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나나 얼려서 먹었어요^^

| 조회수 : 6,20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3-09-04 12:15:58
그저께 밤에 먹다 남은 바나나를 보다가 갑자기 혜경샘의 일밥책에서 바나나 얼리기를 본것 같아서
맛뵈기로 바나나 하나를 냉동실에 얼렸거든요.

어제 밤에 울 신랑이랑...짜자잔....하면서 꺼내서 먹어봤는데..^^
완전 아이스크림이지 뭐예요^^
마치 홍시 얼린거랑 똑같았어요...

근데..껍질채 얼렸기 때문에 껍질 깔 방법을 몰라 멀뚱멀뚱하고 있으니..
신랑왈...감자칼로 깍자..면서 쓱쓱..깍더군요.
대한민국 육군 출신이면 이정도는 다한다나요..-> 육군이랑 바나나 껍질이랑 뭔 관계인감요???

한입 베는 순간...온 입안이 얼얼하면서도 바나나의 향긋한 맛이 나더군요.
신랑은 바나나 우유같다면서 싱글벙글..-> 바나나 좋아하는지는 알았지만 냉동 바나나도 좋아했던가???

완전 자연산 바나나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담부터는 아예 껍질을 벗기고 서너 토막으로 만들어서 얼려야겠어요.
혜경샘 감사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수레
    '03.9.4 1:35 PM

    바나나, 그냥 아스크림처럼 드실려면, 껍질 벗겨서 나무젓가락 길이로 꽂아서 얼리세요. 딱입니다요..

  • 2. 푸우
    '03.9.4 1:44 PM

    빈수레님, 나무젖가락 꽂으면 바나나가 부스러지지 않을까요?
    자세히 설명 좀,,,

  • 3. 새벽달빛
    '03.9.4 2:03 PM

    전 그냥 바나나 껍질 벗겨서 비닐에 싸서 넣어뒀다가 꽁꽁언거 사과 반쪽이랑 요구르트 2개씩 섞어서 작은 믹서기로 돌려서 마시니깐 정말 맛있었어요. ^^

  • 4. ky26
    '03.9.4 2:53 PM

    얼기전에 나무젖가락에 꽂아서 얼리란 말이죠

    바나나 얼린거 우유랑 갈아먹어두 맛있어요
    진짜 바나나우유가 되는거죠

  • 5. 모과
    '03.9.4 5:09 PM

    바나나 껍질 벗겨서 얼리면 까맣게 변하지 않나요?
    예전에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봐요. ^^::
    그래서 저는 그냥 껍질 놔두고 얼렸거든요.
    냉동실에서 꺼낸 다음 실온에 잠깐 놔두고 껍질이 약간 해동되었을 때, 그 때 얼른 벗겨서 먹었어요.
    향긋하고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죠. ^_^

  • 6. 고추밭
    '03.9.5 11:42 AM

    푸우님
    나무 젓가락 곶을때 조금 신중(?)을 기하셔서 하시면 부스러지지 않습니다
    조금은 쪼개지는 부분이 있지만 얼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껍질을 벗겨서 얼리면 먹을때 번거럽지 않고 까맣게 변하지도 않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짱입니다요

  • 7. 이즈
    '03.9.6 8:25 AM

    맞아요. 저랑 친구들도 바나나 한입크기로 잘라서 zip락 백에 너놓고 먹었습니다요.. ㅎㅎ

  • 8. 배고파
    '03.9.8 12:03 AM

    저는 매일 아침 얼려놓은 바나나에 우유넣고 미숫가루 넣고 드르륵 갈아서 식사대용으로 먹습니다. 속도 든든하고 맛도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한 것이 기냥 중독이라니까요... 우유킬럽니다.

  • 9.
    '07.4.14 7:55 AM

    바나나아이스크림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294 우리 딸애가 만든 송편이여요~(엽기 강추~) 4 유지니엄니 2003.09.10 2,906 22
1293 명절음식(?)~ 10 러브체인 2003.09.10 4,170 12
1292 올리브 오일을 먹기로했는데 1 레몬쥬스 2003.09.09 2,792 17
1291 단호박케잌~ 9 부얌~ 2003.09.09 3,391 9
1290 저희 부부의 어설픈 송편드시고 힘내세용~~~ 10 우렁각시 2003.09.09 2,854 11
1289 인우둥의 추석 13 김혜경 2003.09.08 5,065 9
1288 슬로우 쿠커로 할 수 있는 요리 모음 4 kaylee 2003.09.08 62,613 13
1287 아이 생일때문에 빚은 수수팥떡 어떻게 재활용하나요? 3 고정아 2003.09.08 3,264 61
1286 남편 집들이~~--; 1 이슬새댁 2003.09.08 2,908 17
1285 고추장아찌 김밥..만들어보세요.. 1 딸기 2003.09.07 4,388 54
1284 고추잼의 용도를 알고 싶어요.. 1 juju386 2003.09.07 2,299 111
1283 [re]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1 ido 2003.09.08 1,965 73
1282 스파케티가 넘 멀게요.. 49 여름나무 2003.09.07 2,321 86
1281 전기압력밥솥으로 약식 만들었어요^^ 6 홍차새댁 2003.09.07 7,703 22
1280 불고기 스테이크와 감자스프~~ 6 나르빅 2003.09.07 3,257 9
1279 콩자반,간단한 깻잎,김국... 로즈마리 2003.09.06 3,704 27
1278 쉽게 초밥만드는 방법 (성공율 거의 100%!!) 5 sca 2003.09.06 5,604 22
1277 이도식 연어김밥 만들기. 12 ido 2003.09.06 3,595 13
1276 ♣송편 만들기♣ 24 다꼬 2003.09.06 4,593 7
1275 다꼬님의 식빵믹스 호~~떡? 7 강윤비 2003.09.05 4,082 18
1274 경빈마마님 5 능소화 2003.09.05 2,208 22
1273 [re] 다꼬님의 식빵믹스 호~~떡? milkyway 2003.09.06 2,431 15
1272 콩자반 혹은 콩조림 만들기 5 고추밭 2003.09.05 16,382 60
1271 허걱 4 김혜경 2003.09.05 3,275 34
1270 코스트코에서 건진물건2탄 , 꼬치구이 25 moon 2003.09.05 9,914 16
1269 오늘은 명절 음식 중에서 몇가지..... 9 jasmine 2003.09.04 7,758 1
1268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들... 완스패밀리 2003.09.04 2,872 21
1267 죽상어 어찌할까요? 1 주돌이 2003.09.04 5,893 99