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동안 코스트코 회원권을 만들지 않았어요. 웬지 억울해서요.
그래서 일년에 두 번 정도 가는 것 같아요. 물론 빌붙어서...
판매하는 음식 중 밥 종류론 나시고랭과 치킨커리를 교대로 판매하는데, 두 가지 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해요.
닭고기도 많이 들었고 양이 꽤 많아서 우리 가족에겐 4인분은 되는 것 같아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식구 대로 조금씩 데워먹어요.
고딩 아침으로 주었는데....매운 거 못먹는 울 딸은 좀 매웠나봐요.
핫도그 빵과 소시지도 사왔는데 빵도 15개, 소시지도 15개나 들어있어서 고민 좀 하다가
두집이서 나눴어요. 냉동실 넉넉하면 다 두고 먹겠는데...여유가 없어서요.
이게 원래 비쥬얼이나
도시락으로 싸줄때는 소스나 양파+피클이 떨어지기 쉬워서 이렇게 안에 몰아줬어요.
소시지로 꽉 틀어막고
요렇게 싸면 흘리지않게 되더라구요.
역시나 야채다지기로...이거 너무 편해요.
도시락으로 쌀때는 이렇게 다진 후 행주에 싸서 꽉 짜줘요. 의외로 물 많이 나와요.
저의 must have 아이템, 다리미햄도 사왔어요.
생햄이라 국산 샌드위치햄과는 식감부터 다릅니다.
이렇게 잘라서 조금씩 소분해서 냉동해요.
사각이 안나오는 가장자리 동그란 부분은 이렇게 다른 곳에 넣어요.
요즘 완전히 꽂힌 양배추 샐러드 만드는 법은 이 전에 써두었지요.
양배추 1/4통, 오이 1개, 햄, 양파, 피클 조금씩
마요네즈, 케쳡, 머스터드 내맘대로입니다.
달걀 스프레드도 만들었어요.
두가지 샐러드를 한번에다 넣어봤습니다.
두가지 샐러드,
2주에 한 번 정도 만듭니다.
양배추 샐러드 만들때
양배추를 절이면 식감이 안좋아요.
대신 도시락 싸려면 오이, 양파, 피클은 썰은 후 행주로 물기를 꽉 짜서 넣어주세요.
집에서 먹을 것은 수분 짜지않는 게 더 아삭거립니다.
이날도 포장이군요.
아이가 아침을 포장해 달라는 날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작은 쥬스는 비싸서 큰 쥬스 사서 매번 덜어줍니다.
다리미햄으로 만들어 가장 맛있는 우리집표 샌드위치
달걀, 다리미햄, 양파(피클), 마요네즈.
이 세가지만 들어가면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가 되요.
먹어 본 사람들 모두 엄지들어준 아이템입니다. 햄이 그렇게 맛있어요.
샌드위치 도시락의 필수 아이템,
빵칼....식칼로는 절대 저렇게 깔끔하게 잘리지않아요.
도시락 싸려고 준비했는데 이날은 먹고간다고 했나봐요.
코스트코 갈때마다 고민한 제품, 맛 없을거란 예상을 깨고 괜찮네요.
딤섬전문집 딤섬처럼 새우가 퍼지지않고 탄탄하게 살아있어요.
제가 코스트코에 간 첫번째 이유....바로 이 익히지 않은 회색 냉동새우때문입니다.
이 만큼 좋은 냉동새우가 다른 곳엔 없어서요.
20짜리를 한참 째려보다가 갯수가 너무 작아 소심하게 31~40으로 샀어요., 이만해도 괜찮아요.
이 숫자는 같은 그램 안에 들어있는 새우 숫자니까 숫자가 작을 수록 새우가 크다는거죠.
새우를 익힐때 육즙이 있어야 맛있는데 자숙새우는 즙이 안나와서 안 익힌 회색새우를 삽니다.
저는 튀김 옷 두꺼운 거 딱 질색이라
혜경선생님 방법처럼 전분과 커리가루만 발라주었어요.
새우튀김해도 생새우와 맛이 비슷합니다. 이날은 오븐에서 튀겼더니...좀...
새우 맛은 좋아지만 비쥬얼이....ㅠㅠ
올리브일에 새우 볶다가 화이트와인에 익히면 새우즙이 나와서 국물이 끝내줘요.
양파랑 브로콜리 볶아서 시판소스로 마무리
이렇게 서빙하면 인스턴트 소스인 줄 아무도 모르죠.
남은 스파게티는 냉장고에 두었다가
아침에 먹고싶다길래 데워서 주었어요.
수저로 떠먹게 가위로 잘라서요.
불어서 아침에 소화가 더 잘 될거라 믿으면서....ㅋㅋㅋ
과카몰리가 먹고싶어서 아보카도를 샀는데 ...캘리포니야롤로 변신
잘 익으면 이렇게 칼집 넣어서 돌리는 거 아시죠?
씨는 칼로 콕 찍어서 빼내구요.
먹기좋게 잘라서....너무 익혀서 버터같았어요.
훈제
연어랑 단무지 추가해서...소스 만들기 귀찮아서 마요네즈 쭉~~와사비 콕콕...바르고
김발에 랩펴고 말아주면 썰기 편하지요.
그래도 심심할까 마요네즈로 장식....하다 망친 것 같군...ㅠㅠ
별로 맛이 없는 인스턴트 산적?을 얻어서요.
참, 위의 팬....네오플램 건데....절대 사지마세요.
붙어도 너~~~무 붙어~~~아무리 길을 들이려해도 안됩니다.
두개 샀는데 두개 다 그래요. 그래서, 소스있는 음식만 해요.
우스터소스랑 케쳡에 볶아주니 한결 낫네요. 보기도 좋고...
전날 먹다남은 고추잡채 남겨두었다가 아침으로 주었구요.
제가 좋아하는 오이볶음...오이 절여서 기름에 살짝 볶아두고
쇠고기는 불고기양념해서 따로 볶아 섞어줍니다.
반찬으로도 먹고 단무지+우엉 넣고 김밥 말았어요.
단무지, 우엉은 당분간은 떨어지면 안되는 재료입니다.
보기는 이래도 쇠고기랑 오이가 한방에 해결돼 편하잖아요.
멸치볶음과 장조림 넣은 김밥
아무거나 손에 잡히면 다 말아버려요.
아무 재료도 없는 날은 후리가케에만 비벼서...밥에 소금, 설탕, 식초 조금씩 넣어줬어요.
가위로 마구 잘라서
모양은 후져보이지만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밥이예요. 얘는 후리가케를 그렇게 좋아하네요.
참치를 마요네즈에 비벼야하는데
김밥 한줄 싸려니 귀찮아서 일케 편법을...뱃속에 들어가면 다 같다...
시금치, 멸치볶음 넣은 김밥
도시락으로 싸주기는 좀 거시기하지만
집에서 먹는데 누가 뭐래요. 영양가 나름 챙긴건데...
풀무원에서 나온 두부스테이크를 사봤어요. 좀 비싸지만 괜찮았어요.
오랜만에 계란밥
계란후라이, 참기름, 간장이 다예요.
하지만, 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아침밥입니다.
역시나 떨어지지않게 준비하는 김치볶음, 달걀말이, 함박스테이크네요.
우와~~이 날은 진수성찬.
허나...... 아이는 계란말이만 먹고 갔습니다. 브로콜리는 손도 안댐.
감자국, 소시지부침, 진미채,
아이는 소시지만 먹고감
명절 후 밥상같네요.
속 느끼할까봐 전 두개 데워주고 매운 오징어볶음
간만에 아침 먹고간다길래
급하게 계란국 끓이고 버섯까지 볶아줬는데
허나....아이는 장조림만 먹고 갔다는....ㅠㅠ
역시나 명절 후 밥상
나물에 김자반, 달걀후라이
나물반찬은 평소에는 전혀 안먹는데 이상하게도 비빔밥은 너무 좋아해요.
이날은 된장비빔밥
깻잎, 된장찌개, 열무가 다예요. 들기름만 둘러줬습니다. 역시나 비벼주면 좋아합니다.
항정살을 조금 샀어요. 식감이 탄탄한 맛에 제가 좋아하는 재료죠.
항정살 굽고 부추마요네즈 무침(지난번 올렸던).
다음날은 약고추장 발라서 구워줬어요.
고추장 양념은 쉽게 타버리고 사방으로 튀어서
익 힐때 약한 불 유지하고 호일로 덮어줍니다. 안그럼 양념 타버리고 가스레인지 죄다 닦아야해서요.
왕만두 한개
일산에 미도향이라고 유명한 만두집이 있는데
그곳 만두가 피가 얇아서 좋아해요. 크기 별로 냉동제품 구입해둬요.
자게에 보면 이런 아침상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버뜨....아이가...퍽퍽하다고 싫어했어요....ㅠㅠ
아이 급식표가 나오면 꼭 냉장고에 붙여둡니다.
메뉴 생각 안날때 보고 참고하고 같은 날, 같은 메뉴 겹치치않게 준비하려구요.
하루는 아침, 점심 돈까스를 먹었다고 하길래...
이거. 나름 전문가인 영양사가 만든거잖아요.
명절 연휴 다음날 밥상
명절에 저는 꼭 김치찌개랑 김칫국을 끓여요. 그래야 살 것 같아요.
아 이는 고기 들어간 김치찌개, 다른 반찬 안줘도 됩니다.
저는 시원함의 극치인 김칫국으로
아래로 개있습니다. 불편하신 분, 피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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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브라우니를 입양했어요. 겁많은 우리 사랑이 외면을 하네요.
사랑이는 당황하면 혀가 나와요. 너.....뭐냐....
엄마...얘 뭐예요.... 살려줘요.....ㅠㅠ
절대로 사람에게 안기지 않는 사랑이가 언니 무릎 위로 뛰어 올라갔습니다.
사람이 안으면 어떻게든 빠져나가는 도도한 놈이..
이 날은 도망가지않고 언니 품에 안겨서 발발 떠네요.
우리 가족 모두 뒤집어졌는데...음....사랑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쫌 미안하네요.
제가 브라우니 안고 잤더니,....제 옆에도 안옵니다.
그래서,....브라우니 제 방에서 쫒겨났어요.....ㅠㅠ 좀 친하게 지내지....ㅠㅠ
우리딸 내일 수학여행 간대요.
내일부터 당분간 늦잠 자도 됩니다. 너무 좋아요~~~~~~
오늘은 신의하는 날~~~
신의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퍼간다고 글남기고 퍼왔으나 고발 당하면 벌금 내겠습니다.
아우....연휴내내 재방, 삼방 고수하고 오늘까지 또 보고....
공민왕 연기 캡이고 우달치들도 하나하나 넘 이쁘고
오늘 방송분....허걱 심장이 멎는 줄 알았음.....^^;;
초반 부분 재미없다는 글 많던데, 이 시점에서 초반 방송 다시 보세요. 보석같은 장면장면이 다시 보인답니다.
이민호, 김희선 완전....어쩔~~~내일도 신의하는 날, 제게는 행복한 날입니다.
아직 신의 시작 안하신 분들은 보지마세요. 이거 미칩니다!!!!!!!!
저는 윤윤제도 서인국도 누군지...다 잊어버렸답니다...ㅠㅠ
고려시대로 가고 싶어지는 부작용이....내일까지 어케 살라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