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서 닭도리탕이 일본어가 아니라네요~
ㅎㅎ
저도 후련합니다~볶음탕...좀 이상했는데..
일식 일찬을 즐겨하는 제가....어제는 닭도리탕을 만들었어요~
어젯밤 거나하게 혼자 거의 다 먹고
오늘 아침에는 양념에 밥 비벼서 한그릇 뚝딱!
ㅎㅎㅎ
제가 닭을 참 좋아해요~
닭도리탕, 튀김(치킨), 삼계탕, 닭발 등등
몰랐는데...어느순간보니 엄청 좋아하고 있더라구요~~~
닭도리탕은 집집마다 무수히 많은 레시피가 있죠~
닭도리탕은 특히 저희 엄마가 정말 잘하시는 요리 중 하나에요!
저희 집은 절대 맵지 않게 드시는데...전 매콤칼칼 좋아하거든요~
엄마한테 배운 맛 + 제 식대로 매콤칼칼하게 바꿨어요
맛있겠죠? ㅎㅎ
그럼 만들어볼께요^^
팔팔끓는물에 청주약간 넣고 후루룩~초벌로 삶아줬어요
겉기름 제거하라고 하는거에요~
엄마는 압력밥솥에 한번 쩌내듯이 하세요
그럼 기름기가 쫘~악 빠지거든요
저는 압력밥솥이 없어서 패스!
이렇게 초벌 삶았어요~
기름기 제거한 닭에
간장,커리파우더, 청주, 후추로 밑간해주세요(약10분정도)
커리파우더랑 닭은 정말 잘어울리는거 아시죠?
밑간하는 10분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요
간장3T, 고추장1T, 굴소스1T, 고춧가루5T, 물엿1T, 매실액1T(없으면 설탕1T),
맛술2T, 다진마늘2T, 후추약간
밑간된 닭에 감자와 고구마(저는 고구마 넣는것도 좋아하거든요) 썰어넣고
양념장 섞어서 재워주시면 되요
저는 약 30분정도로 재우는데요~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이 재워놓으면 되요
프라이팬에 센불로 볶다가 팔팔 끓는 물 3C~4C(닭이 반정도 잠길때까지)을
자작하게 넣고 센불로 팔팔 끓여주세요
이 때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대파와 불려놓은 떡국떡을 넣고 휘리릭 볶아주듯이 끓여주세요
저는 떡국떡을 넣는걸 좋아해요~
떡에 양념베인걸 먹는걸 좋아하거든요
제 워너비 중에 하나랍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밥에 비벼먹어도 좋아요~
양념에 베인 떡과 감자, 고구마를 골라먹어도 좋구요
무엇보다 쫄깃쫄깃한 닭먹는 재미도 있구요
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