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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텃밭과 그릇 이벤트 낙방 후기.^^

| 조회수 : 13,746 | 추천수 : 18
작성일 : 2012-03-14 16:11:45

봄입니다.

목단 싹이 비집고 올라 오네요.

이제 서서히 텃밭으로 나가 먹거리 준비를 할 때입니다.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5월에 파김치는 구경도 못합니다.

이렇게 만들어 냉동해 두고 고향 생각 날 때마다

한 봉투씩 꺼내옵니다.ㅎ

.

.

.

.

부지런한 오늘이

언 땅 녹자 말자

손 바닥만 한 텃밭을 일구어 놓고

장에 나가 새끼 양파 망태 집어옵니다.ㅎ

5cm 간격으로 콕콕 박아 흙 살짝 덮어 두고

40일 정도 지나면

쑥~~ 자라줍니다.

이대로 놔두면 작은 양파가 되지만,

저는

잔파로 사용합니다.

파전도 부쳐 먹고

만두소에도 듬뿍 넣어줍니다.

3평 남 짓한 텃밭

부지런히 꼼수를 부려야 그나마

이것저것 하고 싶은 농사를 지을 수 있어요.

이 파들이 자라는 동안

집안에서는

모종을 냅니다. (3월 7일)

올해는 꽈리고추랑 매운 고추, 깻잎

줄 콩, 나팔꽃 등등...

전부 한국 채소들.

.

.

.

양지바른 창쪽에 놔 두고

  

6일 지났는데..

 .

나팔꽃 (왼쪽), 오이 (뒷줄), 홋까이도 호박은

올라 오느라 낑낑대고 있네요.ㅎ( 3월13일)

잴 튼실하게 올라 오는 줄 콩과 깻잎.

고추가 발아가 젤 늦어요.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 한잔 들고 얘네들 들여다보는 재미로 삽니다.

씨에서 싹 낸 이 아가들이

(여기서 부터는 작년 사진)

이렇게 자라 주면 5월에

파 뽑은 자리로 이사 나갑니다.

깻잎

꽈리 고추 

태양초 고추 

 가시 오이

 부추

더덕 

매운 고추 

돋나물(?)

미나리.

줄콩

없는게 없는

저희 농장입니다.;;ㅋㅋ

(지난번 한번 등장한)

 진짜 농사 짓는 분들이 보시면

완전 소꿉놀이.

 나이 먹어가니

흙 만지고 노는 일이 정말 잼있네요.

작년에 키운 채소에서

씨 받아서  싹내고 , 그 열매 따서 입으로 들어가는

평범한 일들이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손바닥만 한 빈 땅 보시면

텃밭 일구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온 우주 만물의 원리를 체험 하실 겁니다.^^ㅎ

===========부록 =========

얼마 전 살돋에 그릇 이벤트 하신지 다들 아시죠?

저도 얘네들이랑  참가했는데...

안타깝게도 꽝 드심 했어요.;;;ㅎㅎ

실은

친구한테 전화해서

일등도 싫고  2등해서

페사로  커피잔 가졌으면 좋겠다고

김칫국물 엄청 마셨어요.ㅎㅎ

하지만, 아시는 바와같이ㅠ.ㅠ

상품 못 받은 것 보다 그 친구한테  창피해서 죽는지 알았어요;;;ㅠㅠ

.

.

.

그런데

어제, 그 친구 한테서 택배 하나가 날아 왔어요!!

열어보니

음하하~~~

너무너무 갖고 싶었던 커피잔.

냉큼 커피 한잔 내렸어요.

커피잔 들고 디스코 춰도 안 엎질러져요.

접시는 볼록, 컵은 오목.

실은 뒤에 보이는, 같은 제품  설탕통이랑 우유 통

진즉에 사 뒀는데,

가정 형편상 컵은 구입을 못하고 있었어요.;;ㅎㅎ

 

제가 페사로 커피잔에 목숨을 걸었던 이유 ㅠㅠ

요즘 커피 컵에 꽂혀서 커피잔 밖에는 안보입니다.

맘에 드는 커피잔 입술에 닿는 그 순간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

.

.

.

  갑~~자기

 결혼한 지 10년 이상 되신 분 남편이랑 키스하나요??

자투 단골 질문이 생각나네요. ㅋ ㅋ

네~~저 요즘 

맘에 드는 커피잔에 입 맞추는 게 서방님보다 훨~~;;;ㅋㅋ

우쨓거나

저는 이번 이벤트 낙방 되길 참 잘한 것 같아요.

아님, 이 친구의

소중한 우정을 확인 할 길이 없었겠지요? ^______^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서관-책읽기
    '12.3.14 4:21 PM

    제가 댓글 안 달 수 없군요.
    음하하, 그 커피잔 셋트 받을 사람이 저랍니다^^
    기둘리고 있어요.
    자랑하려구요.
    오늘님께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겠어요.
    더 좋은 마음을 받으셨네요.
    텃밭- 대단하십니다.
    제 모친께서도 텃밭에 심취하셔서 요즘 바쁘시더군요.
    저는 수확물만 냠냠~

  • 오늘
    '12.3.14 5:04 PM

    꺅~~!!! 도서관-책읽기님이 첫 댓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커피잔이랑 그릇 도착하면, 키톡에도
    자랑 좀 해 주세요.
    그 그릇들 멋진 분에게 가서 많이 사랑 받을 것 같아요.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엄마가 옆에 계시면서 챙겨 주시는 분들 잴 부러워요.
    저는 도서관-책읽기님 요리 보다도 맛깔난 글이
    더 기다려집니다.

  • 2. 조금느리게
    '12.3.14 4:22 PM

    텃밭도 부럽고, 커피잔도 부러워요..

    이 글 저글 다니며 맨날 부러워 하고만 있는 이벤트 낙방한 또 한사람..

  • 오늘
    '12.3.14 4:39 PM

    ㅎㅎㅎ
    이벤트 낙방하신 분이라
    더더욱 반가워요~~!!!
    다음에 또 다른 이벤트 한다고 하니,
    미리 내공을 다지고 있자구요;;;;ㅋ

  • 3. blue7
    '12.3.14 4:23 PM

    ^^ 텃밭 부럽네요. 저는 베란다에서라도 한 번 해볼까요? 커피잔도 넘넘 이뻐요 ㅎㅎ

  • 오늘
    '12.3.14 4:40 PM

    제 경험으로는 베란다에는
    토마토랑 깻잎이 잘~ 되었어요.
    수확물 보다도 키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 4. 벚꽃
    '12.3.14 4:44 PM

    돌나물 이라고 알고 있어요.
    흙 만지고 잡초 뽑으면 정말 잡생각이 확 사라져요...정신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어요.

    정원이 참 예쁘고...텃밭을 참 잘 가꾸시네요. 작물이 자라는 모습이 보통 정성으로 키우는게 아닌듯해요

    글고...
    가족사이에 키스하면 안됩니당 ㅋㅋㅋ

  • 오늘
    '12.3.14 5:01 PM

    ㅋㅋㅋ
    맞아요!!! 가족사이.
    돌나물이군요. 우리 고향에서는 돌냉이라고. ㅋ

    텃밭 농사는 쐐기풀 만들어 거름 주는것 밖에 없는데...
    늘 풍년입니다.^^

  • 5. 푸르름
    '12.3.14 5:09 PM

    너무 아름다운 농장이네요~
    오늘님 글을 자주봐서 좋으네요~

    친구분한테 받은 택배 선물~
    혹시 순덕이엄마께서 보내신거 아닌지?^^*

  • 오늘
    '12.3.14 9:48 PM

    쉿!!! 택배 보내신 분
    키톡 유명인이라
    소문나면 아니되옵니당~~!!ㅎㅎ

  • 6. 황대장짝꿍
    '12.3.14 5:17 PM

    아기자기 예쁜 텃밭이네요.
    여러가지 채소들이
    예쁘게 자라는 모습 바라보는 즐거움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오늘
    '12.3.14 9:49 PM

    감사합니다.
    말씀 그대로 그냥 즐기기에 딱 안성맞춤입니다.^^

  • 7. 써니
    '12.3.14 5:17 PM

    독일에서 더덕까지 키우시는거보니 돼~~박~~ 이십니다

    지난번 그릇이벤트에서 오늘님의 사연담긴 그릇보고 제모습이 아른거려 눈물 찔끔거렸던 1인입니다
    다른분들 사연도 참좋았지만 제맘속에서는 오늘님이 당연 커피잔 주인이셨어요
    오늘님이 이벤트 안되신거보고 아쉬움이 진하게 밀려왔는데
    전혀 그럴필요 없겠어요 친구한테서 마음의 선물을 받으셨으니..
    부럽습니다 그런친구를 두신게..
    저도 제친구들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야 겠다고 맘먹어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

  • 오늘
    '12.3.14 10:45 PM

    써니님~ 오늘 이곳 날씨가
    3대 9년만에 햇빛이 쨍쨍합니다.
    딸아이 숙재 바치고 자전거 타러가야해서
    답글 간단하게 달고 있어요.

    죽기 직전에 영국사람들이 가장 후회하는 5가지 중 하나가
    친구에게 더 친절한 우정을 나눌걸.
    이였다고 하네요.
    깊이 세기고 싶은 말이였습니다.

    써니님 댓글은 늘 따뜻한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 8. 하늘재
    '12.3.14 5:33 PM

    나이 들어가니,,,2222222222222 ㅎㅎ
    프랑스에 살고 있는 지인 한 분이...
    텃 밭에 나가 밭고랑 메고...ㅎ 신발에 묻은 흙 툭툭 털며 집안에 들어설때가 그렇게 행복할수 없다고...
    그리고 잡초는 다 뽑지 않는다고....
    "너도 한 세상 태어 났으니 마음껏 살아 보라구요"
    역시 우주의 기운을 받으면 이렇게 마음의 폭이 넓어 지나 봅니다!!!ㅎㅎㅎ

    3평 텃 밭... 저는 6평 주말농장 3년차 인데요..
    오늘에님 텃 밭 보니 갑자기 반성 모드 입니다...
    그래서.... 불~~끈... 올해는 기필코 내실을 기하리라!!!ㅎ

    사랑의 찻 잔 온도가 높아 걍~~ 찬물을 넣어도 커피가 술술 풀어질듯 합니다.....

    텃 밭 보고 반성,,,
    찻 잔 보고 부러움......

    이벤트 글 보고 감동이 스멀스멀 했던 일인 입니다..
    암튼
    홧팅!!해 드릴랍니다......

    낙방 후기 선물로...
    추천 꽝!!!!!!!!!!!!!!!

  • 오늘
    '12.3.14 9:55 PM

    추천 선물은 언제나 기분 만땅입니다~~^^ㅎㅎ

    프랑스 친구분 텃밭 가꿀 자격 있으시네요.
    저는 아직도 잡초는 사정없이;;;ㅠㅠ
    하늘제님 텃밭구경 꼭!! 시켜주세요^^

  • 9. 보라다
    '12.3.14 5:43 PM

    파전도 어쩜 저렇게 알롤달록 예쁠까요
    그야말로 오늘님은 밀가루 음식에 지존이십니다

  • 오늘
    '12.3.14 9:56 PM

    ㅎㅎㅎ 밀가루 음식 지존!!!!!
    워찌 아셨어요;;;ㅠㅠ
    그래서 다욧은 주중행사입니다.^^

  • 10. 미모로 애국
    '12.3.14 5:45 PM

    아니~~~~!!
    왜 집집마다 커피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 있어서 다들 내리시느라고 고생이야~~~~. ㅋㅋㅋ
    커피들!! 일제히 내려왓!! ㅋㅋㅋ

    아.. 텃밭 부럽네요... 라고 말하는 저 역시 텃밭이 있어요.
    다음주에 밭갈러 가는데 벌써부터 눈앞이 퀭~.

  • 오늘
    '12.3.14 9:59 PM

    미모가 뛰어나신분들은 커피 올려 드시는군요.ㅋㅋㅋㅋ

    밭갈이 할 때 경운기로? 아님 소?
    남의 텃밭 구경 정말~~~ 신나요.
    사진 부지런히 저장해 주세요~~^^

  • 11. 거북이
    '12.3.14 5:47 PM

    싸랑합니다!...^^

  • 거북이
    '12.3.14 6:13 PM

    이상하다?? 아까 몇 줄 더 썼는데??
    어디갔냐?

  • 오늘
    '12.3.14 10:00 PM

    이히히~~ 정말 그렇네요.
    댓글이 왔다리 갔다리
    거북이님~~
    긴 말이 뭔 필요있어요.
    스릉합니다. 한 마디면 니나노~~~!!!^^ㅎ

  • 12. 나무
    '12.3.14 5:59 PM

    일단 추천부터 꾹 클릭 ㅎㅎ

    실내에서 모종키우는거에 한번 놀랐구..
    예쁜 정원에 다시한번 놀랐어요.(전 처음봤거든요..)
    식물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오늘님처럼 기르지는 잘 못해요..^^;;

    정말 좋은친구를 두셨네요. 저도 커피잔에 키스하고 싶어용 ㅎㅎ

  • 오늘
    '12.3.14 10:03 PM

    나무님~~ 울매나 식물을 사랑하시면
    닉네임도 나무로....

    실은 오늘 친구 자랑하려고 급조한 포스팅이예요.
    저 자랑병 심각합니다.^^

  • 13. 순덕이엄마
    '12.3.14 6:00 PM

    ㅎㅎㅎ 친구님 선물 참 이쁘네요.
    제 생각에 답례는...
    저 모종으로!
    이왕이면 가서 심어주기! ㅋㅋ

  • J-mom
    '12.3.14 10:23 PM

    저...아래도 썻지만..
    순덕언니....(아..이거 비밀댓글도 안되고...ㅋㅋㅋ)
    모종은 왜 받아요...
    기냥 오늘님집에 자주 놀러가징.....
    부럽부럽부럽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잇....마이애미에 누가 이사 안오나?

  • 오늘
    '12.3.14 10:24 PM

    분부 내리지 않으셔도
    미리 조치 다~~ 해 두었습니다.
    마뉨~~~
    더 열심히 일 해 드리면, 컵 2개 더 선물 하실건가요??ㅋ

  • 14.
    '12.3.14 6:09 PM

    꺄 너무 알찬 밭??이에요.
    저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것저것 키워보고는 있는데
    게으른 처자라 그런지 늘 잘 안되었어요.
    올해는 번쩍번쩍 밖에 내놨다 안에 들였다하려고 화분대용의 스티로폼 박스도 몇개 쟁여놨습니다, :)
    오늘님처럼 농사가 잘되면 좋겠네요! :)

  • 오늘
    '12.3.14 10:09 PM

    농사 처자라서 안 되는줄 아로오~~~!!!
    ㅎㅎ 농담입니다.
    저는 처자때 농사에 눈길도 안줬는데;;ㅠㅠ
    뽕님 참 대견하시네요.
    베란다에서 농사 성공법은 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아야되요.
    나중에 쇄기 거름 만드는 법 올려드릴게요.

  • 15. 눈대중
    '12.3.14 6:15 PM

    앗! 오늘님 아니었으면, 이번해도..깻잎을 그냥 지나칠 뻔했네요~
    일단 씨도 집에 있고, 모종할만한 작은 화분도 있고..함 해볼까요???
    그나저나 그 친구분이랑 커피잔들고, 셔플댄스를 한번 춰보심이 어떠할지.ㅋㅋ

  • 오늘
    '12.3.14 10:11 PM

    안그래도 담주 쯤 둘만의 댄스파티 계획하고 있어욤;;;ㅎㅎ
    눈대중님을 위한 포스팅.
    몰랐지요??ㅋ

  • 16. 꿈돼지
    '12.3.14 6:39 PM

    좁은공간에여러가지를심으셨네요...
    정말예쁜텃밭부러워요...

  • 오늘
    '12.3.14 10:12 PM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모르게 채소들 키우면서
    타향살이 설움을 잊나봅니다^^ㅎㅎ

  • 17. 열무김치
    '12.3.14 7:33 PM

    깻잎에 더덕까지 키우신다니 !!!!!!!!!!!!!!!!!

    살림돋보기에서 그릇이야기(인생이야기)도 잘 읽었었어요 ^^
    낙방하셨지만 이쁜 찻잔도 거머쥐시고 해피앤딩이네요 ^^

  • 오늘
    '12.3.14 10:14 PM

    열무김치님 닉 보는 순간
    올해 열무김치 꼭~!!! 심을 겁니다.ㅎㅎ

    인생은 그래서 끝까지 가봐야 되는것 같아요.
    저 지금 엄청 해피~~해요^^

  • 18. silvia
    '12.3.14 8:04 PM

    오늘님도... 열심히 모종을 만들고 계시는 군요... 저도 집에서 지금 모종판에다 잔뜩 이것저것 뿌려 놓았는데... 작년에 오늘님 텃밭 보고 부러버서... ㅎㅎㅎㅎ
    야채들이 그렇게 튼실한 것보니 넘넘 부럽더군요, 우리집 밭은 집 타운 나무들 땜에뿌리가 텃밭쪽으로 뻗어서 완전 농사가 엉망되었죠.. 올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답니다. 깨 씨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 어디 좀 알아봐야 겠어요.. (저도 독일 프랑크프르트 근처거든요)

  • 오늘
    '12.3.14 11:06 PM

    쪽지로 언능 주소 보내 주세요.
    깻잎씨 충분히 있습니다.

    땅이 넓으면 깻잎은 모종 안내고
    직파하셔도 잘 커줍니다.
    직파시기는 좀 더 따뜻해 져야됩니다.

    이글 보시는 독일 사시는 분들
    깻잎씨 원하시면 제게 쪽지 보내주세요~~!!
    씨앗 붙여 드릴게요~~^^

  • 19. 끈달린운동화
    '12.3.14 8:06 PM

    우와! 제가 꿈꾸는 텃밭이옵니다.
    제대로 된 농사는 기력도 쇠하여 꿈도 못 꾸지만
    작은 텃밭...게다가 저리도 이쁜....텃....밭~!
    롤 모델로 삼아야 할까봐욧!
    스크랩합니다. 그리고 추천도 한 방~~~!! ㅎㅎㅎ

  • 오늘
    '12.3.14 10:20 PM

    아~ 부끄럽습니다.
    저도 이곳 교포분들께 하나씩 배운겁니다.
    그야말로 소꿉장난입니다.
    추천 감사드려요~~^^

  • 20. 퓨리니
    '12.3.14 8:41 PM

    방울토마토와 가지, 상추도 잘 커요...^^
    커피잔과..담긴 고운 마음...친구분...모두모두 몹시 곱고 멋집니당.

  • 오늘
    '12.3.14 10:27 PM

    친구가 멋지니 저 까지 멋...ㅎㅎㅎ
    제가 전생에 투표를 잘~~ 한 것 같아요.ㅋ

    퓨리니님~~ 제 소원이 상추 키워 먹는겁니다.
    독일은 민달팽이가 너무 많아서 상추 포기한지 오려되었어요.ㅠㅠ

  • 21. 친절한아내
    '12.3.14 8:56 PM

    저는 오늘, 오늘님이 심히 부럽사옵니다. 탐나는 텃밭,멋진 우정...캬!

  • 오늘
    '12.3.14 10:28 PM

    아~~ 부러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한 아내님 닉 보는데. 갑자기 뜩끔합니다.ㅎㅎ

  • 22. 샘물
    '12.3.14 9:02 PM

    흠......낙방하셨군요. 될 거라 확신했었는디...경쟁이 살벌했나보군요 ㅠㅜ
    그래도 뭐......황홀한 키스상대 선물 받으셨으면 그걸로 장땡!이라 사료되옵니다ㅎㅎㅎ
    어여 순덕네로 모종 농사 지어주러 가셈! ㅋㅋㅋ(헛다린가효?)

  • 오늘
    '12.3.14 10:32 PM

    헛다리 아니옵니다~~!!!ㅎㅎㅎ
    이 나이에 남의 품삵 하면서 살아가자니
    허리가 휘어집니다.ㅎㅎㅎ

    장땡!!! 아~ 기분좋은 단어네요.
    짱땡 이거 섰다 맞나요??ㅋ

  • 23. 산에들에
    '12.3.14 9:02 PM

    아.. 정말 멋지세요!!

  • 오늘
    '12.3.14 10:33 PM

    감사합니다!!
    저 조금있음 나물케러
    산에들에 해메입니다~^^ㅎ

  • 24. 수늬
    '12.3.14 9:10 PM

    정말 텃밭도 훌륭하고,커피잔도 훌륭하고,커피잔챙겨주신 그 친구분도 너무 훌륭하시고...
    부지런하신 오늘님과 그 친구분 존경해요!!

  • 오늘
    '12.3.14 10:35 PM

    에구 부끄럽지만 무지 기분 좋은 칭찬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칭찬 무서워요!!!
    중독성 넘 강하거든요;;;ㅎㅎ

  • 25. 마리아
    '12.3.14 9:13 PM

    코딱지만한 텃밭도 관리가 안돼 질질매고 있었는데 오늘님의 텃밭에 입이 쩍~ 벌어집니다.

    많은 수고와 노력 바지런을 피워야 이룰수있는 일이니까요.

    거기다 친구분과의 우정까지 부럽부럽^^

  • 오늘
    '12.3.14 10:39 PM

    마리아님~~~ 코 딱지만한 텃밭에 넘어갑니다.ㅋㅋ
    저 보다 작은 텃밭인가요?ㅎㅎㅎ
    타향살이 설움을 소꿉놀이로 승화한 결실이라 그럴겁니다.^^

  • 26. 오늘맑음
    '12.3.14 9:22 PM

    정말 예쁜 정원을 가지고 계세요~
    오늘님의 부지런한 손길이 느껴져요. ^^
    그리고 설탕통, 우유통, 커피잔, 스푼이 참 이쁘고요,
    친구분과의 우정도 아름답습니다.
    부럽습니다~ ^^

  • 오늘
    '12.3.14 10:42 PM

    오늘맑음님~~ 반가워요.
    닉이 저랑 비슷해서 전번 부터 인사 드리고 싶었답니다.
    근데, 제 닉 보다 더 맘에 들어요.
    오늘 맑음.
    지금 이곳 날씨가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한 맑은 날이네요.
    딸아이 데리고 자전거 타러갑니다.
    산나물 나왔는지 둘러 봐야겠어요.
    자랑돋는 글 아름답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27. J-mom
    '12.3.14 10:21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잔 들고 디스코........
    워쩔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인잔을 들고 디스코를 춰야줘!!!
    ㅎㅎ

    오늘님....텃밭....넘흐 짱이닷...
    순덕언니.....부럽당....ㅎㅎㅎ

  • 오늘
    '12.3.15 5:13 AM

    요즘 제이맘님 매일 만나니 넘 좋아욤^^
    나는 알콩 한 방울도 못 마시는
    알콜 알래러기 있는 뇨자;;;ㅋ

  • 28. 콤돌~
    '12.3.14 10:37 PM

    우와우와~~전 작년에 첨으로 베란다에 몇개 심어봤었는데요...씨앗부터 이렇게 차근차근은 아직 겁나다라구요~~^^;
    오늘님 덕분에 힘내서 오늘 씨앗뿌려볼께요~~^^

    친구분돠의 우정도....선물도.....커피잔도 느무느무 부럽쑵늬당~~^^

  • 오늘
    '12.3.15 5:17 AM

    콤돌님 요리 솜씨 보면 뭐든 잘~할듯~
    좀더 연식이 쌓이면, 흙만지는 일도 잘하실겁니다~^^ㅎㅎ
    키톡에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야
    빼도박도 못하는 우정이 더 쌓일것 같아요.ㅋ
    응원 많이 해 주세요~~^^

  • 29. 미미맘
    '12.3.14 11:24 PM

    오고가는 댓글속에 우리 사랑 싹트는거??? 마치 모종 새싹 마냥.

    꿈의 텃밭, 굉장히 멋진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오늘님한테 기사 한 꼭지 드릴껄.
    (특집 : 텃밭 이렇게 하면 된다.) 뭐 이런 기삿감이면 딱인데...
    (아놔...미쳤나봐...)

  • 오늘
    '12.3.15 5:27 AM

    아~ 저도 한때 그쪽 좀 기웃거린 적이 있어
    꼭지 따고 싶은데...
    완벽한 편집장 때문에 망설여집네다;;;ㅎㅎㅎ
    저도 미미맘님 슴은 팬입니다.
    자주 좀 왕림 해 주세요~~^^

  • 30. 후라이주부
    '12.3.14 11:40 PM

    야.... 난 오늘님이 내꽈인줄 알았뜸..

    허허.

    양파난 자리에 깻잎을 심는 이모작을 해내는 부지런쟁이인 줄 증말 몰랐뜸..

    갑자기 거리감이 확 생겼뜸,,

    게다가 저리 이쁜 선물을 하는 친구를 두었다니... ㅎㅎ

  • 오늘
    '12.3.15 5:33 AM

    정말요???
    나도 후라이주부님 과에 속하고 싶어요.^^ㅎ
    꽝드심 단어 도용한 것 좀 보세요;;ㅋ
    이모작이라는 단어가 왤케 안 떠오르던지...
    거리감 생겼다굽쇼??
    내년엔 일모작, 이쁜 친구랑은 절교 하겠음.ㅋㅋㅋ

  • 31. 마리s
    '12.3.15 12:30 AM

    오오~
    오늘님 텃밭보니까
    뉴질랜드에 두고온 내 깻잎화분 5개가 갑자기 너무 보고싶어요~ 훌쩍~
    (얘들아 긴긴 여름동안 많이들 자랐겠구나 ㅜㅜ
    나도 없는데, 누가 긴 여름동안 너희들을 돌보아주었는지 걱정이 많이 되는구나 ㅜㅜ)

    그래도 뭐 괜찮아요~
    슈퍼에 가면 깻잎 50장에 천원 막 이러니까...크하하하~

    그래도 저 오목돋는 커피잔 세트는 참 이뻐서 진짜 부러워요~~

  • 오늘
    '12.3.15 5:50 AM

    으아앙~~!!! (목 놓아 손잡고 흐느껴 우는 소리)
    너무 방가워서;;ㅎㅎ

    뉴질 깻잎 걱정하다,
    천원에 50장 깻잎!!!!!ㅋㅋㅋ

    누구도 흉내 못내는 마리s님 센수.
    그리워요 어서 돌아오시오~~!!^^

  • 32. 파란하늘
    '12.3.15 1:04 AM

    앙증맞은 예쁜 텃밭에서 오늘님의 바지런함과 깔끔함이 물씬 풍기네요.
    그릇 이벤트에서 오늘님 글 보고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우정의 선물을 받았으니
    정말 행복하시죠?^^

  • 오늘
    '12.3.15 5:59 AM

    파란하늘님~반가워요.
    게시물 관심있게 봐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제가 받은 행복한 선물 같이 나누고 자랑하고 싶었답니다.
    저 커피잔도 세월이 쌓이면, 내마음 한자리를 잡고 있을것 같습니다.^^

  • 33. didar22
    '12.3.15 3:31 AM

    텃밭 진짜 부럽네요...
    저도 깻잎 몇 번 심어봤는데 죄다 실패했어요.

    질문 - 깻잎이 싹이 나고 살짝 자라면 옆으로 나는 잎을 따주라고 들었는데, 도대체 어떤 잎을 말하는 건가요?
    맨 처음 난 것들??

  • 오늘
    '12.3.15 6:09 AM

    깻잎은 대채로 키우기 쒸운 작물인데..
    어디에다가 심었나요??
    베란다라면, 햇빛이 너무 강하면 말라죽어요.
    물론 배수도 중요하지만요.

    땅에서 직파를 너무 일찍 해도 깻잎이 발아가 안되 실퍠해요.
    잴 좋은 방법은 모종을 내서 튼실한 아이들을
    땅 기운 받으면서 키우는게 잴 성공률이 높아요.

    깻잎을 따주라는 말씀은 저도 모종 선물 하는 분들께
    자주 당부하는 말인데요....
    깻잎이 어느정도 자라면 윗쪽에 크게 자란 잎은 따먹어야
    그 다음잎이 또 자랍니다.
    안 따먹고 그냥 두면 새 잎들이 나오지 않고
    잔 가지들만 늘어나요.

    깻잎이 약 40~50cm정도 자라면 잎도 씽씽하고
    따먹어도 되겠다는 감이 옵니다.
    그때 부지런히 따먹으면 며칠만에 손바닥 만하게 쑥~~ 자라줍니다.^^

  • 34. 나무와나
    '12.3.15 4:00 AM

    담벼락 텃밭을 너무너무 살뜻하게 가꾸셨어요~
    저는 집에 들어오는 화분들을 다 죽이는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지라, 베란다 텃밭 가꾸기도 꿈도 못 꾸네요..OTL

    커피잔 세트도 참 단아하니 예뻐요~
    오늘님 살돋 글 읽으면서 참 좋아했는데.. 그래도, 오늘님, 젊은 날의 추억을 함께 공유해주셔서, 페사로 커피잔 세트보다 더 소중한 선물을 받으셨네요 ^^
    저거 들고 셔플댄스 인증샷 기대해도 될까요? ^^

  • 오늘
    '12.3.15 6:14 AM

    나무와나님 반갑습니다~~!!
    살돋 이벤트는 제게도 참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느껴 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저도 참 행복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친구에게 이런 선물도 받고 보니,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셔플댄스 인증샷??ㅋ
    저희둘은 춤출테니 나무와나님께서 찍어주실래요~~^^;;ㅎㅎ

  • 35. 제르주라
    '12.3.15 9:07 AM

    어쩜 그리 바지런하셔요^^
    남편불러다가 봐봐..정원예쁘지,남편이랑둘이만든거래,봐봐 씨앗모종해서 일케키운거래.이건 더덕이래,막이럼서 보여줬어요 ㅋㅋ책한권내셔도될듯.. 저도 먼훗날 저런텃밭을 가꾸고싶다는꿈이..(과연??)
    그나저나,,울남편은..

    나: 오빠 불고기감좀사와
    남편: 응..
    나: 글구 호떡만들게 밀가루랑,찹살가루도부탁
    남편: 응...근데 호떡에 고기도 들어가??
    이러고 있네요..ㅋㅋㅋㅋ

  • 순덕이엄마
    '12.3.15 5:20 PM

    이참에 신메뉴 하나 개발 합니다

    cf 도 생각해 봤어요.
    오빠랑 알콩달콩 만들어요~ "고기호떡!" ㅋㅋ

  • 오늘
    '12.3.16 4:52 AM

    ㅎㅎㅎㅎ
    남의 집 들어온지 알고 깜짝 놀랐다는;;;ㅎㅎ
    순덕엄니 빈집 지키느라 수고 했어요~~^^

  • 오늘
    '12.3.16 4:56 AM

    제르주라님~~ 남편분 정말 착하네요.
    아직 신혼이신가 봐요.
    슈퍼 심부름 잘 하시는것 보면요;;ㅎㅎ

    자그마한 텃밭놀이 정말 재미있어요.
    적극 추천합니다.
    제르주라님 때문에라도 가끔 텃밭 정보 올려야겠어요.^^

  • 36. 쑥송편
    '12.3.15 9:22 AM

    흐미.. 저 밭좀 보소...
    몇 년 전에 매발톱님 글 읽고 한 해 반짝 베란다에 올망졸망 씨앗 심었는데
    상추가 잘 자라지 않아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 화분갈이 해야 하는데, 아... 또 심고 싶어요...
    흙 주문하려고 한달 째 생각뿐...

    오늘님 부지런을 조금이라도 본받아야 하는데 말이죠.
    오목 볼록 맞춰지는 커피잔, 귀여워요.
    저는 머그컵에 한 잔.. -_-

  • 순덕이엄마
    '12.3.15 5:22 PM

    그렇죠?
    저도 오늘님 부지런을 볻받을려구 오늘 리플 대신 달아주고 있어요.^^;;;
    오늘님 어디가서 오늘 좀 늦거든요.
    이따가 본인이 답글 또 달테니 제 오지랖은 그냥 에피타이저로...ㅎㅎ

  • 오늘
    '12.3.16 5:08 AM

    쑥송편님~~ 언능 흙 주문 하셔서 다시 도전 하세요~~^^
    베란다에는 깻잎이랑 토마토가 재일 잘~ 자라는 것 같아요.

    순덕이엄마 에프타이즈 드시고,
    머그잔에 따끈한 커피 뽑아드릴게요.
    호호 불면서 맛있게 드세요~~^^

  • 37. 혜원준
    '12.3.15 9:32 AM

    질문!!!
    파김치 냉동해놨다가 나중에 꺼내서 먹으면 흐물흐물 하지 않나요??
    완전 궁금합니다!!

  • 순덕이엄마
    '12.3.15 5:23 PM

    그러게요 저도 오늘님 파김치 얻어 먹어야 하니까 같이 대답을 기다립시다! ^^

  • 오늘
    '12.3.16 5:12 AM

    두분 제 파김치 맛보여드리고 싶네요.ㅎㅎ
    파김치 만들어 좀 익혀서 (2-3일 익혀서)
    한번 먹을양 만큼 포장해서 냉동 후
    실온에서 해동하면, 금방 만든 파김치랑 똑!! 같아요.
    흐물 거리지 않아요.
    냉동 시킬 파김치는 간을 조금 세게 하면 좋아요^^

  • 38. 변인주
    '12.3.15 9:47 AM

    사방이 막혀있고 흙도 모래가 많은 듯 좋은 흙밭같지 않은데
    참 이쁘게 잘 가꾸시고 계시네요. (칭찬입니다!)
    전 화분의 물도 금새 날짜지나 일주일이가곤 해요. 부담스럽고....

    어찌 이리 잘 가꾸시는지 첨에 마당 만드실 때 부터
    감탄을 하고 보았던 텃밭이네요... 다시보아도 감탄!

    이러시니 친구도 그리 좋은 칭구가 되신갑다 짐작되고요....

    멀리서 많이 서로 의지하고 사시는 듯하여 부럽습니다.

  • 순덕이엄마
    '12.3.15 5:42 PM

    오늘님은 부지런히 거름을 만들어 섞어 주어서 흙에 영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
    저도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제가 댓글 좀미리 달았어요 ㅎㅎ
    변인주님~ 우리 아는 사이이니 괜찮지요?
    이따 오늘님 오실거예요 ^^

  • 오늘
    '12.3.16 5:19 AM

    변인주님~ 정말 오랜만이예요~^^
    댓글까지 대신 달아주는 친구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저 밖에 없을겁니다;;;ㅎㅎㅎ

    어디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속마음 다~ 드러 내 보일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참 고맙고 감사한 일 같아요.
    특히 가족 친지 없는 타국생활에 그런 친구가 있다는건
    행운입니다.
    늘 좋은 시선으로 지켜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39. 굿라이프
    '12.3.15 10:38 AM

    자랑 많이 많이 하세요^^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 부럽^^
    텃밭....지난번에도 봤지만 너무 예쁘게 잘 가꾸시네요.
    정리가 너무 잘되어 보기가 너무 좋아요.
    모종을 내고...등등...저는 감히 상상도 안합니다.
    부지런하지않음 절대 안되는 일인데 재미있으시다니 신기해요^^
    싱그러운 먹을거리 수확하셔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순덕이엄마
    '12.3.15 5:29 PM

    감사합니다.
    텃밭 제것도 아닌데 애들 쑥쑥 자라니 내꺼마냥 흐믓한 이 기분은...뭐지? ..음..도둑놈심뽀? ㅎㅎ
    저도 부지런한 친구가 있어 참 고맙네요.
    참! 전 오늘 심심해서 댓글꼽사리 놀이중. 오늘님 나중에 오실거예요 끼어들어 지송함다~^^;;

  • 오늘
    '12.3.16 5:27 AM

    따뜻한 댓글 선물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텃밭은 타국살이 하다보니
    챙길 가족과 친구들도 없으니
    시간이 넉넉해서,소일거리 찾다보니깐
    부지런해진 것 같습니다.
    텃밭놀이도 한번 맛들이면 정말 재미있어요;;;ㅎㅎ

    굿라이프님~우리 순덕이엄마랑 다~~같이
    늘 건겅하고 행복해집시다~~^^

  • 40. 다몬
    '12.3.15 10:46 AM

    참 행복해 보이십니다.
    커피잔 받기전에 이 생각 들었는데 커피잔 보니 더.더..더....더........ 요. ^&~

  • 순덕이엄마
    '12.3.15 5:32 PM

    친구가 행복해 하니 저도 같이 행복하네요.
    두루 전해지는 좋은 기운...다몬님도 오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 오늘
    '12.3.16 5:31 AM

    ㅎㅎㅎㅎ
    댓글 달다가
    중간에 낀 순덕이 엄마 댓글 댐시 욱겨죽겠어요;;;ㅎㅎㅎ

    다몬님 보기보단 저희 그렇게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행복해 보일려고 기를 쓰는지도 모르겠어요.
    다몬님~~ 우리 억지로라도 같이
    행복해집시다~~^^ㅎ

  • 41. takryu
    '12.3.15 1:05 PM

    텃밭이 굉장하네요!!!
    저도 몇년전에 깻잎을 키운적이있었어요.
    그런데, 달팽이가 다 먹어버리더군요. 그래서 텃밭 그만두었었는데...
    오늘님의 텃밭을 보니, 다시한번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순덕이엄마
    '12.3.15 5:37 PM

    네! 다시한번 시작해 보세요.^^
    흙으로 나누는 자연과의 원초적 교감!
    그 생명의 힘이 손에 닿을때 무한한 신비감과 에너지를 느끼게 되지요.
    .....라고 맨날 식물 말라죽이는 순덕엄니가 입만 살아서 나불나불 =3=3=3

    takryu님 우리 올해 오늘님처럼 잘~해 보아요~^^

  • 오늘
    '12.3.16 5:36 AM

    내가하고 싶은말 순덕이 엄마가 다~~;;;ㅎㅎㅎ
    다시 시작 하시라는 말씀요.^^

    takryu님~ 사시는 곳이 한국인가요??

    정말 이상한건요...
    독일 민달팽는 다른건 다~ 먹어 치우는데..
    깻잎이랑 부추 고추는 입을 안댑니다.
    지네들도 먹어 본 것만 손 대나봐요.

    저도 달팽이 퇴치를 위해서 가끔 달팽이콘을 이용하기도합니다.^^

  • 42. 페스토
    '12.3.15 1:36 PM

    텃밭 완전 예술입니다. 그릇은 저도 오늘님께 맘으로 표를 드렸는데 아쉽네요!!!

  • 순덕이엄마
    '12.3.15 5:39 PM

    페사로보다 커피잔 선물한 친구의 마음은 값어치를 따질수 없는것이니 이 얼마나 다행인 일이냐고 그 친구가 댓글 답니다 ㅋ =3=3=3=3
    안녕? 페스토님^^

  • 오늘
    '12.3.16 5:38 AM

    ㅎㅎㅎㅎ
    순덕이 엄마 땜시 내가 미쵸;;;ㅎㅎㅎ

    페스토님~~!!!
    맘 전해받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페스토님 닉을 보면 괜히 반가워요^^

  • 43. 시간여행
    '12.3.15 2:58 PM

    오늘님은 낙방후기도 멋지게 올리시는군요~~^^*

    저도 조만간 낙방후기를 올려야하는데 선물주는 친구가 없어서ㅠ.ㅠ

    올해도 부지런하게 농사지으셔서 풍성한 수확 거두시길 바랍니다^^*

  • 순덕이엄마
    '12.3.15 5:40 PM

    일케 멋진 낙방후기 첨 보네요 ㅋㅋ
    커피잔 선물 해 준 친구는 오늘님께 그 전에 받은게 너무너무 많다는 소문이...^^

  • 오늘
    '12.3.16 5:40 AM

    시간여행님 올만예요~~^^
    농사지어서 장에 내다 팔아 대만 여행갈겁니다.
    우리 그때 그곳에서 만나요~~^^

  • 44. 머핀아줌마
    '12.3.15 5:03 PM

    올만에들어왔더니 반가운 오늘님의 마당이야기가 올라와 있었네요 ^^

    저는 한 4년전즘 발코니에서 텃밭아닌 텃밭 만들고 싶어서 온갓 난리 부루스를 쳤는데 실패 ㅜ.ㅜ
    진드기가 너무너무 많이 생기더라구요.
    요 진드기 퇴치는 어찌해야 하남요?

    좋은 친구들과 멋진 텃밭...오늘님, 마이 부럽슴데이~~~~ ^^

  • 순덕이엄마
    '12.3.15 5:15 PM

    가르텐막에서 Läuse(진딧물) 스프레이 사다 뿌리시면 되요.
    어느식물이든 꽃봉오리들이 여물 때 단물 빨아 먹을려구 진딧물이 많이 달라붙더군요.
    희석액도 있으니 주의해서 살피시길..
    오늘님 오늘 어디가서 내일이나 되야 답글 달테니 제가 대신 ㅎㅎ

  • 오늘
    '12.3.16 5:43 AM

    ㅎㅎㅎ
    순덕이엄니 농사도 잘~ 지으시나봅니다.
    답글 보면, 농사꾼 마나님 포스 돋네욤;;;ㅎㅎㅎ

    머핀아줌마 잘~ 지내시죠?
    베란다텃밭은 아무래도 한계가.ㅠㅠ
    텃밭해보니까 땅힘이 잴인것 같아요.
    아가들 좀더 키워놓고 주말 가르텐 눈독 들여보세요^^

  • 45. 순덕이엄마
    '12.3.15 5:52 PM

    충격 르뽀!
    "자연을 사랑하시는 오늘님. 댓글 알바녀 고용!"
    은 물론 제 자작이구요...'''

    위에 오늘님 대신 제가 댓글달아서 뭐야 이건...ㅡㅡ;; 하신분 게시면 죄송.
    심심하고 글은 쓰고 싶고..오늘님은 어디가서 없고해서

    그냥 재미로 읽어주시고 오늘님의 친댓글은 나중에 보셔요~^^

  • 머핀아줌마
    '12.3.15 7:40 PM

    저 스프레이 먹는 풀에 사용해도 되는거죠?

    오늘님대신 댓글도 달아주시공... 쎈쑤쟁이 순덕엄니 ^^
    안그럼 오늘님 언제 나타나시나~~~눈 빠질뻔 ㅎㅎ

  • 오늘
    '12.3.16 5:47 AM

    순덕이 어무이~~ 욕마이 봤심더.
    다욧하시느라 힘드실텐데...
    키톡 알바까지 챙기시공;;;ㅎㅎㅎ
    답글 대접 받으신 분들 좋아하실겁니다.
    손덕이엄마 오지랍 무지 비싼건지 소문이 자자 하거든요^^

  • 46. 보라돌이맘
    '12.3.15 8:55 PM

    커피잔 자체로도 물론 예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세상의 다른 가치로 환산하기 힘든 귀한 선물이네요.
    저 텃밭을 바라보기만 해도 오늘님의 부지런하신 모습이 떠오르는데...^^
    마음이 부유하고 한결같은 오늘님께 딱 어울리는 선물 같습니다.

    순덕어머니도 얼마나 맘이 따뜻하신지..
    좋은 친구끼리는 모습도 마음도 닮는다지요?

  • 순덕이엄마
    '12.3.15 11:03 PM

    선물..그렇지요? ㅎㅎ
    좋은 친구 칭찬을 받다보니 대단한 일이라도 한듯 어제, 오늘 기분이 좋아서 남의 글에
    댓글 알바까지 하고 있네요. ㅎㅎ
    아까 이 리플보고 보라돌이맘님 오늘 글 올라올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 오늘
    '12.3.16 5:53 AM

    아~~ 보라돌이맘님 오래만입니다.^^
    바로위 남편분 생신상 보고 침이 한가득 고였습니다.
    키톡의 부지런한 여왕님께 부지런함을
    칭찬받으니 기분이 좋아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ㅎ
    순덕이엄마랑 나눈 이야기입니다.
    보라돌이맘님이 만드시는 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다면 매일 사먹으러 다닐거라구요.
    건강하면서 손맛이 느껴지는 그런밥상이
    늘 그립습니다.^^

  • 47. 꼬꼬와황금돼지
    '12.3.16 7:57 AM

    저도 텃밭 일구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서,..생각만 하고있는데,..
    오늘님은 대단하세요. 너무 너무 부지런하시고 마음도 따뜻하시고,..
    게다가 두분 우정도 이렇게 멋지시고,..
    저도 영국에 두분같은 우정 나눌 친구가 있음 살기가 훨 재미있을텐데,...
    너무너무 부러워요~~~^^

  • 오늘
    '12.3.30 2:58 AM

    흐미~~ 소중한 댓글 이제서야 봤어요.
    영국에도 82쿡 회원 많던데...
    눈 크게 드고 찾아보세요^^ㅎ

  • 48. 지방씨
    '12.3.16 9:28 AM

    와~~~
    올해 저의 말도 안되는 목표가 깻잎키워보기인데...ㅎㅎ
    쓸데없이 넓기만한 베란다에서 뭔가를 해보고 싶어서요.
    호떡 전수에 이어 깻잎 모종 받으러 이 야심한 밤에
    산맥 넘겠어요 TT

  • 오늘
    '12.3.30 3:00 AM

    쪽지로 주소 주세요~~!!
    깻잎씨 무지 많이 있어요.^^

  • 49. 돈데크만
    '12.3.16 10:59 AM

    제가 보기엔 지대로 농사입니당..와우~~ 지난번에 텃밭사진 보고 입이 떠억 벌어졌는뎁.

    맘에 드는 커퓌잔 입술에 닿을때 그느낌 참 좋죠!!저도 알아요....ㅋㅋ

    칭구님하의 선물이 돋보이네요..ㅋㅋㅋㅋㅋ

  • 오늘
    '12.3.30 3:02 AM

    ㅋㅋ 입술 감촉이 무딘지 알았더니만,
    커피 컵 달을때 살아있더라구요.
    한 안심 했어요;;;ㅋㅋㅋ

  • 50. Xena
    '12.3.16 11:55 AM

    우왕...그릇에 막 관심갖기 시작한 저는 저건 또 뭐여? 막 이럼서 봤다는...^^
    너무 안정감있고 이쁩니다~ 순덕엄마님 프레즌트 맞군요?
    선물에 알바에...저도 독일로 확 이민가고 싶습니닷~
    텃밭도 너무 아기자기 이쁘구요~
    전 일본 그릇도 넘 이쁘더라구요. 오늘님 이벵에 올리신 그릇도 넘 이뻐요

  • 오늘
    '12.3.30 3:03 AM

    진짜루 Xena님 옆에 계시면 그릇 나눠 드리고 싶어요.
    언제 독일 오시면 연락 주세욤^^ㅎ

  • 51. sera
    '12.3.16 12:17 PM

    파란 싹들을 보니 마음이 확 ~~~트이네요.

    옛날에 야채 가꾸던 기억이 납니다 . 캘리포냐 토끼들이 몇년간 포식 했다죠 ...^^

    야생동물의 공격없이 깨끗하고 단아한 텃밭 부러워요.

    전 이젠 귀국해서 슈퍼에서 야채사요

    봄 나물을 한아름 사와도 야생의 싱그러움은 나지 않아요 ^^

  • 오늘
    '12.3.30 3:05 AM

    ㅎㅎㅎ 토끼들이 포식할 야채를
    캘리포니아에서??
    미국 한번도 안가본 저는 영화같은 이야기입니다.
    이젠 한국에 계시군요.
    그래도 채소는 역시? 본토것이 최고 아니던가요??^^ㅎ

  • 52. 호호아줌마
    '12.3.16 1:02 PM

    지난번 정원 만드실 때부터 감탄의 연속이었는데
    꽈리고추, 매운고추, 가시오이, 부추에서 입 쩌억~ 벌리다가
    돋나물에서 꽈당~~ 넘어갑니다.
    슈퍼에만 가면 널린 이런 야채들 사다가
    냉장고에서 돌아가시게 만드는 저... 반성합니다.
    야단쳐 주세요.
    "돌아서있으라~~~"

  • 53. 오늘
    '12.3.30 3:55 AM

    ㅎㅎ 호호아줌마 오랜만입니다.
    그럼... 제가 수현이 역활인감요;;
    돌아서있으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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