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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실내 가습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9,60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2-09 17:52:12

건조하면 코피를 흘리는 남편 때문에, 가습에 신경 많이 썼고, 여러 가지 시도해봤어요.

일반가습기, 에어워셔, 그릇에 참숯담고 물붓기, 그냥 빨래 많이 해서 널어놓기...

각각 장단이 있는데, 꾸준히 안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꾸준히 하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저희 집에는 몇년전에 지시장에서 산 싸구리 수건 이불이 있어요. 만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실 여름에 휘뚜루 마뚜루 덮으려 산건데, 요즘 이걸 가습 용도로 잘 써요.

수건이 얇아서 잘 마르겠더라구요. 많이 두꺼운 이불은 마르면서 냄새 나기 쉬우니까요...

큰 수건이불을 자기 전에 헹굼-탈수 해요. 혹시나 모를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구연산만 아주 조금 넣고요.

20분이면 드럼 세탁기가 다 돌아갑니다.

탈수는 400rpm 정도로 축축하게 합니다.

그걸 y자형 건조대에 널고 자요.

그럼 바닥에 약간 물이 고이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아침에는 바닥이 다 말라 있고요, 수건 이불은  새벽까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가습이 됩니다.

아침이 되면 그걸 바깥 베란다에 다시 널어 남아있는 수분을 완전히 말리고(하루 종일 축축하면 냄새나니까요)

다시 저녁때 세탁기에 헹굼-탈수 돌려서 널어요.

이리 활용하니 제법 만족스러워요.

옷으로 가습 효과를 보려면 양이 많아야 하니 자기 전 널때 시간이 제법 걸리고, 또 가습 효과를 보려고 탈수를 약하게 하면 말리다가 냄새나기 쉽잖아요.

수건이불로 하니 이것 하나만 관리해도 되니 편해요.

이상 나름 만족하는 가습 방법을 소개해드렸어요.

여러분의 가습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구를부탁한다
    '11.12.9 9:13 PM

    저도 빨래만한 방법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빨래감을 만들어서 급속코스로 돌려서 매일 밤 너는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말씀하신 가습전용 이불을 사용해봐야겠는데요? 팁 감사합니다.

  • 2. 비누인
    '11.12.9 9:44 PM

    수건적셔서 바닥에 널어놓으면 좋아요....

  • 3. 미니미니
    '11.12.9 11:21 PM

    공기가 차가워지지 않던가요? 추워서.... 포기했어요.

  • 4. 김나현
    '11.12.10 3:16 AM

    저도 별거 다 해봤었어요~
    근데 요새는 윤남텍 가습기랑 에어워셔로 정착했어요
    게으른 제게 제일 맞는 방법인듯해요

  • 5. 델리쿠션
    '11.12.10 8:46 AM

    전 실내건조대 사가지고....수건 2개 삶아서...적당히 손으로 짠 후 널어요...
    가습기도..씻기 귀찮고.....숯가습은 좀 약한거 같아서..숯가습기랑.수건 2~3개로 매일 널어놓는 방법 사용중입니다.

  • 6. 꼬마
    '11.12.11 2:29 AM

    전 잠들기 전에 물 팔팔 끓여서 화장대 위에 두고 자요~ 나름 가습이 되는듯...가습기는 귀찮아서 못 쓰니 요방법으로 버티고 있어요...빨래는 섬유유연제가 들어가서 아이들에게 해로울까봐 거실에 널어요 ^^

  • 7. 웃자고
    '11.12.14 9:31 AM

    가습기 보다 이런 천연 가습방법이 최고죠~ 저는 숯과 수건으로 하고 좀 건조하다 싶은날은 그냥 분무기로 방에 뿌리기도 한답니다^^ 분무기로 뿌리면 물 입자가 워낙에 작아 습해지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 8. 샐러드조앙
    '11.12.19 2:38 PM

    수건 마니 이용했는데 실내공기 차가워지고
    중간에 마르면 오히려 실내공기 빨아들인다고 해서
    걍 아기세탁기 맨날 돌리다가
    빨랫감 정 없는날엔 슬로우쿠커에 물받아 돌려놓고 자요.
    하루 8시간씩 한달내내 틀어도 전기료 1500원이라고 들어서 별 걱정없이..(저희 원래 전기료도 조금밖에 안나오는 집이라)

  • 9. 꿈꾸는자
    '11.12.20 10:32 AM

    빨래로는 가습이 안되서 소형 가습기 사용합니다. 대형은 정말 씻고 관리하기 넘 힘들어서
    패트병 꽂아쓰는 미니 가습기 써요. 매일 씻어도 부담없고 가습도 적당히 되고 좋은거 같아요.
    대형은 좀 강하게 틀어놓으면 아침에 눅눅하거든요.

    전 그래서 미니가습기로 정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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