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했거나 관심을 가졌던 것들을 82게시판에 하나씩
    하나씩 풀어놓고 있는데요,

    봇티첼리핑크 님처럼 사랑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읽어보시는 분
    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계속 업데이트해서 올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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