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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해지청으로 만든 소소한 준비물

| 조회수 : 19,74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3-18 23:20:28

주말시작, 아이들의 책가방을 정리합니다.

책과 공책, 필통과 자잘한 소지품을 다 꺼내 먼지를 털어주고 물수건으로 닦아주고나서

책도 한번 펼쳐보고 필기는 잘했는지 공책도 읽어보고 연습장에 그린 만화들도 몰래 봅니다.

아들녀석 가방 안은 뒤죽박죽 정신이 없습니다.

국어시간마다 소설 한단원이 끝나면 골든벨을 한다며 사간 미니화이트보드와 펜들이 어지럽습니다.

봄되면 앞치마를 만들려고 쟁여놓은 해지청을 꺼내 야금야금 써갑니다.

아들아이의 화이트보트세트를 넣을 주머니와

평소에 학교에는 돈을 가지고가지 않는 딸아이가 가뿐하게 가지고 다닐 교통카드 케이스

수도 놓고 판박이랑 라벨을 붙이고 쉬엄쉬엄 만들어

내일아침 등교준비를 끝내놓고 늦은 밤 커피를 한잔 마시며 생각합니다.

'내일은 봄맞이 티매트를 두어장 만들어야지...'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각4각
    '12.3.19 1:58 PM

    정말 좋은 엄마예요.. 볼때마다 전 반성 많이 합니다...^ ^
    주말 실내화만 겨우겨우 빨아주고 새학기 시작한지가 언젠데 아직 사물함 준비물도
    다 챙겨주지 못했네요...^ ^;
    해지천 저두 너무너무 좋아해요~~~

  • 크림베이지
    '12.3.20 3:40 PM

    잔소리쟁이 엄마예요~ㅎㅎㅎ
    이제 슬슬 봄느낌이 나네요. 꽃샘추위가 매섭긴하지만
    낮엔 베란다문 열어놓으면 느낌이 겨울이랑은 달라요.
    4각4각님 가게에 커피한잔 마시러 가고 싶은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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