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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생일날 나들이

| 조회수 : 2,822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4-04-22 10:21:12

만 네살때 생일 사진입니다.
어머니는 당시 서울역 앞에서 국밥집을 하셨는데, 새벽 첫차부터 막차 시각까지 일을 하셨죠.
그래서, 노량진에 있는 집에는 들어오지도 못하셨고, 저를 돌볼 틈도 없었습니다.
제 생일이라고 큰맘먹고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창경궁 나들이를 하신겁니다.
(당시에는 "창경원"이라고 불렀는데, 일본사람들이 우리 궁궐을 동물원 겸 놀이터로 만들고 벚나무를 심었다는 것은 나중에 커서야 알았습니다.)
아무튼 당시에는 "창경원" 구경이 최고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중부지방은 벚꽃이 4월 23~25일 전후로 피어서, 제 생일때는 거의 다 진 모습이었습니다.
왼쪽이 어머니고 두 아주머니는 어머니와 가까웠던 친구분들입니다.
44년전 사진입니다.
무우꽃 (mukot)

요리하기와 시장보기를 즐겨하는 49의 남자입니다. 원래 직업은 프로그래머구요 (전직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편집장) 현재 시장과 요리에 대한 책을 준비중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핫코코아
    '04.4.22 10:26 AM

    그 시절 여인네들의 모습은 참 단아하니 보기가 좋군요
    역시 한복은 그 고유의 멋이 있네요

  • 2. 테디베어
    '04.4.22 10:29 AM

    무우꽃님...
    오래된 사진이군요.
    어머님 보고싶으시겠습니다.

  • 3. 치즈
    '04.4.22 10:37 AM

    어머님께선 아직 건강하신가요?
    사진이 참 좋네요.

  • 4. 솜사탕
    '04.4.22 11:28 AM

    아.... 무우꽃님하구 통했나보네.. ^^
    그렇지 않아도 무우꽃님 궁금해서... 요즘 뭐하시나....
    82쿡에.. 글좀 올려주세요.. 하려고 했는데 말이에요..
    정말.. 사진이.. 참 좋네요...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

  • 5. 경빈마마
    '04.4.22 11:45 AM

    늘 실체는 안 보여 주시고...
    추진하시는 일 잘 되어가세요?????????????????

  • 6. 거북이
    '04.4.22 11:57 AM

    전 무우꽃님 손에 들고 계신 게 뭘까? 궁금하네요...^^
    표정도 귀여우시구...ㅎㅎㅎ

  • 7. 밴댕이
    '04.4.22 1:18 PM

    송구하옵게도 느무 귀여우세요...

  • 8. 나나
    '04.4.22 2:32 PM

    요새 안 보이던 분이 사진도 올려 주시니..
    반갑네요.
    오래된 사진이라 그런지 더 정감있고 보기 좋네요.
    흑백사진이 오래 되면 더 매력있는 것 같아요.

  • 9. 기쁨이네
    '04.4.22 3:31 PM

    어머니 사랑이 푸욱 묻어나오는 사진이네요... ...
    문득, 직장다닐 때 점심먹던 보광동 뒷골목집 국밥도 생각나네요... ...
    잘 봤습니다.

  • 10. 은맘
    '04.4.22 4:15 PM

    뜨~~~
    하신것 같은 표정이 ㅋㅋㅋㅋ ㅎㅎㅎㅎ

    근데
    깜장 스타킹 신으셨나봐요? ㅋㅋ

  • 11. 빈수레
    '04.4.22 8:36 PM

    오랫만이십니다????

  • 12. 뽀로로
    '04.4.22 8:53 PM

    바쁘신가봐요, 요즘? 책내신다는 거 잘 되어가시는지...

  • 13. 꾸득꾸득
    '04.4.22 9:41 PM

    그러게요...오랜만이세요,,,
    건강하시죠?
    정말 책은 다 완성 되셨나요?

  • 14. 깜찌기 펭
    '04.4.22 11:08 PM

    무우꽃님은 옛날사진만 보여주시네요.
    지금모습이 더 궁금한뎅.. ㅎㅎㅎ
    책은 완성되셨나요?

  • 15. 아임오케이
    '04.4.22 11:48 PM

    오랫만이네요 무우꽃님.
    책은 언제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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